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랑 술마신 ssul.
title: 플래티넘30개ss오공본드 2018.03.10 조회 3278 댓글 5 추천 4






 

 


어떻게 시작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저승사자에 관련된 꿈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내용상 다소 거친 욕설이 들어가 있습니다.

 

 몇 년전 이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을 할아버지 할머니댁에서  컸습니다.

시라고는 하나 시골수준의 변두리 마을이었죠.

그중에서도 우리 집은 한옥이었습니다. 부엌도 밖에 있고 아궁이도 있고 뒤뜰에 장독대도 있고 마당도 있는

조그마한 한옥이었습니다.

 

꿈에서 저는 마루에 앉아서 마당을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검은 삿갓에 얼굴이 엄청엄청 하얗고 검은 두루마기를 걸친

남자가 불쑥 들어왔습니다.

꿈에서 저는 ' 아 저승사잔가 보네' 라고 생각을 하고는 계속 쳐다보고있었죠.

그러더니 그 사내가 대뜸 저보고

 

" ooo 맞니?"

라고 묻더군요.

 

" 내가 ooo인데. 누구세요?" 라고 약간 난데 너 뭐하라 묻냐? 라는 식의 약간 시비조로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사내가 씨익 웃으면서

 

" 알거 없고, 나랑같이 가자"

 

라더군요. 꿈에서 저는 어이가 없어서

 

" 누구신데 저보고 같이 가재요?"

 

" 알거 없다니까. 가보면 알아."

 

" 가기싫은데요?"

 

라며 실갱이를 벌였습니다.

그러던중 그 사내가 제 옷을 막 붙잡고 끌고 가려고 하더군요

 

" 안가. 안간다고, 씨x 이거 놓으라고 미친 x아"

 

그렇게 얼마간을 버티던중 그 사내가 저에게 묻더군요

 

" 정말 가기 싫으냐?"

 

" 이런 씨 bar x아 너같으면 같이 가겠냐? 포경수술 같은 놈아. 포경수술하고 앉아있네"

 

라며 오만쌍욕을 퍼 부었죠.

 

그러더니 그 사내가

 

" 그럼 나중에 올테니.  그럼 나랑 술한잔 하자"

 

이러더군요. 어이가 없기도 하고 꿈에서도 왠지 그 술을 먹으면 이상할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 이런 미친 개xx가. 누구 놀리냐? 너랑 내가 왜 술을 마셔. 병x같은 새끼가. 지랄하고 자빠졌네."

 

" 글쎄. 나랑 같이 안가려면 술을 마셔야 돼. 빨리 와."

 

라며 다시 옷을 끌며 말하더군요. 평소에 술을 즐겨먹던 저는 그냥 뭐 술한잔 정도야 라는 생각을 하고  쫄래쫄래 따라 갔드랬습니다.

얼마쯤 갔을까 어느 한 정자 같은 곳으로 갔는데 그 정자 가운데에는 조그맣게 술상이 봐져 있더군요. 사극에 주막집에 나오는 술상같은 것이

아무튼 술상을 마주한채 둘이 앉았더니 그 사내가

 

"정말 나랑 가기 싫으냐?" 라며 재차 묻더군요.

 

"너 같으면 가고 싶겠냐?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에효"

 

그러더니 껄껄껄 웃으면서

 

" 그러면 나중에 올테니까 술한잔 받아라"

 

"조x. 나중에도 오지마. 재수 없으니까"

라고 답하며 건내는 술을 받을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더니

 

" 받아. 그래야 나랑 같이 안갈수 있어"

 

라더군요. 그래서 한잔 받아 마시고는

 

" 너도 한잔 받아라."

하면서 따라 주었고, 꿈에서 깼습니다.

 

꿈에서 깨고 나서 딱히 무섭거나 그러진 않고, 술을 안마셨어야 되니?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마셨어도 뭐 아직까지 건강히 잘 있는거 보니 괜찮은거 같구요.

 

아무튼 그 꿈을 꾼 후에 한동안은 조심히 생활했습니다. 횡단보도 건널때도 두리번거리며 걷고 위험한일은 되도록 안하려고 하고,

 

여담이지만 저는 저승사자에 관련된 꿈을 좀 자주 꿨던거 같습니다. 할아버지 일도 있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글 쓴거라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네요.

 

이번 꿈은 원래 어제 이야기한 꿈보다 훨씬 오래전에 꾸었던 겁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인가 그럴겁니다.

이번 꿈 때문에 그렇게 욕할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각설하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말씀드렸다 시피 저는 어린시절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자취를 했었구요.

 

꿈에서 저는 시골집 마루에 앉아 마당을 보고 있었습니다.

시골집이라 양철로 대충만든 대문이 있었고 대문 밖에 조그마한 푸세식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그 화장실 옆에 대문보다 큰 키의 저승사장가 저를 보더니 마당안으로 들어오더니 대뜸

 

" 할아버지 계시냐?"

라고 묻더군요.

 

"안방에 계신데. 누구세요?"

어떻게 보면 참 잘 따졌던거 같습니다.

 

"그건 알거 없고 할아버지좀 만나야 겠다."

라며 저를 밀치고 방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길래

저는 필사적으로 저승사자를 붙잡고 말렸습니다.

물론 욕도 했지만 여기서는 쓰지 않겠습니다.

 

한참을 실갱이 하는데 안되겠던지 다시 대문밖으로 나가더니 잠시후 하얀 갓쓰고 하얀두루마기를 걸친 저승사자와 같이

들어오더니 자꾸 할아버지가 계신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겁니다.

 

저는 수에서 불리해지자 더 필사적으로 잡고 안되겠어서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는데 맞은 부위가 비틀리더군요.

새빨간 입술이었는데 옆으로 밀리면서 씨익 웃는데  생각하면 으으..

 

다급해진 저는 옆에 있던 몽둥이? 각목? 같은걸 잡고는 더욱 필사적으로  싸웠습니다

 

"어딜들어가려고?  들어가봐 이xx들아. 다죽여버릴테니"

라며 몽둥이를 막 휘두르는데

그런데 그 사자들은 맞기만 할뿐 저를 때리진 않더군요. 그냥 방으로만 들어가려고 할뿐

 

한참을 싸우다가? 처음왔던 검은사자가

"안되겠네. 나중에 다시 오세"

라고 말하며 둘이 사라지더군요

"나중에도 오지마, 이xx들아"

 

그렇게 꿈에서 깼습니다.

꿈자리가 뒤숭숭해진 저는 아침이 되자 마자 아부지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부지. 꿈이 뒤숭숭한데. 할아버지께 무슨일 있어요?"

 

"꿈이 왜?"

 

"아무튼 있어. 괜찮으셔요?"

 

"할아버지 어제 병원에 입원하셨어. 천식이 또 심해지셔서"

 

"근데 왜 말 안했어요?"

 

"뭐 한두번도 아니고, 너 공부하는데 신경쓰일까봐. 한 2~3일 있다가 퇴원하실꺼야. 별거아니래.:

 

"그런다고 내가 공부하나 뭐. 아무튼 알았어요"

 

그 일이 지나가고 얼마 있다가

저는 꿈이야기를 아부지께 했더니. 아부지가 그러셨습니다.

 

"너도 그랬냐? 나도 얼마 전 꿈에 시골집 지붕에 앉아있는데 저승사자가 들어와서 할아버지 본다고 하길래

 옆에 부지깽이(아궁이에 불 땔때 장작 뒤적거리는 도구?)로 막 패대서 쫓아 냈는데. 허 참..

야 우리가 기가 쌔긴 쌘가 부다. 허허"

 

할아버지께서는 무사히 퇴원하셨고 별 탈없이 잘 지내셨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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