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잭 더 리퍼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2018.01.19 16:04조회 수 875댓글 0

  • 3
    • 글자 크기


Jack the Ripper 라는 이름

잭 더 리퍼는 가장 고전적인 연쇄살인범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그으로 부터 약 100년 전인 1888년 8월 부터 11월 사이 석달동안 런던에서 5명의 여인을 차례로

잔인하게 칼로 난도질해 살해한 흉악범이다. 연쇄살인범이 범람한느 요즘에 그의 이러한 범죄는 신문의 헤드라인 조차 차지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그가 저지른 연쇄살인극은 자국인 영국뿐만 아니라 서방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잭 더 리퍼의 살인극은 아직도 세계 각국 수사기관의 연구대상이다.

그도 그럴것이 잭 더 리퍼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체 영원히 미궁으로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C0%E8%B4%F5%B8%AE%C6%DB.jpg 잭 더 리퍼

사건의 전말

1888년 8월.. 어느날 새벽 4시 런던 동부 지점에서 한 여인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시체는 목부위가 카롤 깊게 잘려 식도와 기도가 끊겨있는 상태였고 시체의 복부도 칼로 난도질 당해 내자잉 다 들여다 보이는 끔찍한 상태였다.

그로부터 석달동안 일정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비슷한 장소에서 네명의 여인이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된채 발견되었다.

다섯명의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그 부근에 사는 중년의 창녀들이라는점.

살해당한 수법이 동일하게 기도와 식도가 카롤 깊게 잘려진체 온몸이 해부를 당한것같이 잘려있었다는 점.

그리고 범행 시간대와 장소가 거의 동일하다는 점이다.

런던 경찰은 이 끔찍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위해 수사력을 총 동원 했지만 범인은 증거하나 남기지 않는 프로였다.

 

 

첫번째 피해자

잭 더 리퍼의 첫번째 피해자인 메리 니콜스는, 살해당할 당시 42살의 알콜중독 창녀였다.

그녀의 시체는 1888년 8월 31일 새벽,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 된다.

목부분이 날카로운 칼로 두번정도 깊게 잘려진게 직접적인 사인이었고, 복부는 난도질 당한 상태였다.

경찰은 반항한 흔적이 없는걸로 봐서 창녀인 그녀가 새벽녘 손님을 유혹하는 과정에서, 손님으로 가장한 잭 더 리퍼가 접근해

뒤에서 껴안은 채로 목부위를 잘라버린 것이라 추정했다.

 

 두번째 피해자

첫번째 피해자 메리 니콜스의 시체가 발견된지 약 일주일후

1888년 9월 8일 비슷한 지점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당한채로 애니 챔먼의 시체가 발견된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47살, 그녀는 몸을 팔아서 근근히 생활하는 노숙자였다.

직접적인 사인은 역시 동일하게 턱부위에서 반대편 목부위까지 카롤 깊게 잘려진 상처였지만,

시체의 상태는 첫번째 피해자보다 더욱 참혹했다.

복부가 완전히 갈려져 내장들이 밖으로 나와 뒹굴고 있었고, 특히 골반부위가 완벽하게 갈라져 자궁이 사라진 상태였다.

놀라운건 범인이 자궁을 들어낼 때 자궁이 상하지 않도록 질 부위까지 완벽하게 갈라내었다는 것인데,

그 솜씨가 일반인들이 흉내낼 수 없는 수준이었다.

경찰은 이사건을 계기로 잭 더 리퍼가 의사이거나 해부에 상당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지능범이라 추측하기 시작했다. 

 

 세번째 피해자

두번째 피해자가 발견된 후 약 3주후인 1888년 9월 30일.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당한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동네 창녀인 엘리자베스 스트라이드. 살해수법 역시 똑같이 복부위를 갈로 깊게 자른것.

엘리자베스의 시체는 앞선 피해자들의 시체와는 달리 목부위의 상체를 제외하곤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았다.

이는 그녀를 살해한 잭 더 리퍼가 해부작업에 들어가려던 순간, 지나가던 행인들에 의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달아난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피해자들의 케이스와는 달리 그녀가 죽기 얼마전 어떤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여러명에 의해 목격됐다.

그들이 증언하는 용의자 남성의 모습은 키 175~180센티미터 정도의 체격을 가진 까만코트를 입은 중년남성으로

고급 교육을 받은 듯한 인텔리 말투를 썼었다고 한다.

 

 네번째 피해자

보통 연쇄 살인범은 같은날 두번의 살인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잭 더 리퍼의 네번째 피해자인 캐더린 에도우스의 시체는 엘리자베스의 시체가 발견된 바로 그날 불과 몇시간 이후에 발견되었다.

이는 엘리자베스를 살해한 잭 더 리퍼가 지나거던 행인들에 의해 해부작업을 실패하자

그자리를 벗어난 후 다른 여인을 살해한것으로 추정된다.

그녀의 시체는 이러한 추측을 증명이라도 하듯 완전히 절개되어 해부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역시 사이은 칼로 목부위의 깊은 상처를 낸것.

복부는 가슴부분부터 아래 질까지 완전히 절대 되어 내장이 다 들어내어져 있었고,

자궁과 신장이 사라진 상태였다. 그리고 이번엔 얼굴 부위까지 잔혹하게 해부당했는데,

양쪽 눈꺼풀이 절개된 상태였고, 코도 날카로운 칼로 잘라져 없어진 상태였다.

근육을 절개한는 방법이 너무나 능수능란해 경찰에서는 해부학에 해박한 자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 피해자

네번째 피해자가 발견된지 약 한달후인 1888 11월 9일 메리 켈리는 자신의 집에서 끔찍한 모습의 시체로 발견되었다.

피해자들중 가장 어린 나이인 25세 창녀인 켈리의 시체는, 그동안 잭 더 리퍼가 자신의 변태적인 살해 욕을 마지막으로 충족하기라도 하듯이

모든 부위가 처참하게 해부 된 상태였다.

그녀의 복부는 칼로 완전히 절대되어 모든 내장이 다 들어내져있는 상태였으며

각종 장기와 내장들은 머리 부분과 다리부분에 정리되어 있었다.

가슴과 얼굴 부위도 피부가 예리한 칼로 완전히 벗겨진 끔찍한 모습이었다.

잭 더 리퍼는 이번살인에 대해 크게 만족한듯, 그 이후 더이상의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보고 되고있다.

 

 554.JPG 잭 더 리퍼

그 후 몇년동안이나 계속 비슷한 수법으로 여자들이 살해당했지만,

칼을 쓰는 솜씨로 봐서 잭 더 리퍼의 살인이 아닌 모방 범죄로 판명 되었다.

잭 더 리퍼는 희생자의 몸에서 떼어낸 신체의 일부를 상자에 담아 경찰에 보내는 등 대담한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그는 그 편지에서 마지막에 '친애하는 당신의 잭 더 리퍼로부터' 라는 문구를 꼭넣었는데

그로 인해 그의 이름은 잭 더 리퍼로 불리게 되었다.

잭이라는 흔한 이름에 몸을 찢어 자르는 살인광이라는 뜻의 리퍼를 붙인 스스로의 애칭이었다.

1889년 6월 수사가 종결될 때 까지 의사 2명, 폴란드 출신의 유태인등이 용의자로 지목되었지만 끝내 범인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심지어 용의자로 지목받은 의사중한명이 살해된채 발견 되기도 했다.

그후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인 앨버트 빅터 왕자가 잭 더 리퍼라는 왕실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잭 더 리퍼를 다룬 영화 '프롬헬'에서는 권력에 압박으로 경찰들이 수사를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잭 더 리퍼가 잡힐뻔한 위기도 한번 있었다고 하는데...

그 시절에 벌어진 살인사건이라 그렇지 요즘 같은 현대과학이 있다면 잭 더 리퍼는 이미 잡혔을것이다.

잭 더 리퍼는 아직까지도 전 세계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120년 전의 전설적인 살인마가 되었다.

656.JPG 잭 더 리퍼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은 진범이 밝혀지지 않았고, 언론이 최초로 주목한 연쇄살인이었기 때문에 이후에 수많은 추리소설과 영화 등의 모티브로 쓰였다. 학문적 연구도 이뤄졌으며, 1988년 미국에서는 FBI 수사관들이 나와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그의 정체를 밝히는 TV프로그램을 방영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수사관들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폴란드 출신 유태인이자 심각한 정신이상 상태를 보여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던 애런 코즈민스키를 지목하기도 했다. 실제 그가 정신병원에 수감된 이후 잭 더 리퍼의 살인행각은 뚝 끊겼다. 그러나 진범이 밝혀지지 않은 이상 용의자는 용의자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100년이 지난 지금도 진범은 정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채 미궁에 빠져있다



  • 3
    • 글자 크기
세계의 유명 흉가 BEST (by 전이만갑오개혁) 세계의 유명 흉가 BEST (by 전이만갑오개혁)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906 실화 용현동 굴다리다방흉가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869 2
7905 실화 공포실화 좐나 링딩돋는 이야기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002 0
7904 실화 공포실화 엘리베이터에서 겪은 일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003 0
7903 실화 군대 검문소 귀신이야기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193 0
7902 실화 공포실화 병원에서 있었던일 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5610 0
7901 실화 공포실화 병원에서 있었던일 1 title: 잉여킹냠냠냠냠 899 0
7900 실화 본인 군대일화 title: 잉여킹냠냠냠냠 773 0
7899 미스테리 동화원작의 내용이 미슷헤리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292 2
7898 실화 공포실화 흉가에서 있었던일 title: 잉여킹냠냠냠냠 705 0
7897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title: 잉여킹냠냠냠냠 952 0
7896 사건/사고 사고로 세 아이 잃은 부부, 세 쌍둥이 출산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44 1
7895 미스테리 교통 사망자 유령 포착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167 2
7894 단편 무서운 이야기들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403 0
7893 기묘한 이해를 해야 비로소 무서워지는 이야기 *해답* 글먼저보고오세요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9397 0
7892 기묘한 이해를 해야 비로소 무서워지는 이야기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474 0
7891 기묘한 대한민국에 동시에 나타난 귀신과 유에프오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481 0
7890 미스테리 Dyatlov Pass의 미스테리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821 1
7889 기묘한 스폐인 최악의 흉가 코르티호 후라도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896 1
7888 기묘한 세계의 유명 흉가 BEST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825 1
실화 잭 더 리퍼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875 0
첨부 (3)
554.JPG
10.7KB / Download 8
656.JPG
37.7KB / Download 9
%C0%E8%B4%F5%B8%AE%C6%DB.jpg
10.6KB / Download 7
554.JPG
10.7KB / Download 7
656.JPG
37.7KB / Download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