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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자살 성공
아리가리똥 2018.02.09 조회 1706 댓글 0 추천 1





이건 내 경험은 아니고 우리 과에 친한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 친구가 자기 어머니 뱃속에 있었을때 자기 아버지께서 겪으셨던 실화래...ㅠㅠ
화요일날 학교에서 과제땜에 9시반까지 남아있었는데
비도 오고 분위기가 딱 무서운 얘기 하기 좋은 분위기라서
불끄고 서로 무서운 얘기 하나씩 하다가 그 친한 동생이 얘기해줬다눙....
편의상 동생의 친구를 그냥 친구라고 표기하겠다!

 

 


친구가 아직 뱃속에 있었을때 이야기야.
친구 아버님은 여느 날과 다름없이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셨지..
그 때 당시 친구네 집은 복도식 아파트 있지?


■엘.베■(계단을 마주보는게 아니라 왼쪽 복도와 마주보고있음)
------------- ------------
     복도 복도
------------- 계단 ------------


이렇게 복도끼리 마주볼수있게 생긴 복도식 아파트의 맨 끝집이였어.
아버님이 문을 열고 나서시는데
왠 머리가 길고 섬뜩하게 생긴 여자가 반대쪽 복도 끝에서 기묘한 자세를 취하고 있더래.
달리기 선수들 두 손을 땅에 두고 엉덩이만 들어올린 자세 있지?
달리기 준비자세.. 
그 자세를 취하고 있더래....
아버님은 그걸 보시고 처음에 흠칫 놀라셨는데 
어차피 밤도 아닌 아침이고 해서 별로 무섭다는 생각은 안하시고
그냥 아침이라서 혼자 운동하나?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출근하셨대.

시간이 흘러 밤이 돼서 아버님이 퇴근하시고 돌아오셨는데
또 아침에 봤던 그 여자가 아침이랑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달리기 준비자세를 취하고있더래..
아침엔 그냥 넘기셨는데 그때부터 좀 이상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서워지셔서 집에 빨리 들어가셨대..

그리고 그 다음날도 그 여자는 여전히 똑같은 자세로 
반대편 복도에서 뭔가 출발신호를 기다리는듯이 준비자세를 계속 취했고..
아버님은 그 섬뜩한 여자를 애써 외면하면서 출퇴근을 하셨대.

그리고 세번째날 아침..... 
여전히 그 여자는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말없이 달리기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었고
아버님은 출근을 하셨대.
그런데 그 여자가 나타났던 이틀동안
차를 아파트 앞에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셨는데
그날은 차를 가지고 나가신거야. 이틀만에.
차를 빼고 아파트를 나서는데 갑자기 뒤에서 '퍽' 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상한 소리가 나더래.
그래서 차에서 나는 소린가? 하고 그냥 대수롭지않게 운전을 하고 그대로 출근을 하셨대..

그런데 회사를 갔다오니 아파트 분위기가 시끌시끌 한거야..
그래서 알아봤더니.......
아버님 차가 주차돼있던 그자리로......
그 삼일동안 복도끝에서 달리기 준비자세를 취하고있던 여자가 아침에 투신자살....

 


그러니까....
그 자세는 자살을 하기 위해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거였고...
꼭 그자리로 투신하려고 주차장에서 그 차가 빠지길 삼일동안 기다렸던거였고...
차를 빼고 나서는데 뒤에서 들린 '퍽' 하는 소리는...
그 여자가 드디어 원하는 자리에서 자살하기를 성공한 소리...









아리가리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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