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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우리 엄마가 겪은 범 목격담

title: 양포켓몬익명_a105b52014.10.13 02:22조회 수 2824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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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겪은 범 목격담?이야..

 

 

 

 

 

 

 

 

 


이 얘긴 우리 엄마가 어렸을때 겪었던 이야기야..

 

여기 가끔 올라오는 범 얘기를 보고 

혹시 우리 엄마 경험담도 그런게 아닐까 해서..

 

우리 엄마는 지금 다른 종교를 믿으시는데 어렸을 때 외할머니께서 절에 다니셨대

 

고향은 경북 청송이고.. 외할머니께서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민박집을 하셨어 

할머니는 새벽마다 그 민박집 건너편에 있는 절(백련암?)에 가셨고

 

민박집이랑 절 사이에는 냇물이 흐르고 얕은 물 위로 돌다리가 있어서 

그걸 건너 위로 올라가면 바로 절이있어

 

내가 어려서 놀러갔을떈 

돌다리 말고도 철다리가 따로 있어서 그 다리를 건너서도 절에 갈 수 있었어

 

우리 엄마는 7남매 중에 막내셔서 외할머니께서 항상 엄마를 제일 먼저 챙기고 

눈에 잠깐 안 보이면 어디갔냐고 찾고 애지중지 하셨대

 

엄마가 학년으로 해서 한 5~6학년 정도 되셨을 땐가

 

새벽에 외할머니께서 산신각에 불경(?)을 드리러 가신다고 하길래 

그날 갑자기 엄마도 같이 가겠다고 외할머니를 따라 나선거야

 

절에서 기도 드리고 바로 얼마 안되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저~~기 멀리 산등성이에서 푸른색 불 두개가 번쩍 하더니 

조금전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불빛이 번쩍하고

 

그 불빛은 그냥 뭐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불빛이 아니라 

불이 아래로 흘러내리는거 같았대..

 

그 절 주변을 보면 정말 온통 산.. 

그것도 바위로 된 산이라고 해야되나 그게 정말 많아..

 

그리고 그때 당시엔 가로등 같은게 없으니 

엄마가 호야불이라고 해서 그걸 들고 서 계셨는데 

할머니가 그 짐승을 보시더니 그걸 땅에 내려 놓으라고 하더라는거야

 

뭔지 모르는 그게 조금씩 가까이 내려오는데 

새벽이라 점점 푸르스름하게 날이 밝아지니까 그 두개의 푸른 빛 뒤로 

하얀몸이 보였고 처음엔 호랑인가? 싶었대

 

엄마는 저게 뭐지.. 저 하얀게 뭐지 싶어 자세히 쳐다보니까 

그 호랑이 같은게 미끄럼 타듯이 등성이를 따라 내려오고 있었대 

눈은 엄마랑 할머니 쪽을 보면서 말야..

 

엄마는 너무 깜짝 놀라 할머니한테 호랑이다 하고 말하는데 

말하는 동안에도 그 하얀게 금새 밑으로 내려왔고 아까전 보다 

훨씬 가까운 위치에서 쳐다보고 있더라는거야 이때는 거진 눈높이가 얼마 차이 안났대

 

그러고 할머니가 엄마를 데리고 산신각 안에 들어가서 

염주를 들고 염불을 외시는데

 

엄마는 그게 분명 지금쯤이면 절 마당까지 왔겠다 싶어서 

진짜 숨소리도 안내고 가만 있는데 들리는 소리라곤 할머니가 작게 염불외는 소리밖에 안들렸지만 

그냥 몸으로 느끼기에 분명 절 마당에 있다 이 앞에 있다고 느껴지셨대..

 

그렇게 바짝 엎드려 있다가 잠깐 잠이 드셨다나봐 

눈뜨니 이미 해는 다 떠서 날이 밝아 있었고 

할머니랑 같이 밖에 나오니 아까 일이 다 꿈인가 싶어

 

엄마 우리 아까 흰색 호랑이 본거 맞나 하니까 

할머니가 그렇게 애지중지 아끼던 우리 엄마한테 처음으로 크게 화내시면서 

앞으로 새벽에 따라나서지 말라고 혼내셨대 

그리고 할머니께서는 그날 이후 다신 절에 안 가셨고

 

엄마가 더 나이를 먹고 그때 본게 혹 백호가 아닌가 싶어 

외할머니한테 절에서 본게 백호같다고 하니 그냥 범이라고만 하셨대.. 

물어가는 범이 아니라 사람 홀리는 범이라고..

 

엄마가 언니랑 나한테 이 얘기를 하시면서 

그 이상하게 생긴 짐승?이 그 산의 산신이였는지..아님 요물인지 궁금하다고 했어...

 

몸집이 엄청 길쭉하고 하얀데 다리는 보이지 않고 

눈이 마치 불이 타오르듯 푸른색 불이 이글이글 거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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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이야기 
 

 

 

 

 

 

 

 

 

 


안녕하세요? 
음.. 망설이다가 이야기를 써봅니다.. 
  
이야기들어가기전에.. 
  
저희 외할머니는 올해 연세가 93세십니다.. 연로하시죠.. 그렇지만.. 
  
아직 정정하셔서 아직도 잘 걸으시고..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소주 1병쯤은 거뜬하십니다.. 노래도 잘부르시고..^^ 
  
기억력도.. 굉장히 정확하세요.. 몇년전 있었던 집안에 사소한 일까지 다 기억해내시죠.. 놀랍습니다..

건강도 또래 친구분들.. 그 연세에 비해선.. 상당히 건강하신편이에요.. ^^ 워낙 부지런하시고.. 
  
각설하고.. 
  
제가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할머니께서 자주 해주시던 이야기가 있어요.. 
  
범이야기.. 그거였죠.. 
  
그 이야기를 하실때면.. 할머니는 굉장히 늘 긴장하시고.. 표정도 상당히 진지해지십니다.. 아무래도 직접 겪으셔서 그렇겠죠.. 
  
부들부들 떠시기도 하고.. 아무튼 좀 무섭습니다.. 평소엔 안그러신데.. 그이야기를 하실때는 굉장히 긴장하시면서 하세요.. 
  
초등학교때, ~ 고등학교때까지.. 할머닌 그 이야기를 자주하셨습니다...

TV에 나오는 호랑이를 보시면.. 할머닌 그게 범이 아니라고 하세요.. 그거 호랑이 아니라고.. 범은 영물이고 하얀거라고.. 
  
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할머니는 그렇게 주장하시고 계세요.. ㅎㅎ 
  
외할머니께선 20대초반.. 그러니까..1930년대 말.. 북한 황해도에 사셨습니다.. 6.25때 가족이 모두 월남하셨구요.. 
  
할머니 연세 20살때..(이미 결혼하셨고.^^.)동네 친구분들하고 산에 고사리를뜯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평소에 가던 길 말고.. 더 깊은 어느 산을 가자고 누가 그러셨다는군요.. 거기 고사리가 더 많다고.. 
  
정말 가보니..거긴 인적이 아예 없는곳이라..고사리가 너무 잘 올라와서.. 깊숙히 산에 들어가셨다고해요..

친구분은 할머니포함 4명. 
  
길도없이 그 산을 한참을 올라가서 고사리를 뜯고 여러가지 산나물도 많이 캤다고 합니다.. 큰 광주리랑 보자기에 한아름.. 
  
이윽고 점심때가 되서.. 거의 산 정상부근 바위위에 앉아서.. 다같이 모여.. 점심을 먹었더랍니다.. 
  
싸온 점심 보리밥에 된장이랑 오이김치( 정확히 기억하시더군요..)을 먹고 ..

오늘은 나물도 많이 캤으니 내려가자 했다고해요.. 동네까지 멀었다고 합니다.. 낯선곳이라.. 
  
날씨는 비가오려는듯 조금 흐렸다고 합니다.. 바람도 불고해서.. 밥을 먹는대로 내려가자고 했대요.. 
  
그런데.. 가져온 물이 부족했던거죠.. 사람은 넷인데.. 물이.. 두사람은 목을 축이고.. 두사람은 물을 거의 못마셨대요.. 
  
식사를 다하고.. 내려오는데.. 친구하나가.. 물이.. 목이 너무 마르다고 칭얼 거렸답니다.. 너무 목마르다고.. 
  
정상부근이라 물이 있을턱이 없고.. 점점 비가오려고 날씨는 어두컴컴해지고.. 갑자기 날씨가 급변했다고해요... 
  
서둘러 내려오는데.. 그 목마르다는 친구는 맨 앞에 가고있었고 뒤에 일행이 셋인거구요.. 
  
갑자기 어디선가.. 물 흐르는 소리가 나더랍니다.. 청명하고 맑은 소리... 
  
졸졸졸.. 시냇물 흐르는 소리... 넷다 정확히 들었다고해요..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니.. 그 목마르다는 친구에게.. 친구들은 얼릉 어디 내려가서 물을 마시고 오라고 그랬고,.

그 친구는 무서우니 같이 가자고 해서.. 할수없이 다같이 그 물흐르는 밑의 계곡을 찾아 내려갔다고해요.. 
  
그 소리를 따라서... 
  
그런데 아무리 내려가도 그 계곡은 나오지 않은거죠.... 이상하게 물소리는 들렸다 안들렸다하고... 
  
다들 너무 지쳐서.. 그냥 그럼 다시 올라가서 길따라 내려가자고 하는데.. 
  
어디선가.. 
  
인광이 허연.. (할머니 표현에 의하면..) 그냥 요즘 자동차 서치라이트 비치듯 하는 두개의 불빛이 나타나더랍니다.. 
  
올라가는 길목이고.. 그 인광은 밑을 내려다보는 형세.. 
  
할머니께서 그 모습을 묘사하는데.. 하얀털.. 그냥 솜같은 아주 고운 긴 털이라는 군요.. 그 솜털같이 하얗게 덮힌 뭔가가.. 
  
딱 봤을때.. 호랑이나 짐승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사람은 분명 아닌데.. 사람같았다고해요.. 여자.. 
  
모습은 하얀 털로 뒤덮힌 뭔가인데.. 머릿속으론 아주 곱다는 느낌이었다는군요.. 눈빛이 굉장히 강렬하고.. 
  
딱 서서.. 아래로 굽어보면서.. 얼굴의 입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는... 계곡 소리를 내고있었다고 해요... 졸졸졸..... 
  
어흥~ 캬아악.. 그렇게 소리내고.. 이런게 아니라.. 시냇물소리를 내고있었대요... 졸졸졸... (소름끼치네요..) 
  
그것을 본 네명의 여자들은.. 광주리고 보자기고 다 던져버리고..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 온 몸이 긇히는것도 모른채.. 내려왔대요.. 
  
네명이 다 뭉쳐서 소리를 막지르고.. 신발이고 뭐고 정신없이 아래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마침 내려오니.. 산중턱에 약초꾼들이 임시로 쓰는 오두막같은게 있었다고해요..

원래있던 암자의 스님들이 나가고 약초꾼들이 약초캐고 어두워지면 묵고.. 내려가고 그러던 방인데.. 
  
부지불식간에.. 거길 정신없이 들어갔데요.. 위에서는 그 졸졸졸 소리가 계속 들려오며 따라오고.... 
  
방안에는.. 작은 불상도있고 염주도있고.. 말려놓은 약초를 벽에 걸어놓은것도 있고.. 약초마르는 냄새가 고약했다고해요.. 
  
문고리를 잠그고.. 다들 울고 불고 하는데.. 갑자기 위의 그 소리가 딱 멈추더랍니다.. 
  
뭔가가.. 스슥 내려오는 소리가 나더니.. 그 목마르던 친구 이름을 부르더랍니다.. 빙빙돌면서.. 
  
아주 다정스럽게..

너무나도 부드럽게.. 
  
그 목소리는 그 친구의 어머니의 목소리라고 해요.. 다들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떨고.. 
  
그 누구도.. 대꾸를 할턱이없죠... 다들 숨죽이고 있는데.. 비가 막 오더랍니다... 
  
후드득... 비.. 소나기가.. 막 오더래요... 여자넷은 벌벌떨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밖에 잠잠하길래.. 
  
내려갈 생각도 못하고.. 어느덧 넷이 한방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고합니다.. 
  
새벽에 깨보니.. 그 목마르던 친구는.. 없어졌고,., 비는 계속오구요.. 
  
아무리 밖에 나가 찾아도 찾을수가 없었고.. 
  
셋은 마을로 겨우 내려올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들 만신창이.. 
  
그뒤로 마을은 발칵 뒤집어졌고.. 칼찬 일본순사가 열명넘게 그 마을을 조사했다고해요.. 
  
그 친구는 결국 못찾았다고 해요.. 시신도.. 뭐도..

아주 오래전 일인데.. 할머니는 제가 아주 어릴때부터 그 이야기를 가끔 하셨어요.. 
  
너무 생생하다고 해요 그불빛이랑 목소리가.. 아주 영물이라고. 
  
아무도 안듣는데.. 독백처럼 하실때도 있었고.,. 누군가 들으면 너무나 진지하게.. 
  
티브이에 나오는 호랑이는 호랑이고.. 범은 아니라고 하시는 할머니.. 
  
그 졸졸졸.. 물소리를 내던 존재는 무엇이었을까요? 
  
할머니는 범이라는게 있다고 하시네요.. 아주 무서운 영악하고.. 사람같은 범이. 
  
장산범 이야기를 보다가.. 언뜻 생각나서 할머니께 말씀드리니.. 공통점이 있는듯해서 올립니다.. 
  
그 존재는 걸을때 소리도 안나고 상당히 빨랐다고 합니다.. 머리가 굉장히 좋은거 같았다고하고.. 
  
하얀 솜털? 같은걸로 가득한.. 존재. 
  
그건 뭐였을까요? 
  
100프로 실화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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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당될뻔한 이야기

 

 

 

 

 

 

 

 

 

 

 

일단은 내가 무당이 안되도 되게 해주셨던 그분에 관한 내 어린시절 일화부터 얘기해 볼께


난 무당말고 철학공부 그쪽을 좀 믿는게 

어릴때부터 우리집안 묘 이장이랑 이런저런 집안일을 봐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그냥 철학관에서 보는 명리말고 

대한민국에 세사람도 안되는 ㅇㅇ(흔히말하는 사주 주역이런거말고)이랑 ㅇㅇ ㅇㅇ 이런거 공부

하셨거든 

그분이 나 월간봐주시는거 봤는데 막 한문으로 독특한 순서로 글을 자리에 놓으면서 내 운을 살피

는데 여태 한번도 못본 순서로 한자글을 나열하고 내 운을뽑더라구 

신기해서 다른 역술가나 무속인이 뽑는거 봤는데 이렇게 뽑는거를 한번도 못봤어 

우리 할아버지도 앞으로도 이렇게 뽑는사람 못볼꺼라고 그러시더라구 

누구 쉽게 사주 봐주거나 그런분도 아니고 그냥 산속에서 약학하고 공부하고 그러시는분인데

 

작은삼촌이 사고쳐서 나 애기때 외할머니가 3천만원을 몰래 은행에서 찾아왔는데 그걸 도둑맞은

거야 근데 그걸 어디다 말도 할수가 없는거지 알면 난리가 나니까 근데 그분이 그러셨대 몇일날 동

쪽으로 가면 있는 시장에 몇시에 있으면 거기 누가 나타날꺼라고 

결국 그 도둑 잡고 우리 할머니 외삼촌은 해피앤드~

 

아직도 우리집일 봐주시면서 연락오는데 몇일날 몇시에 어느쪽으로 차끌고 가지 말라고 하면 백퍼

그쪽에서 사고나,,,,,,,,뉴스에 나오는 몇중 추돌사고 이런게 아니라 차 박고 다치고 이런거(내 동

생) 이게 신기한게 무당이 영으로 보는게 아니라 철학 공부로 사주로 그걸뽑아내는게 난 여전히 신

기해

 

근데 공포 경험이니까 내가 제일 돋았던 얘기를 해볼께 

나도 예전부터 촉은 참 좋았어 그런 얘기를 하자면 말이 길어지니까 스킵할께 

나는는 사학 이런데 관심이 많았어 그냥 관심이 아니라 아예진로를 그쪽으로 하고싶을만큼,,,, 

내성적이 엄청 좋았거든 그래서 집안에 기대받고 그랬는데 

역사로 대학가겠다니까 집안에서 난리가 난거지 그래서 대학 안간다 간다 싸우고 몇년을 시간낭비

하다가 엄마 뜻대로 

엄마 원하는데로 갔었는데

 

아직도 역사에 미련 못버리고 그랬었어 역사쪽에 인맥도 있고 그래서 그쪽 답사하는데 넉살좋게

잘따라다니고 논문찾아 읽고 그러면서 혼자 대학원 역사쪽으로 준비하고 그랬었는데 

그때 나냔은 나와살때고 그래서 엄마가 이번달에 싸돌아 다니지 마라 그럼 알았다고 그냥 그러고

말고 그랬었거든 

근데 한번은 답사를 따라갔다가 나 혼자 그 주변을 둘레둘레 혼자 돌아다녔어 그러다가 산속(깊은

산 이런건 아니고 구릉같은산속) 어디 으슥한데를 갔었는데 거기가 낡은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상

하더라구 그래서 금방 나왔는데 그날 이후로 몸이 이상한거야 

그냥 가만히 있어도 등골이 싸하고 머리끝 손한 가운데 발바닥 한가운데 무릎 할것없이 찌릿찌릿

하고 

입맛도 없고 예민해져서 강의실 저끝에서 소근거리는 소리까지 내 귀에 또렷이 들리고 

잠을 자면 꿈속에서 어떤 못된 여자애기가 내 등에 업혀서 절대 안떨어지고 그러는거야 

증상은 나날이 갈수록 더 악화되서 고열에 두드러기 증상도 일어나고 맨날 다 토하고 기력도 없어

서 계속 눕고만 싶고 

막 잠들락 말락하면은 막 이상한 여자애기랑 할머니가 나한테 말거는 소리도 들리고 한여름에도

추워서 겨울옷 다껴입고 

자면 막 여자애기가 나한테 붙어서 안떨어질려고 하고 꿈에서 막 이상한 씨거먼게 나한테 막 자꾸

달라붙으려고하고 그랬었어

 

그래서 본가로 내려왔어 왜 이렇게 아픈지는 절대 말 안했지,,, 알면 난리가 나니까 

집에 와서 쉬면 나을줄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끙끙앓고 나 자면 막 헛소리도 하더래

난 깨면 기억에 없는데 

막 엄마가 나 잘때 옆에서 지갑을 어디다 뒀는지 찾으면 내가 목소리도 갈라져서는 장롱 코트속에

보라고 하더래 

난 엄마 지갑을 본적도 없었거든 

그런일이 여러번 있었어 

여름이라 누가 참외,수박서리 해가고 그랬는데 다들 그때 동네에 놀러온 외지인들을 의심했거든

 

정황상 누가봐도 그사람들이었고 근데 내가 자면서 그러더래 동네 꼬마애들이 그런거라고,, 근데

나중에 잡고 보니까 진짜 동네애들이 그랬었어,,,, 

이런일이 여러번 있고 자꾸 이렇게 이상한 증상을 보이니까 엄마는 맨날 울고 할머니는 신병같으

니까 여기저기 용하다는 무당을 다 찾아다녔대 

근데 다들 하는말이 신받아야 한다는거야

 

나 답사따라갔다는말을 절대 안햇거든 근데 거기 무당들이 용하기는 용한지 가지 말야하 할데를

따라가서 애가아픈거라고 

진작 찾아왔으면 풀어줄 문제인데 이미 내 몸을 신에 감응을해서 이미 늦었다고 떼봤자 그때뿐이

라고 몸이 그지경이 되서 

이미늦었다고 다들 그러더래 

근본적인 해결책은 신받는거 밖에 없다고

 

엄마는 맨날 울고 할머니는 신받는거 말고는 다른 해결방법이 없나 용하다는데는 계속 찾아다니고

아부지는 화나서 맨날 술만먹고, 난 아파서 누우면 계속 헛소리 하고 그랬었어

 

그러다 할머니가 그분에게 전화를 걸었대 그분이 무당 이런게 아니라서 영으로 그런걸 하는게 아

니라 연락을 안드렸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연락한거였거든

 

그분이 엄마한테 나 동쪽방향으로 조심하라고 얘기 안했냐고 묻더라구 동쪽에 귀신괘자가 붙어서

조심하라고 일렀었다고,,, 

이로써 내가 아픈이유 완전 펄럭펄럭 ,,,,,,,,ㅠㅠ 

그러면서 그분이 나 데리고 오라고 그랬대 올때 팥이랑 콩이랑 조랑 수수랑 김을 꼭 나 데리고 다

니면서 한되씩 사서 오라고 

그래서 아픈나 이끌고 시장돌아다니면서 장 봐서 간단한 여벌옷 몇벌 가지고 갔어

 

우리 할머니는 혹시나 내가 신받아야 할까봐 가장 걱정했었거든 그래서 그분한테 대뜸 나 신받아

야 하냐고 물었었어 

그랬더니 그분이 그럴일 없다고 안심하라고 했어

 

그날부터 그분 암자에서(ㅇㅇ사 이런데는 아니고 조그만한 집채에 부처님 모시고 그밑에서 혼자

공부하는거) 할머니랑 셋이 생활했는데 

다른 무당들처럼 막 이상한 굿을 하거나 그런것도 아니었어 그냥 탬플스테이? 처럼 아침에 일어나

면 같이 밥먹고 아침 저녁 예불드릴때 옆에서 듣고 절할때 같이 절하는거 말고는 별다른 의식(?)도

없이 그냥 지냈어 뭐 특별히 뭐해라 뭐하지 마라 라는 말도 없이,,,,,

 

그렇게 법당 옆방에서 난 자고 그랬었는데 나 자는 방 네모퉁이에 사온 그 곡물들하고 김하고 섞은

주머니를 놓고 하나를 내 배게맡에서 놓았는데 한 몇일 자니까 이상한 꿈을 꾸었어 꿈속에서 어떤

남자 애기가 나한테 뭘하더니 내몸에 붕대를 칭칭 감아줬어 그러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붕대를 푸

니까 막 내 온몸에 상처들이 보이는거야 몸속에서 막 이상한 벌레들이 나오면서 상처에 딱지가 떨

어지고 세살이 돋아나고 그러더라구 

첨에 거기 갔다오고나서 온몸이 찌릿찌릿했던게 이거랑 관련이 있는거같았어

 

 

그런데 유독 허벅지 밑에 종아리쪽은 아직도 상처 고대로고,,,,, 그러더니 애기가 시간이 좀더 필요

할꺼같다고 다시 붕대를 감아주고는 꿈에서깼어 

그리고 다음날 아침먹으면서 그 얘기를 했더니 그분이 원래 내몸에는 안좋은 영이 세개가 들어왔

대 

그 못된 여자애기랑 할머니(이건 꿈에서 보고 귀로 들은거) 그러고 할아버지 혼이(이건 나도 몰랐

었어) 들어왔는데 그 할아버지가 사실 가장 지독한거라서 안떨어 지려고 하는거라고 하더라구 

그후에도 거기서 난 비슷했어 시간맞춰서 같이 예불드리고 그분한테 서예도 배우고 같이 약초도

따고 그거 말리고 그랬는데 몇일 지나고 나니까 꿈에 그 남자 꼬마애가 나한테 빙그레 웃으면서 고

생많았다고 내 머리를 쓰다듬는거야 

근데 웃긴게 애기가 내머리를 쓰다듬는데 난 꿈속에서 되게 북받혀서 애기가 무슨 나보다 어른인

것마냥 앞에두고 엉엉 울면서 깼어

 

그다음날 아침에 내가 꿈얘기 하기도전에 먼저 알고 있다는듯이 이제 집에 가도 된다고 그러시더

라구

 

그러면서 절대 앞으로는 그런데 가지 말라고 그러더라구 더불어 나같은 사람은 함부러 어디 점집

에도 가면 안된다고 

거기 있는것들중에 안좋은것들도 나한테 붙을 수가 있다고 그러더라구

 

나중에 그분이 따로 해줬던 말이 있는데 

원래 신기라는게 한국사람이면 다 어느정도 씩은 있대 오히려 신기 없는사람 찾는게 더 힘들다고 

근데 그 신기 있는 많은 사람들중에 신받아야 할 사람들은 진짜 극소수에 불과하대 

꼭받아야 할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신기있는 사람들은 진짜 힘들때 어디가서 보고 그럼 신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는데 그러면 다른데

도 다 다녀 보고 그러래 

진짜 받아야 할 사람인가에 대해서 

대부분 신기있는 사람들중에는 힘들고 그럴때는 가까운데 가서 공드리고(불교건 천주교건 기독교

건 상관없이) 그러는 정도면 족하는 사람들도 참 많은데 

무당들이 괜히 무당으로 만든다고 그러더라구 

진짜 받아야 할 사람들은 어떻게든 받게 되어 있다고 그랬어 

그러면서 나 아플때 진짜 나 이러다 죽나 부다 걱정했었다고 그랬더니 

인간을 절대 죽이지는 않는데 정말 하다 하다 안되면 몸을 병신으로 만들기는 하는데 절대 사람 죽

이고 그러지는 않는데 

죽는건 본인 선택인거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 내가 역사쪽으로 자꾸 뻗힌것도

그쪽 영향도 있다고 

본인선택이라고 그러면서 이런일이 나한테는 일종에 교통사고 같은거라고 너무 이쪽일로 신경쓰

면 또 그런일이 일어 날 수 있다고 

기억도 하지말고 그냥 긍정적으로 활력넘치게 생각하랬어 당분간은 그늘진데 지하 카페 이런데도

가지말고 햇살많이 쬐고 그러라고 

그러면서 난 앞으로도 평생 무당 되거나 그러러 팔자는 아니라고 오히려 그쪽으로 신경 안쓰는게

내 건강에 좋다고 그랬고

 

나는 아직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요

 

다만 그 후유증으로 체질이 좀 이상해져서 

어디 좀 음습한데(?) 좀 이상한데(?)나 좀 탁한데 가면 등골이 쭈뼛하면서 신호가 와, 

아 여기 안좋은데구나,, 하고 그럼 난 아 여기 얼른 피해야 겠다 하고 자리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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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당될뻔한 이야기 2

 

 

 

 

 

 

 

 

 

 

 

나는 신받을뻔했었어 신병으로 너무 고생했고 용하다는 점집에서도 다들 신받아야 한다고 그래서 

진짜 죽기보다싫었는데 다행히 좋은분 도움으로 무사히 해피앤드 했다요 

지금은 귀신보인다거나 그런것도 전혀 없고 완전 보통사람임

 

점집손님관점이 아니라 무당될뻔한 사람이라 그쪽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야

 


일반손님 입장에서 점집을 간다면 잘 맞추는 사람이 최고지만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그쪽집안하고의 결혼이라던지) 내가 신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

 

한다던지 하는측면말야 

신기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렇다면 좀 다른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있어 

나도 병 고칠때 해주었던 이야기고 들은게 다야 

이쪽으로 앞으로도 관심갖지 말라고 해서 더 묻지도 않았고

 

 

 

1. 흔히 결혼하려고 하는데 상대쪽 집안에 무속인이 있다면 꺼려지잖아 

무당 대물림 될까봐

 

근데 그게 아니래 대물림이 안되야 정상인거래 말쟁이들이 한세대 건너서 할아버지- 엄마 띄고 나

이런것도 다 말쟁이들 말이래 

엄마가 무당인데 딸이 무당이된다거나 언니동생무당된거라던지 그런경우도 많고 또 이런경우도

잘안풀려서 이렇게 된거지 이렇게 될운명 이런건 아닌거래 

원래 안좋은걸 풀기 위해서 무당이 된건데 그럼 그 사람이 업으로지고 다 풀어야 정상인데 그걸 다

재대로 풀지를 않으니까 

신들이 다른 가족을 건드리는거야 

"너 이래도 재대로 안할래?""너 말고 니 자식한테 그일 시킨다"이런 경고의 의미 

근데도 무속인이 그말을 받아 들이고 재대로 안하면 다른 사람이 또 무당이 되는거지

 

그러니까 집안에 무속인이 있다면 그 무속인이 재대로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거고 

차라리 그 무속인이 잘 하고 있다면 오히려 다른집보다는 결혼하는게 더 좋은 환경인거지 

잘풀면 복을 받으니까 내남편이나 내 핏줄 내자손이 무당될도 없고 항상나쁜거 막아주고 더 잘될

꺼니까

 

그럼 대대로 무속인인 집안은 뭐냐? 

묻는다면 냔들 세습무라고 해서 집안에서 대대로 가업으로 무속인을 이어오는건데 

이건 진짜 희귀 케이스,,,,, 주변에 많고 많은 점집 중에서 10대 이상 세습무집안인 점집 본적 있어?

아마 없을꺼야,,, 

이런경우라면 결혼 꺼려질만한데 그게 아니라면 대물림이 무서워서 결혼을 꺼릴 필요는 없어

 

대신 하지 않아도 될 신내림을 강요한다거나 이익에 눈이 먼다거나 재대로 공을 드려서 업을 닦지

않는다거나 그런 사람이 상대 집안에서 무당을 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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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기와 신내림의 상관관계

 

신기가 있으면 흔히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고 알고 있잖아 

근데 대한민국 사람들중에 신기 없는사람이 오히려 희귀하대 

그런사람들이 다 무당이 될 필요는없고 꼭 무당이 될 수밖에 없는 무당팔자는 있어

 

 


흔히 촉? 감 좋은사람들있잖아 

왜 ㅇㅇ동에서 화재 발생! 이러면 어 나 여기 갈려고 했는데 딴대가 더 땡겨서 그리로 갔는데 다행

이다 이런거 

택배기사가 문열어 달랬는데 꺼림찍해서 짚앞에 두라고 했어 이런것도 말야

 

" 무슨 범죄같은 일화 올라오면 울엄마도 그때 거기있었는데 엄마가 꺼림찍해서 누가 부르는데 안

갔대" "기분이 이상해서 안줬대" 이런 말하는 경우도 다 신기가 쪼끔씩은 있는거래 이건 어지간한

둔탱이들 아니면 우리도 느낄때가 있어 

그 촉이 더 좋으면 꿈자리가 안좋다던지 하는걸로 오는거고 거기서 어느 사건이나 상황이후에 심

해질수도 있고 다 정도의 차이지 신기라고 하더라구

 

 


한국사람들처럼 예감좋은사람들도 전세계에 없대 

신기있는 사람들이 다 무당되야 한다면 무당아닌사람이 더 희귀할꺼라고ㅎㅎ 

신기라는게 사람의 상태에 따라 더 올라갈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고 그렇데 컨디션처럼

 

그러니까 나 촉이 좀좋은데 많이 좋은데 어쩌지 나 신받아야 함? 이라고 고민하는 냔들있으면 그

들중 99프로는 안받아도 되는사람들 

사람인생에 오르막길 있으면 내리막길 있듯이 한번씩 시련이 온대 

대신 흔히 말하는 무당팔자는 그 시련이 보통의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거라 그걸 풀어내는 유일한

방법이 신내림이라고 그래(안받으면 계속 더큰 시련시련시련이니까) 

근데 신기 있는 일반사람들도 시련은 있는데 점집가면 신받으라고 한다고 그래 

안받으면 더 큰시련이 닥칠꺼라고 그럼 사람들은 고민하다가 받겠지? 

이게 나쁜무당들의 생리인거라고,,,, 

용하고 안용하고를 떠나서 신받으라는말은 함부로 하는건 무당 인성인거라고

 

 


신안받고도 충분히 넘어갈수 있는걸 왜 감기환자한테 암치료주사를 맞으라는거냐고,,, 

그럼 시련이야 잘 넘어갈 수 있겠지 

근데 문제는 이거야 신을 쉽게 받을 수야 있지만 다시 복귀하기는 어렵다는거 

신받을 팔자가 아니었어도 한번 신받으면 계속 모셔야지 안모시면 더 안좋으니까 이러지도 저러지

도 못한다고 

그러니까 내가 진짜 신기가 쎄다 진짜 신받을 팔자인지 모르겠다 

그러면 많은데를 가보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본 다음에 결정해야 한다고 그래 

(진짜 완전 이사람은 타고 났다 하는사람은 논외로 하고)

 

나같은 경우에도 그분도움아니었으면 내병 신내림으로 치료했겠지,,,,

 

 


3. 그러면 신을 안받아도 될사람들이 신을 받으면 안되는거냐,,, 

또 그건 아니야 안해도 되지만 한거지 그렇다고 못할일을 한건 아니야 다만 신받으면 무당되는거

니까 

그게 서글픈거지(아직도 신분의 최하층으로 보잖아)

 

무당은 공을 드리고 업을 푸는게 일인거니까 나쁠건없대 대신 재대로 공을 드리고 새 업을 쌓지 않

는다는 전제 하에서 말야 

다만 손님을 받는다거나 그러면 본인이 갑갑하겠지 신기도 거의 없는데 신의 말을 전하려 하면 말

이 와전될수 있고 그거때문에 손님이 피해를 본다면 그건 무당의 업이 되는거니까(신안받아도 되

는사람 신받으라그래서 신받게 한 무당은 진짜 업중에 업을 얻는거지)

 

실제로 보면 신내림받아서 집안에 안좋은걸 풀려고 집안에 쌀단지? 같은거 모시고 공드리는 아줌

마, 아저씨들도 많아 

근데 이목때문에 쉬쉬하지 

이사람들이 신기정도나 뭐 이목때문에 혹은 신과 합의하에 그렇게 하는건데 그렇게 해서 잘 풀면

집안에서 좋은거야 

(이사람들도 신받은 사람들이니까 대신그걸 점집내고 푸는게 아니라 모시고 공드리는데 전념하는

거)

 

실제로 딸이 너무 신기가 강하고 딱 무당팔자인데 딸은 너무 청춘이고 그게 안타까워서 엄마가 대

신 신을 받은 경우도 있대 

이 경우도 엄마가 더 공 열심히 들이고 그래서 딸도 시집가서 애 잘낳고 잘살고 엄마가 업 다 닦아

서 집안에 좋은일 가득하고 해피앤드~한경우고

 

실제로 신기라는게 컨디션영향도 많이받고그래서기도를 많이하고 공을 많이 드리면 더 세지고 줄

어들기도하고 그런다고해 

신기도 몸상태 따라 영향받고 공드리고 그런데 영향많이 받으니까 신기가 약하다거나 안받아도 되

는데 받거나 대신받은 경우에도 더 공들이고 더 좋은일 많이하고 그래서 해피앤드 하는경우도 있

고 그래(이미 받은거 도로 물리면 더 안좋은 상황으로 가니까)

 

어지간한 무당들 보다도 신기 쎈사람들있잖아 그사람들이 종교 가지고 열심히 기도 하고 불공드리

고 그러면 잘 사는거 우리 주변에도 많고,,,

 

 


4. 무당만이 그쪽 신과 관련이 있는건 아니래 

굿을하고 무당이 되지 않더라도 스님들이나 공부 많이하신 분들 역사나 한문 전공하시는 교수님들

중에서 진짜 공부 많이하고 그런분들 한테는 동자,명도? 명두가 온대 

심부름(?)같은거랑 공부같은거를 도와준다고, 

무속인이 아니니까 무당들처럼 몸을 빌어서 밖으로 막 차고 나와서 막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 그 이

상 깊이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그때 암자에 있을때 이런저런 이야기들 해주면서 역사로 진로 삼는부분 이야기 하다 나온얘기거든 

대신 이사람들은 공부하는게 신쪽이랑 관련이 있는거지 업을 풀고 공을 드리는걸 직업으로 하는게

아니니까 무당은 절대 아니지 

근데 이런사람들은 절대 사람들한테 동자이야기같은거 안하지 학식있고 교양있다고 존경받는 분

들인데 이말로 사람들은 대번에 무당으로 보니까

 

그렇게 따로 굿하지 않고도 자기 분야 열심히 하면 무속인이 되지 않더라도 그런 애기들이 온다고

그러셨어 무당들처럼 막 민간신앙으로 막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 그냥 그분들은 느끼는거래 

이분들은 그냥 학자인거지 무당은 절대 아니라는거 

꺼릴 이유가 없지 근데 사람들 이목때문에 이사람들은 굳이 입으로 안밝히는거야 

이런사람들은 흔하느냐? 

진짜 희귀한 무당팔자랑은 비교도 안되는거래 

왜냐면 그쪽분야의 최고여야 하는거니까 어지간히 열심히 연구해서되는것도 아니고 평소에도 진

짜 열심히 사는사람인거니까 오히려 진짜 존경받을만한 사람들인거지

 

 


밑에 신내림받을뻔한 이야기 썼다가 나처럼 신내림 진짜고민 하는사람들 혹시 여기 있을까봐 

수십군데서 나도 신내림받아야 한다 소리만 들어서 진짜 무섭고 그래서 엄마 속상할까봐 밤마다

몰래 울고 무섭고 차라리 죽고싶고 그랬었어 

혹시 그런사람들한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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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체험들

 

 

 

 

 

 

 

 

 

 

우리집은 어릴때부터 친한 무당아줌마가 있음.

 

어떻게 친해졌는지는 몰라.... 그냥 내가 어릴때부터 우리엄마처럼 항상 같이 있었어서

 

고민상담도 하고 그래왔었어.

 

우린 3남매인데 전부 신?? 에게 빌어서 태어났고 ( 어떤 산의 큰 산신이신데 오쁭방지상 어떤산인

지는 생략.... 그쪽에선 유명신임)

 

개중 한명이 그 산에서 나쁜짓 한번 했다가 이유없이 아픈적도 있어.  병원에서는 이유를 알수없다

했었음...

 

근데 그 무당아줌마가 우리가 빌어 태어난 그 신을 모셨었고 - 해서 난 어릴때부터 멋도 모르고 우

리 할아버지 우리할아버지 하곤 했었어

 

그 신 모시는 절 가면 절도 하고 말도 걸어보고 (????) ....

 

그래서인지 무당아줌마랑 오랫동안 지내서인지

 

우리집 식구들은 다들 감이 좋아... 그 결정체는 우리집 식구들임.

 

아줌마 말로는 아빠는 선인이었고 엄마는 기녀였어서 엄마 업을 풀려고 아빠만난거라고하더라.

 

난 뭐였는지 몰라. 근데 하여간 우린 전부 전생에서 연이 닿아 만난거라고.... 신기했음

 

아빤 자주 감이 보이는 편은 아닌데  1년에 한두번 되게 큰걸 잘 맞춤. 친척들의 병이나 사고 이런

거. 꿈을 한두번 (1년에) 꾸시는데 그게 진짜 소름끼치게 잘 들어맞음.

 

엄마는 짜잘한 감이 좋아. 엄마가 오늘은 기분이 안좋으니 아무데도 나가지 말라, 하면 안나가는게

좋아 

꼭 누가 다치거나 손해보고 그러거든.

 

엄마의 감을 고대로 타고받은건 나. 나는 기가 쎈편이긴 한데 되게 예민해. 되게되게 예민하다보니

육감(?)이 발달한거같애.

 

대구 지하철 사고때 아는애가 죽었는데 그날 새벽인가에 갑자기 걔한테 연락하고 주젼사람들한테

 

문자보내고 걔 행방 찾음. 그렇게 친한것도 아니고 걔랑은 한때 같이하던 팬질 (?) 할때 알던사이

 

야. 안친함...;;;

 

그걸 비롯해서 타롯카드를 내가 보면 카드 이상의 결과가 나온다든지 --;;;( 난 다 보여.... 예전에

는 막 말했는데 내가 약간 언령이 있는편이라 이제 안해)

 

카드점을 쳐도 내가 걍 막 말하는데 듣는 애들은 식겁.

 

그렇다고 뭐 내가 귀신을 본다든지 그런건 또 아니야. 어릴때부터 각종 신이 들어왔다 나가는 무당

아줌마 보고 살았고 그집에서 살았던적도 있지만 ( 나 아팠을때 걱서 살았어)

 

결국 난 본것도 들은것도 없거든 . 그냥 감 좋은 일반인임.

 

그리고 신기한게 엄마랑 나는 같이 아파. 둘다 몸이 약하기도 한데 꼭 같은부위가 같이 아픔

 

그래서 난 내가 호되게 앓면 엄마한테 먼저 물어본다

 

거기 아프냐고. 백발 백중이야.

 

가끔은 기도 (?) 같은걸로 누가 아플때 힘 실었던적도 있어. 방법은 잘 모르는데 어릴때 선생님이

( 담임) 나한테 뭐가 있다고 --;; 쫒아준적이 있거든?? 그때 내가 일주일간 숨목쉴정도로 기침만

하다가 ( 병원가도 ㄴㄴ) 기도 한방에 나은적 있음.

 

 


근데 그걸 내가 어떻게 왜 따라했는지 모르겠는데 이유없이 동생이 아플때 해본적 있어. 먹히더라.

신기했음..

 

아무때나 그게 나오는건 (?) 아니고 걍...... 나도 몰라 그냥 하고싶었숴 ㅋ

 

난 어릴때 엄청 심하게 아파서 절에서 산적도 있고

 

또한번 엄청 아파서 무당아줌마네집에서 산적도 있어. 꿈에서 강건널뻔 했다는게 소름 ;;;; 요단강?

뭐 이런거였겠지

 

그때 내 기억으로는 흔들다리 건너 강이었음.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지금 생각하면 체해서 죽

을수도 있나??.... 라고 생각함;;;( 체했었거든)

 

엄만 어릴때부터 우리의 외박을 극도로 싫어했는데 나만 왜 남의집 ( 절, 무당집) 에서 일주일넘게

살았어야 했나 지금생각하면 그것도 미스테리다.

 

내가 어릴때부터 그런데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지식이 많아. 귀신 무속신앙 절 등등.... 지금은

기독교쪽으로도 그런 지식이 있음.

 

 


그런거 보면 그때 왜그랬을지 대충 눈치는 가는데 엄마나 아줌마나 절대 얘기는 안해주더라 세상

엔 모르고 사는게 약일때도 있는법이래

 

 


아 어릴때 퇴마하시는 스님을 본적도 있어 ㅋㅋ 그런게 실제로 있더라.

 

스님들도 개중엔 그런쪽으로 능력이 있는분들이 있다더라고.

 

사춘기때는 내가 도화살??? 같은게  최고조여서 막 뭘 해도 남자땜에 꼬이고 안좋은일 있고 그랬

는데

 

엄마가 말없이 어떤 땡중 ( 본인이 본인소개를 ) 을 데려왔다.

 

난 무슨 뜸??? 침??? 같은걸 맞았는데

 

그거 하구 그런 트러블이 많이 줄었어. 신기하더라. 인생 상담 및 점도 쳐줬었는데

 

그때 기억나는건 내 남편감이 ㅠㅠㅠㅠ 풍채좋다고 그래서 충격받았던거

 

난 날렵하고 마른스타일을 좋아했그든? 근데 결혼 약속한 남치니가 딱 그때 스님이 말한 스타일이

라는게 눈물...

 

 


난 지금은 기독교이고 그분(!)을 믿지만

 

가끔 마음이 허하고 외로울때 절에가고싶을때가 있어.

 

언젠가는 한번 나쁜생각 ( 자퇴 및 자살... 아주 짧게였지만) 먹은적이 있었는데 귀신같이 무당아줌

마가 날 호출하더라

 

지장보살 앞에서 얘기좀 하래.

 

 


대놓고 말하는건 아니고 그냥 나혼자 속마음을 터는 뭐 그런의미???

 

난 그날 평생 흘릴 눈물 다 흘렸다. 탈진할정도로.

 

난 잘감췄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몰라 왜그랬는지. 그냥 눈물이 쏟아져서 거의 한시간 내내 울었

었어.

 

난 되게 건조한 인간이라 잘 안울어. 눈물 및 수분도 부족하고 ㅡ

 

근데 한시간동안 눈물이 마르지 않고 나왔고, 그러고나서  그마음 접었다는게 미스테리다.

 

뭐 짜잘한것들도 더있는데.... 그냥 생각이 잘 안난다^^;;; 의식의 흐름이네 ㅋㅋ

 

아!!! 또하나 생각난거 ㅋㅋ

 

난 내 점수같은거 예상을 참 잘해 ㅋ 다들 그런가??? 난 초딩때부터 내가 몇점맞을지 알았어 가채

점같은건 해본적도 없지만 대략 오류는 10점이내 ( 총점) 였던거같다

 

수능도 그랬고 ( 가채점 안함) 대학때도 난 대략 내 성적이 눈에 보여서 이번엔 내가 1등이야 / 1등

은 못하겠둔

 

이런말을 입에달고 살았지 ㅋㅋ

 

주관식같은것도 딱 머릿속에서 생각날때가 있는데 계산 안하고도 ㅋㅋ

 

그렇게 백점ㅁ맞은덕도 많다? 어릴땐 내가 머리가 좋아서! 라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하면 머리가 아

닌듯...;;;;

 

취직할때도 난 서류 넣으면서 붙겠다 아니다를 알았었어. 

남들이 보면 참 걱정없이 태평해 보였었다더라.

 

 


아 그리고 남녀사이에도 상생(?) 이 존재하긴 하는거같아. 

내 구남친은 나를 만나고 일이 지지리도 ㅡ 진짜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질정도로 안된게 맞거든.

스카이 갈 애가 지거국 갔다고...... ㅠㅠ 수능날 설사병나고 교통사고에 으으...;;; 

뭐 별일이 다 있었는데 나랑헤어지고 그럭저럭 잘 사는거같더라 

근데 지금 남친은 나 만나고 운수대통함. 반수하고 두달만에 나 만났는데 가고싶은 대학교 합격에

( 놀았거든.. 근데 스카이 합격 원래 그정도까진 아니었어)  군대도 꿀보중에 꿀보로 당첨 ( 주변 오

빠들 말로는 불가능하대. 그게 될 수가 없는 환경이래. 평생 쓸 운을 군대간걸로 다 썼단 말도 들었

다) 

아부지 사업 재기 엄마 하고싶은일 합격 . 등등 말하자면 끝이없어. 이 모든게 나 만나고 1년안에

일어난 일임....;;;;;; 

실제로 얘네 식구들도 내가 남친한테 행운의 여신(!)였다는거 인정함.

 

남친네 엄마는 나한테 뭘 못해주셔서 안달이신데 그런거 보면 인연이라는게 정말 있나싶다. 내가

1을 해드리면 어머니는 10을 해주시거든. 우리엄마와 나 사이에도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 남의 엄

마이자 장차 시어머니가 되실분이 나한테 이렇게 해주신다는게 난 매우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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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을 믿게 된 계기 중 하나 
 

 

 

 

 

 

 

 

 

 

우리집 부모님은 나의 짐작이지만. 굉장히 둘 사이를 반대한 결혼을 한 것 같았어. 

아빠쪽은 모르겠는데 엄마집에서 엄청 반대한 것 같았어. 

어릴땐 몰랐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고. 전혀 외가쪽이랑 왕래가 없었거든.. 

그런데 아직 어릴때니까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고 걍 그렇게 컸었어.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초6 학년쯤 되었을 때 집 분위기가 미묘한 날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아빠 사업이 망해가고있는 상태라 부모님 사이도 굉장히 나빴거든? 

근데 나한테 아빠께서 말하길, 요 며칠 엄마가 우울해할수도 있으니까 너가 평소보다 잘해야한다. 

뭐 이런 식으로 당부를 하시는거야. 나는 영문은 모르지만 ㅇㅇ;;; 하고 대꾸했지.

 

실은 전날 이상한 일이 있긴 했어.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을건데 내가 초딩때 '경찰청 사람들'이라는 티비프로가 있었다요. 

레알 인기 프로그램이였지! 우리집도 애청자였음. 

암튼 저녁식사를 하고 거실에서 엄마하고 같이 앉아서 그 프로를 보고 있는데 

엄마이 갑자기 심기불편해지시더니 안방으로 들어가시는거. 

안방엔 아빠가 계셨는데 두 분이 무슨 대화를 하셨고 엄마가 어느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어. 

아마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이런 내용. 무지 화내시고 그리고 엄청 우셨음. 아빠는 옆에서 달래주

고.. 

나는 음? 이게 무슨 상황이지;; 뭔진 모르지만 집 분위기에 쫄아 있었어.

 

암튼 전날 저녁 그런일이 있고 나서 며칠간 엄마가 전화기를 붙잡고 화내는 장면을 몇 번 봤어. 

그리고 처음으로 '외삼촌'이란 분에게서도 전화 받아보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나는 영문을 모른채 기억에서 잊혀져 갔는데 나중에 좀 더 커서 우연히 그때

이야기가 나왔거든.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나서 멘ㅋ붕ㅋ

 

그니까 엄마에겐 왕래없는 언니가 있었다고 함(나에겐 이모). 

엄마, 언니, 큰오빠 셋이 아주 가끔 연락을 하고 지내는데 어느날 언니가 행방불명 됐다고 큰오빠

로부터 연락이 옴. 

근데 그게 단순히 성인 가출이 아니라 좀 꽁기한 일이 엮여 있어서 당장 경찰서 신고를 했대. 

단순행방불명에서 범죄인것 같아서 담당처리반이 바뀌고 그쪽에서 수사를 진행했는데 소득이 없

었다고. 

약간 수박 겉핥기식 수사였어서 엄마하고 외삼촌은 화가 났고 개인적으로 따로 이모를 찾아보기로

했대. 

흥신소에 돈을 써서 찾아봤는데 거짓말처럼 종적이 어디선가부터 뚝 끊겨있는데다 

자꾸 안 좋은 감이 들어서 속는 셈치고 이모사진 한 장을 들고 용한 무당집을 찾아가봄. 

무당이 말하길, 이 사람은 이미 죽었고 아마 xx에 가면 있을거다. 

주변에는 풀이 있고 뒤엔 강이 있고 어떻게 생긴 건물이 있고~ 블라블라 하면서 

xx(=이모 종적이 끊긴 마지막 지점) 지역명이랑 특정 지형을 설명해주더라는거야. 

그래서 부랴부랴 xx에 가서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무당이 설명해준 곳 근처에서 유골을 발견

한거지. 

 그후에 이모 유골을 수습해서 여차저차 장례도 치루었다고 해. 그게 몇 달? 몇 년 전의 일.

 

여기서 끝나면 나름 ~해피엔딩~ 이지만 엄마가 화내고 우신 이유. 

그렇게 개인적으로 해결한 일이 경찰청 사람들 에피소드로 나와서ㅋ...ㅋ...;;; 

미궁에 빠질뻔한 사건이였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경찰의 수사로 찾게되었습니다^0^ 라는 식

으로 방송됐다고 함 

물론 범죄와 엮인 미해결실종사고 케이스가 많겠지만 방송된 에피소드는 코로 봐도 이모의 사건. 

그걸보고 빡친 엄마는 방송국에 전화걸어 항의하고 경찰서에 찾아가 깽판친 게 맞는.. 

이야기를 들은 나는 무당느님 모드가 된 건 함정.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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