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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무당이 칼타는거 본적있냐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8.06.21 06:35조회 수 5695추천 수 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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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내가 중학교 2학년때.


동네에서 큰 굿이열렸어.


그때 골프장짓는다고 산 파헤쳐재꼈다가


회사부도나는바람에 훼손된상태로 놔뒀거든.


그런데 그래서그런지 그냥 노쇠하셔서 그런진 모르지만


건강 하다고는 할수없고 정정하시던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한집씩 돌면서 다 병원신세를 지고오고


어느날 아침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 등


안좋은일이 끊이지 않는거야.


그래서 회의끝에 용하다는 무당을 불러서 굿을했지. (우리집은 참여안하고 나만 걍 구경감)


그래서 무당을 불러서 굿을 하는데


작두탄다그러자나.


그 작두가 두자루 놓여있더라? 굿하기전에


근데 듣기에 요새 무당들은 무딘 작두를 탄다는 걸 들은적이 있어서


작두를 손가락으로 살짝 만져봤는데


왠걸? 날이 시퍼렇게 서서 피가 살짝 나더라?


우와 진짜 작두인거야. 그때부터 살벌해.


할아버지 할머니들 다 긴장하고 있는데


그 무당만 태연해.


어쨌건 작두타는 시간이 왔어


무당이 막 신들린것처럼 하더니 작두에 벌쩍 올라서서


작두춤이란걸 추는거야


방방뛰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 피한방울도 나지 않았어.


그리곤 태연히 내려왔어.


혹시나 해서 칼바꾼거 아닌가 했는데


다른 할아버지가 작두 만져보더니


그 할아버지도 피나더라고 ㅇㅇ..


아무튼, 정말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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