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 진상

지인한테서 들은 이야기 하나 풀어보렵니다

 

수도권에서 조그마한 옷장사를 하는데, 벌이는 좋은것 같더라구요.

 

위치가 좋아서인지 손님도 많은편이구요.

 

그런데 어느날 어느 아주머니 한분이 오셔서 오랫동안 이것저것

 

구경하고 입어보고 이건 뭐니 저건 뭐니 따지면서 안가더랍니다. 안살거 뻔히

 

보이지만 그렇다고 쫓아 낼수도 없으니.. 그러다 일이 터졌다네요.

 

보통 매장에서 신나는 노래를 켜두는데 그때 나온 노래가 에미넴

 

(제목은 뭐라 했는데 기억이..에미넴의 유명한 곡들은 대부분 19금이죠)

 

노래였다네요. 근데 이 아줌마가 옷 구경하다 갑자기 와선 막 따지더랍니다.

 

노래가 이게 뭐냐면서, 자기가 옷 살려고왔지 욕 먹으로 왔냐면서 등등 빼액

 

하더라네요. 노래일 뿐인데 어떻게 그게 자길 욕한다고 받아들이는지

 

심각한 피해망상증이나 아니면 그걸로 걸고 넘어져 뭐라도 뜯어내려는 블랙컨슈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