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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동화원작의 내용이 미슷헤리

title: 잉여킹냠냠냠냠2018.01.22 17:30조회 수 1292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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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jpg 동화원작의 내용이 미슷헤리

 

 

 

 

 

 

 

 

 

 

 

콩쥐팥쥐 -

 

 

 

 

우리가 알고 있는 해피엔딩이 아니구요

원님이랑 콩쥐랑 결혼을 해서 잘 사는데 아직도 질투하던 팥쥐랑 팥쥐엄마가 콩쥐를 연못에 빠뜨려버려요

그리구 팥쥐가 콩쥐로 변장을 해서 원님이랑 잘 사는데 콩쥐의 원령이 원님앞에 나타나서 사실대로 말을해요

모든 사실을 안 원님은 팥쥐에게 칼을 메게하여 옥에 가두었구요

심하게 고문을 하고 결국 죽은 팥쥐를 젓갈로 만들어서 팥쥐 엄마에게 보낸답니다.

 

팥쥐엄마는 처음에는 왠젓갈일까? 하면서 좋아했는데 그게 자신의 딸 팥쥐라는 걸 알고 기절했다고 합니다.

 

 

 

 

 

 

 

- 피리부는 사나이 -

 

 


페스트의 전염경로는 쥐다. 하지만 당시 유럽에선 이 사실을 모르는 이가 태반이었고, 노스트라 다무스같은 극 소수의 사람들

 

만이 쥐가 원인이란걸 알고 있었다.

동화에서 피리부는 사나이는 마을사람들에게 일정 보수를 받고 쥐떼를 제거해주겠다고 한다.

실제로 이 남자는 특별한 대가같은건 요구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쥐떼를 제거한다고 하지 않고, 페스트를 막을수 있다며

 

그 방법을 설파했다.

동화에서 피리부는 사나이는 피리를 불어 마을의 모든쥐들을 유인했고, 호수속에 쥐들이 스스로 들어가게 해서 쥐들을 청소

 

했다.

실제로 이 남자는 고양이를 기르거나 쥐덫등으로 쥐를 잡고,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한곳에 모아 소각하라고 했다.

 

당시 유럽의 쓰레기 처리 방법은 집의 창이나 뒷문을 통해 쓰레기를 뒷골목에 버리고 있었다. 길거리에 방치된 쓰레기는 쥐들

 

을 끌어 모았고, 뒷골목 부랑자들에서부터 시작하여 페스트는 급속도로 번져간 것이다.

동화에선 마을사람들이 보수가 아까워 이 사나이를 그냥 쫒아 내려고 했다.

실제로는 마을의 영주나 수도사등 권력자들이 이남자가 너무 설치고 다녀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여 처

 

형하려 했다.

동화에선 남자가 마을 어린이를 모두 이끌고 호수속으로 사라졌다 한다.

하지만 실제로 남자는 권력자에게 살해당했다. 아이들의 실종은 당시 어린아이를 납치하여 변태 행위를 일삼거나 혹은 미

 

신에 빠져 어린아이를 몰래 학살하던 일부 권력자들이 실종의 모든 원인을 남자에게 돌렸을뿐이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한 마을의 민담이 아니다. 이는 페스트가 창궐하던 시기 전 유럽 곳곳에서 생겨났으며, 지역을 거치가 여

 

러차례 변형되었다.

순수한 영웅의 살해.... 권력자들의 타락과 이기심은 유럽이 페스트에 시달리는 시기를 늘려주기만 했을뿐이다.

 

 

 

 

 

 

 

 

 

 

-신데렐라-

 

 



신데렐라의 어머니는 여자 드루이드, 즉 사제로 나오구요..

(여기서 드루이드는 북구 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사제를 말합니다.)

신데렐라가 무도회날 준비한 모든 것들은 월경을 하는 중에 마법을 쓸 쑤 있어서 월경혈로 만든 물건들입니다.

그리고 이건 꽤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로, 신데렐라의 의붓 언니들이 뒤꿈치를 자르고 발가락을 자르는 내용도 있습니다.
 

 

 

 

 

 

 

-백설공주-

 

 



많은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의붓어머니는 사실 친어머니입니다.

그런데도 왜 백설공주를 죽이려 했느냐..

그 이유는 백설공주가 근친 상간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도 자기 친아버지랑요;

친어머니는 그런 딸의 행동을 용서할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사냥꾼에게 시켜 죽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백설공주는 살아서 일곱 난쟁이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도 난쟁이들이랑 성관계를 맺죠;;

또 백설공주가 독사과를 먹고 죽잖아요?

유리관에 시체를 넣어 놨었구..

왕자가 와서 그 유리관을 가져가는 것까지는 맞습니다.

그러나 실은 왕자는 성불구자였던 걸 아시는지..

그래서 왕자의 취미는 죽은 예쁜여자 시체 모으기;;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처음에 공주가 태어났을 때.. 한 마녀가 앙심을 품고 저주를 겁니다.

물레에 찔리면 죽는 저주를요.

그런데 한 선녀가 그걸 완화시켜서 백년의 잠으로 바꾸죠.

여기까지는 맞습니다.

문제는 공주가 자라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임금님과 왕비님은 물레를 다 없애고 나서도 안심이 안 되어서

아예 공주가 물레에 관심을 갖는 일이 없게 하도록 공주에게 16살까지 남장을 시켜서 키우기로 결정해버립니다

그리고 후에 물레에 찔려서 잠자는것까지는 오케이;

깨어나서 왕자와 결혼하는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또 태클~

왕자가 바람을 피웁니다.

이유는 공주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였죠.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백년 동안 잠들어 있었으니;

궁중예법이나 당시의 물건의 쓰임을 제대로 익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왕자는 공주가 창피해졌고, 자연히 애정이 식은 겁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공주가 자신이 남장할 때 입던 옷을 찾고

그걸 입고 있는 걸 왕자가 보게 되면서 이야기는 180도 반전됩니다.

여자가 남장할 때는 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나요ㅡㅡ;

결국 둘이 잘 삽니다.

 

 

 

 

 



-헨젤과 그레텔-

 



중간에 헨젤과 그레텔이 잡혀가죠?

그런데 그 집은 마녀의 집이 아닌 백작의 집입니다.

그것도 이상하고 괴기스런 취미를 가진 사람입니다.

백작은 미소년들을 모아서 여장을 시켜놓고 걷게 하거나,

혹은 알 몸으로 사냥개에게 쫓기게 하고 죽게 하거나,

한 명을 데려가서 성관계를 가진 후 죽인 다음

그 피를 마신다던지 합니다;

정말 너무 엽기적이고 잔인한 일이죠..으;;;;

헨젤이 그 진실을 밝혀냅니다.

그런데 깜찍하게도 헨젤은 신고를 할 때

자신의 새어머니도 같은 일당으로 지목합니다.

아무런 죄도 없고 연관조차 없는데도요..

덕분에 새어머니는 사형을 당하죠.

무서운 아이들입니다..

 

 

 

 

 



-인어공주-

 

 

 



마지막에 인어공주가 왕자를 죽이려 합니다.

그런데 들켜버리죠;

결국 살인미수 혐의로 마녀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씁니다.

벌은 산채로 알 몸으로 화형당하기..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좋아했으면서도, 욕을 하면서도..

막상 알 몸으로 화형당한다니까 다 몰려와서 구경합니다.

결국 인어공주는 알 몸으로 화형을 당해서 죽고 맙니다.

단 한 사람만이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인어공주를 평소 흠모하던 한 병사만이..

 

 

 

 

 

 

 

 

 

 

- 우리나라 동화 햇님 달님 -

 

 

 

잔칫집에서 일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는 호랑이와 마주치게 된다. 어머니가 준 떡을 모두 먹어치운 호랑이는

 

어머니에게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이 때 벌어지는 둘의 거래는 동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끔찍하고 잔인하다. 

 

“어멈, 왼팔 하나만 주소.”

“팔을 주면 빨래는 어떻게 하고 벼는 어떻게 베니?”

 

“주지 않으면 널 잡아먹겠다.”

  어머니는 할 수 없이 왼팔을 내주었다. 
   

   ( 중략 )
 

 어머니가 고개 하나를 넘어가자, 아까 그 범이 다른 범인 체 시치미를 떼고 앉아 있었다. 

 

“어멈, 다리 하나 주소.”

“다리를 주면 집까지 어떻게 가니?”

 

“외다리로 깡똥깡똥 뛰어가면 되지. 주지 않으면 널 잡아먹겠다!”

  어머니는 다리 하나를 내주고 깡똥깡똥 힘겹게 뛰어갔다. 범이 시뻘건 입술을 핥으며 다    시 말했다. 

 

“어멈, 깡똥거리는 그 다리 하나마저 주소.”

 

“외다리마저 널 주면 우리 애들한테 어떻게 가란 말이니?”

“동실동실 굴러가면 되지.”
 

 

결국 양쪽 팔과 다리 두 짝을 모두 호랑이에게 준 어머니는 몸뚱이만 남은 채로 굴러서 아이들에게 가려하지만, 호랑이에게

 

몸뚱이마저 잡아먹히게 된다. 몸의 일부를 쉽게 뗄 수 있는 부속품처럼 하나하나 내어주는 어머니의 모습은 적지 않게 충격적

 

이다. 게다가 호랑이의 손을 빌리지 않고, 어머니가 스스로 팔과 다리를 분리한다는 점이 더욱 끔찍하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이야기의 잔혹성이 아니다. 호랑이의 제안이 순차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는 점이다. 호랑이는 절

 

대 어머니를 통째로 잡아먹으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부위부터 순차적으로 하나씩 손에 넣는다. 한꺼

 

번에 모든 것을 요구하지 않고, 고개 하나를 넘을 때마다 팔 하나 다리 하나를 요구하는 것은 일종의 타협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호랑이는 ‘유혹’을 상징한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제안해 나가면서 서서히 우리를 빨아들이는 유혹.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유혹을 겪는다. 때로는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혹에 넘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변명한다. 어쩔 수 없었

 

노라고. 호랑이에게 팔을 내놓지 않으면 내 몸 전체가 먹힐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아이들에게 갈 수 없지 않느냐고. 그러나 한

 

쪽 팔을 범에게 맡긴 순간, 이미 결과는 모두 정해진 것이다. 

그렇다면, 호랑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어머니는 무엇을 해야 했을까? 우선 강경한 자세가 필요했다. 떡을 주면 잡아먹지 않

 

겠다는 약속을 어긴 호랑이의 잘못을 지적해야 했다. 그런데 어머니의 태도는 어떠했던가? 지나치게 순종적이고 온화했다. 또

 

한, 타협하지 말았어야 했다. ‘왼팔 하나쯤은 괜찮겠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것보단 낫잖아.’라는 어머니의 생각은 자기 합

 

리화에 불과하다. 마치 ‘나 하나쯤 잘못한다고 무슨 큰 일이 나겠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호랑이의 존재가 막강

 

한 것처럼 때로는 너무나도 강력한 유혹에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그런데 이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결정적인 잘

 

못이 있다. 어머니는 호랑이에게 사지를 모두 내어주고 몸뚱이로 굴러서 집에 가려고 했다. 이것은 자식에 대한 끔찍한 사랑

 

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호랑이에게 집의 방향을 알려준 것이 된다. 자기 스스로 유혹에 빠진 것도 잘못이지

 

만, 다른 사람까지 유혹에 물들게 하는 것은 더 큰 잘못이다. 게다가 그 대상이 사랑하는 자식이라니….

 

 

진정 자식을 지키고 싶었다면, 집 쪽으로 가지 말았어야 했다.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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