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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회사 사람한테 들은건데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8.07.31 01:53조회 수 3768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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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이십년전쯤에 강원도에서도 깡시골쪽으로 볼일이있어서 직접 운전해서 갔데

당시 이분 차량은 기아에서 만든 베스타 라고
지금 스타렉스 할아버지격 인 승합차야

그땐 내비게이션이 막 보급되기 시작할 무렵이여서

내비 있는사람도 드물고

길 안내도 엉망인 시절


지도보고 물어물어서 가다가 밤에 길을 잃었데

한밤중 시골 도로는 띄엄띄엄 가로등 불빛만 있었고
오로지 차 전조등빛에만 의지해서 가고있는데

갑자기 길가에서 어린이 하나가 차 앞으로 튀어나와서 
이분은 브레이크 밟을새도없이 그 아이를
치어버렸데

너무 놀라서 차에서내렸는데

아이가 보이지 않는거야 

분명 치어서 차앞으로 나가떨어지는걸 봤는데
아이가 없는거야

혹시나 차 밑에 깔린건가 싶어서 차밑을 봤는데도

없었고 도로, 길가 어디에도 아이가 없었어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했고 경찰이왔는데


경찰 하는얘기가 혹시 5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 아니냐고 묻더래


놀라서 맞다고 하니까

경찰 하는말이

몇년전부터 일년에 두어번씩 이런신고가 들어온데
장소도 전부 이곳 주변이고

하는 얘기도 똑같다는거야
여자아이가 뛰어들어 분명 차로치었는데

다친아이는 안보인다
그리고 신고한사람들 모두 승합차 운전자들 이라는거야


경찰은 이분 인적사항만 받아적고
별일없을테니 그냥 가시라 해서 

그냥왔데

그 이후로도 별다른 연락은 없었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2017년 작년에

이분이 그 당시 이상한일을 겪었던 그곳에 다시 가게되었데
사고난곳 그곳은 아니고 그 옆 지역이였는데

생각나서 예전기억 더듬어서 한번가봤는데

20여년만에 가서그런지 모습이 많이 바뀌어 있었데
그러려니 하고

점심 먹으려고 시장 국밥집에 가서 밥먹다가
주인 아저씨한테 혹시 이런얘기 못들어봤냐고 물어보셨데

그 아저씨는 그 지역 토박이 인데
예전에 여자아이가 뺑소니 사고로 죽은적이 있었는데
범인은 못찾았데

그 사고 이후로 그런 여자아이를 치었는데 아이가없어졌다고 하는 사람이 한번씩 나오는거야

승합차에서만 나오는거보니 승합차에 치어죽은것같다고 하더라

언젠가부터는 그런얘기도 잠잠해졌다는데
범인이 잡힌건가 싶기도 하고... ㅎ

 

출처 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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