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무당의 집 - 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3 일 전 조회 664 댓글 0 추천 0


 


인석이의 문자내용이 뭐였냐면, 황당한 일이 있어서 와달라는 겁니다.

 

우리는 곧바로 인석이의 집에 갔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본 기억으로는 안방의 창문이 깨져있었습니다. 그것도 와장창 깨진게 아니라, 마치 깡깡이(해군에서 끝이 뾰족

 

 한 망치)로 창문을 강타한 것 처럼 창문 한 가운데만 깨져있었습니다.

 

인석이는 누가 창문에 돌을 던지고 도망 갔다고 추측하고 있었고, 우리는 둘이 합해 아이큐가 200도 안되는 머리로 소년탐정 김전일처럼, 주위에 상황들을 정리해가며 어제 일을 인석이에게 물었습니다.

 

인석이말로는 어젯밤에 여자친구랑 거실에서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들렸답니다.

 

놀란 인석이는 안방에 가보니 창문이 깨져있었고 급하게 깨진 유리를 치우고 창문에는 유리테이프를 발라났다고 했습니다.

 

인석이에게 별로 얻을 건 없다고 판단해서 인석이보고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라고 했습니다.

 

인석이는 그 일 이후로 여자친구가 연락도 끊고 자기랑 만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상황이 너무 궁금해서 그여자친구 집에 찾아가서 간신히 그때 상황을 듣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여자친구의 말은 참으로 기가 막혔습니다. 인석이랑 일(?)을 끝내고 잠이 들었는데 꿈을 꿨답니다. 꿈에는 어린소년이 밖에서

 

 집에 들어오고 싶어서 막 창문을 치며 통곡을 하며 울고있었고, 안방에서는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창문에 붙어서 종이같은

 

 걸 뗄려고 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그어머니는 지체장애자처럼 보였고, 그 종이를 떼지 못하고 무척 힙겨워보였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그 종이떼는 걸

 

 도와 주웠고,종이가 떼지자 마자 갑자기 울고 있었던 소년 얼굴의 표정이 180도 바뀌면서 천진난만하게 미소를 띄었다고 했습니다.


 (보통 사람이 표정이 갑자기 변화면 그사람에 대한 공포감이 든다고 합니다. 그때 그상황도 인석이 여자친구는 귀신의존재때문이 아니라 그 표정이 너무 무서웠다고 했습니다.)

 

그때 창문이 깨졌고, 그자리에 가보니 인석이가 뒷수습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 말을 듣고 우리는 뇌리에 스치는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여기가 무당이 살던 집이라는 것을.....

 

그리고 창문에 붙어있는 부적!!!!

우리는 바로 창문에 붙어 있는 부적을 확인 했었습니다. 역시나....!!

 

창문에 붙어있는 부적은 사람손에 뜯어진 듯 뜯겨 져 있었습니다. 그때 인석이가 부적을 자기가 뗐다고 자백을 했습니다.

 

자기는 그 부적때문에 밖이 잘 안보인다면서 아무 생각없이 뜯었답니다.

 

그때 나의 심장은 락공연에서 들리는 드럼소리처럼 둥둥거렸고,

 

마음은 베이스소리처럼 무거웠으며 뇌는 기타소리처럼 요란한 생각에 뒤숭숭했었습니다.

 

우선은 상황을 정리할겸, 경훈이랑 인석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삼겹살을 먹으로 갔었습니다.

 

삼겹살집에서 우리는 식탁위의 얼마만큼의 소주병이 쌓여있는 것도 확인하지 못 할 정도로 많이 먹었었습니다.

 

그 때 대화내용으로는 뒤에는 잘기억이 안나지만 분명히 그집에는 먼가가 있다라는 대화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인석이가 무슨 말을 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났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후 내가 눈을 떴을 때 시간은 새벽 2시 반쯤 됐었습니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채....

 

물을 마시려고 자리를 뜨는데 지금 있는 장소가 문제의 그집인걸 깨닫는 순간 술이 깨는 겁니다.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창문이 깨진 안방으로 제 몸이 움직였었습니다.

 

순간 똑똑하는 소리가 들렸었습니다. 껌껌한 밤에다 고요해서 그런지

 

 그 소리에 마치 제가 소나장치라도 된듯 그 소리나는 위치를 정확하게 주시 했습니다. 장소는 문제의 깨진 창문쪽!!

 

소름이 끼쳤지만, 그곳을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술기운이 아직 남아서 그런지 눈 앞이 흐려지면서 아플 때 누워서 아무생각없이 있으면 나는

 

 웅~~하는 느낌이 났었습니다.

 

눈을 비비고 그쪽을 바라봤는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한 꼬마아이었습니다. 얼굴엔 피투성이로 뒤덥혀 있었고, 표정은 천진난만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고, 손에는 칼을 들고

 

 이쪽을 정확히 쳐다보면서 창문을 칼로 툭툭치고 있었던 겁니다...더욱 무서웠던거는 걔가 *듯이 칼끝으로

 

 창문을 치고, 그 구멍난 곳(테이프를 발라났지만 그때는 테이프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에 손을 넣으면서 집에 들어 올려

 

 고 했던 겁니다. 저는 순간 인석이의 말이 생각 났었습니다.

 

한꼬마아이가 새벽에 집주위를 쿵쾅쿵쾅 뛰어다녀서, 밖에다 욕을 했는데, 그소리가 멈췄다고...

 

그순간 저는 거실에서 자고 있는 경훈이랑 인석이에게 달려갔습니다. 저는 녀석들을 깨울려고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석들 돌처럼 굳어 있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것처럼.....

 

그자리에서 다시 안방의 창문을 봤습니다.

 

그때 본 그 꼬마아이의 웃고있는 표정...(제가 세상에서 그렇게 무서운 표정을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그 후 정신을 잃었는데 일어나보니깐 아침 11시였습니다.

 

인석이랑 경훈이는 아무일이 없다는 듯 일어나 밥을 먹으라고 절 깨웠고.

 

전 그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상황을 얘기하자 경훈이는 놀란듯이 저에게 자기가 꿈 꾼 내용을 얘기 했었습니다.

 

자기는 잘자고 있는데 그날 가위에 눌렀답니다.

 

어느순간 자기 위에 누가 걸터앉았는데, 얼굴을 자세히 보니 나였다고...

 

무표정으로 자기를 계속 쳐다보면서 자기목을 조르고 있었답니다

 

 가위에 풀린순간 저를 봤는데 저는 원래자던 자리에서 아주 잘자고 있었답니다.

 

그런 얘기를 듣고 나서 저는 온몸이 젖은 옷을 입은 것처럼 추웠습니다.

 

근데 인석이는 아무것도 못봤고, 무슨 소리도 못 들었답니다.

 

그리고 인석이가 얘기해주길 우리가 어떻게 그집에 가게됐느냐면

 

 나랑 경훈이는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었고, 인석이는 우리를 우리가 살던집으로 보낼려고 했는데

 

 술김에 나온 말인지는 몰라도 제가 인석이네집에 가자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답니다....

 

그래서 거기로 가게 됐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일단 우리는 그집을 나온 뒤 평상시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저는 그집에 대해 너무 신경이 쓰여서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었고, 경훈이는 잠잠했었습니다.

 

거의 일주일을 제대로 못잤는데 그날은 유난히 밝은 보름달이 뜨는 그날은 너무 포근한 잠을 잤었습니다.

 

단 한가지 악몽을 제외하고는.......... 

오뎅끼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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