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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년 만입니다. 안녕하세염

title: 풍산개익명_088d7c2019.02.22 19:20조회 수 2098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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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파안

작년 봄에 한창 무서운 일을 많이 겪고 들은걸 여러분께 전달한 20대男입니다.

작년에 24살이었는데 .........한달뒤면 26살..........nimi;;

 

암튼 직장을 찾고 또한 열심히 일했으며,

회사사람과 같이 술먹거나 여가시간에 했던 무서운 얘기들

혼자만 알면 재미 없을거 같아 글을 다시 올립니다.

 

여러분의 열성적인 반응 부톽! 드립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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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군대시절때 기겁한 사연입니다.

 

제 친구는 특별한 군바리 출신으로써 열심히 장성님들 똥X를 다듬어 드렸습죠..

 

열심히 막내생활도 하고 군생활 충실했던 빼빼마른 나의 친구

 

가서 적응 잘할까 의심스러웠지만 열심히 복무 마치고..

 

지금은 그냥 동네아저씨/예비군2년/자동차정비공!!!!!!!!!!!!!!!!!!(nimi;;;;;) 수정 ㅇㅋ?

 

그 군에 있었을때입니다.

 

상병 달고 밑에 후임들도 많고, 실세를 잡았다는 기분에

 

어깨가 저절로 MISS A 춤 나올정도 였다고 하네요. (너땜에 자꾸만 내 가슴이~♬)

 

그때부터는 위에 똥병장님들 많이 나가고 후임들 쫘라락 받거든요ㅎㅎ

 

자기가 실세잡는다는 기분으로 따끈해서 손 조차 범접할수없을듯한 신병들을

 

쫙 둘러보는데 왠 인상이 어둡고, 흔히 말하는 왕따스타일같은 놈이 있더라는겁니다.

 

속으로 " 이 놈은 100% 고문관이다" 라는 생각에 멀리하였건만....^^

 

지 분대 바로 밑^^ 인생 ㅃㅃ ^^

 

"고추됐다" 라는 기분으로 군생활을 해야되는 상황인건가 하는데-

 

왠걸? 이 신병이 처음 이미지와 달리 군대에서 몇일 지나고나니

 

정말 180도 달라진 사람처럼 활기차지고 윗 사람 비위 잘 맞추고 활발한 사람이 됐다합디다?

 

"역시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군생활을 열심히 했다죠..

 

문제는 그 후,

 

신병이 100일휴가 갔다와서 얼마 안됐을 때 였습니다.

 

주말에 병사들은 여럿이 모여 케이블TV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합니다.

 

친구는 역시 제 친구^^ 귀신얘기 좋아해염~ㅎㅎ

 

모 케이블방송의 프로그램인 [진짜이야기 猫](한문이..이거 맞나;;) 시청했대요ㅎㅎ

 

그 있자나요! 호란나오고~ 야옹~거리고 프로그램 야한거 언제하나 기다리던 그 프로그램 있자나요~

아~ 진짜 유명한 프로그램인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암튼 그 프로그램 시청하는데 "흉가"에 대해서 나왔더랍니다.(다시보기될려나;;)

 

긴장감 최고조로 빨면서 시청하던 저의 친구놈ㅎㅎ

 

그때였습니다. 밖에서 운동을 마치고 온 그 어두웠다던 신병놈이

 

끄아아악!!!! 소리치며 광분에 휩싸인 눈매로 내무실을 박차고 나간 것!

 

분대장과 선임들이 놀라서 그녀석을 잡으로 나갔답니다.

 

가까스로 찾은 놈의 눈은 이미 이성을 살짝 잃은듯한 눈과 공포에 휩쌓여 있더라 합디다.

 

제 친구는 담배를 지긋이 물리며 "대체 왜그러냐" 물어봤죠.

 

그 녀석은 "그 프로그램 꺼주시면 안됩니까!"라고 거의 대들듯한 뉘앙스로 말했다 하더군요.

 

착한 제 친구는 때릴려다 바로 채널을 돌리고선 차분히 대화를 가지던 도중..

 

생전처음 소름이 돋았다 하더군요.

 

그 신병의 출생지는 때마침 그 흉가의 바로옆동네가 출생지였습니다.

 

"저 새x들은 미친거 아니야?!"라고 선임병들은 안중에 없는듯 욕을하기 시작해서부터

 

혼잣말 중얼거리기까지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글쓴이 기억으로는 그 흉가는 도로변에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쪽 사람들이라면 그 흉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합니다.

 

아는 사람은 국도도 그 국도는 피해서 간다고 합니다.

 

사고 다발지역이라.... 

 

그리고 늘어지는 신병의 얘기 
(글이 길어질거 같아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중요내용밖에 생각이 잘 안나서
정확한 대화내용이 아닐수도 있어요-)

 

신병 : 저 프로PD들은 ㅄ입니다, 저길 왜 갔답니까?

그 곳은 절대 가선 안되는 곳입니다. 제가 가봐서 압니다.

군대 오기전 호기심 삼아

친구들이랑 담력테스트 한답시고 친구들 몇명이랑 갔었습니다.

처음엔 뭐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진 좀 찍다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때 쯤 귓가에 희미하게 들리던 여자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어서와~ 빨리와~ 이리와~"(메아리같이 들렸다 함)

무서워서 친구들한테 빨리 가자고 얘기 할라고 주위를 둘러봤더니

친구들이 다 없어졌습니다.

저는 기가세서 귀신이 안 무서웠지만 그날만큼은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아

빨리 가야겠단 생각으로 친구들을 찾았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흉가옆에 작은 또랑이 있는곳에

친구 한명이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친구1에게 가자고 소리쳐도 들은체도 안해서 가서 툭 건드렸더니

진짜 기절하듯이 또랑으로 떨어졌습니다.

점점 더 무서워져서 친구를 또랑에서 꺼내고 다른 친구 찾으러 갔더니

친구2는 흉가뒷쪽 벽면에서 손으로 벽을 긁고 있었고

얼마나 긁었는지 손에 피가 나기 직전이었습니다.

계속 외치는 외마디는 "살려줄게요 살려줄게요 살려줄게요"

친구2는 몇번의 충격으로 정신을 차려, 급한대로 친구들 찾으라고 시켰습니다.

친구3는 다행히 차에 있었습니다.

미친듯이 친구들 태우고 흉가 빠져 나갔습니다.

다음날 그 친구들과 다시 만나서 얘기를 하다 정말 소름 돋았습니다.

 

(대화가 더 긴거 같다;;) 

 

친구1은 진짜 일어나보니까 차안이었는데, 기억나는게

갑자기 "와~이리와~와~" 소리 나서 갔더니 기억이 없었다합니다.

친구2는 장난 칠라고 뒷쪽에서 놀려줄 준비하고 있었는데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소리가 벽 건너편에서 들리는거 같아

귀를 살짝 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자기 손으로 벽을 긁고 있었다합니다.

정말 무서워서 친구들이랑 다신 안가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친구3이 입을 열었고.. 그 대화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합니다.

 

친구3 : 야! 잠깐 너네 세명 다 거기 있었어?

 

신병 : 응

 

친구3 : 그럼..나한테 창밖에서 말 걸은 사람은 누구야...........?

 

친구1친구2 : 으ㅡ아아아악#&**&@*&*#^ 

 

신병 : 잠깐만!!!!...........뭐라고 하던데?

 

친구3 : ...........너.......너...너는 왜 안 나와........?

                                      너는 왜 안 나와?

                                         너는 왜 안 나와?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은 단 4명뿐....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친구3은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자신의 불상사는 겪지 않았으나.. 출발할때 헤드라이트키고 본

 

사람이 끌려다닌 흙자국은 정말 아찔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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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마무리 어찌해야될지.. 고민이네여

 

한참 글을 안써서...ㅎㅎ 들은얘기 그대로 쓰면 뒤죽박죽이라ㅎㅎ

 

아 참 !

 

거긴 칼 던져도 서는 곳이래요.. 글쓴이는 안 가봐서 모르고

 

들은얘기라 신빙성이 없지만 여지껏 들었던 무서운 얘기중에 하나였어요

 

제가 티비에서 볼때 어렴풋이 기억났던데 예전에 뭐 숙박?호텔? 같은 자리였다 하고

 

그 신병녀석이 말하는것과도 어느정도 일치하더군요..

 

충북에 가면!!! 그곳엔 절대 가면 안된다 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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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3

 

올만에 써서 글 추리기 법도 잘 모르겠고;;

작문실력은 왜이리 엉망으로 생각되는지;;ㅠㅠ

묘에서 소개된 스샷 찍어서 올릴라 했는데..

준비 못했네요,.ㅜㅜ( 귀신사진도!!!!!ㅋㅋ)

 

허접합니다..

반응없으면 자숙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댓글이 절 살리는 지름길이죠잉?ㅎㅎ♡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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