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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별장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1.09 11:45조회 수 692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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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이야기다.


일단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을 했으니, 구체적인 것들은 밝힐 수 없다.


어딘지 특정지을 수 있는 대부분의 요소는 생략할 작정이니, 감안하고 읽어주길.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일이다.


나와 친구 5명은 수험 공부 때문에 피로도 쌓였고,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이니 어디 여행이라도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이미 여름방학이 시작된 후였기에, 유명한 관광지에는 죄다 예약이 차 있어서 취소 나는 곳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숙소를 찾는데 꽤 애를 먹었다.


그리고 겨우겨우 킨키 지방의 어느 고원 근처 펜션에 빈방이 남았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했다.


다들 신나게 놀 수 있다면 어디든 상관 없다기에, 바로 거기로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행 당일, 이른 아침 출발해 오전 중에 숙소에 도착했지만, 거기서 조금 문제가 발생했다.


아무래도 여행 대리업체랑 펜션 관리조합 사이에서 의사전달이 꼬인 것 같았다.


우리는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을 잡고 왔는데, 정작 펜션 측에서는 우리가 사흘 뒤부터 묵는 걸로 알고 있던 것이다.




당장 방은 꽉 차서 묵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여기까지 왔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처음에는 근처 산기슭에 있는 호텔을 소개해주겠다고 했지만, 우리는 그냥 여행을 왔다기보다는 방에서 떠들썩하게 밤까지 노는게 목적이었으니 계속 거부했다.




그러자 펜션쪽 사람은 [잠깐 기다려 봐.] 라고 하더니 휴대폰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전화 내용은 잘 들리지 않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꽤 안절부절하는 느낌이었다.


그대로 15분 정도 통화를 하더니, 뭔가 결정된 듯 우리에게 다가왔다.




[근처에 임대 별장이 있는데, 거긴 어때? 우리 잘못이니까 요금은 펜션 방값에서 30% 빼줄게.]


우리는 그럼 됐다 싶어 OK했지만, 뭔가 돌아가는 꼴이 요상했다.


아무래도 그 임대 별장은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곳인 것 같았다.




준비와 청소에 시간이 좀 걸릴 거라는 것이었다.


그 사이, 우리들한테는 교통비랑 수족관 할인권을 줄테니 거기서 시간을 보내다 저녁쯤에 오라는 것이었다.


그 수족관은 펜션과는 꽤 떨어진 곳에 있었다.




아예 다른 현의 대도시에 있는 수족관이었으니까.


우리가 돌아오고나니 이미 저녁 6시 가까운 시간이었다.


[준비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니, 완전 버려져있던 데 아냐?]




[가보니까 무슨 폐허만 있는 거 아니냐.]


[왠지 이상하네...]


우리는 온갖 불안한 마음을 말해가며 관리 사무소로 향했다.




펜션으로 돌아오자 아까와는 다른 아저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준비가 끝났다며, 우리를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숲속 별장으로 안내했다.


거기는 정말 완전 숲속이라,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고 암만 큰소리로 떠들어봐야 들을 사람도 없을 것 같은 곳이었다.




그 아저씨 말에 따르면 한동안 사람이 오질 않아 정리하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전기도 수도도 가스도 다 멀쩡하다는 것이었다.


휴대폰은 안 터지지만 관리 사무소로 연결되는 직통전화가 있으니 아무 문제 없을거라며 계속 설명을 해댔다.


우리는 뭔가 아저씨가 필사적이라 불안해졌지만, 이제 와서 어쩔 도리도 없다는 생각에 별장 안으로 들어섰다.




별장은 밖에서 봤듯 낡은 서양식 집이었다.


지은지 30년에서 40년은 족히 된 느낌이었고, 내부 인테리어도 그와 걸맞게 꽤 낡아빠진 곳이었다.


다만 한동안 사람이 쓰질 않았다는 말과는 달리, 꽤 깔끔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깔끔했다기보다는 "사람이 사용한 흔적이 거의 없다" 는 느낌이 더 맞을 것 같지만.


우리는 아저씨에게 대충 별장 시설 설명을 들었다.


2층짜리 건물이라 넓고 그리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짐을 풀었다.




저녁을 먹으려고 바베큐 준비를 하는데, 아저씨가 가면서 이상한 소리를 했다.


[여기는 밤이면 곰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한밤 중에는 돌아다니지들 말거라.]


그러면서 밤에 나다니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하는 것이었다.




펜션에서 15분 거리에 있는데 곰이 다닌다고?


다들 의문을 가졋지만, 한밤 중에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위험하니까 겁주는 거라 생각하고 다들 납득한 모양이었다.


첫날은 그렇게 지나가, 저녁을 먹고 숲을 잠시 산책한 후 불꽃놀이랑 게임을 한 다음 2시쯤 잤다.




그날은 딱히 이상한 일은 없었다.


하지만 다음날, 친구 중 한놈이 이상한 소리를 했다.


한밤 중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는데, 밖에서 북소리가 들리더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뭘 잘못 들었을거라고 넘겼고, 본인도 기분탓일거라고 납득했지만...


그날 밤, 사건이 일어났다.


둘째날, 저녁에 또 고기를 구워먹고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할일도 없다 싶어, 우리는 낮에 찾아낸 산길로 담력시험을 하러 가기로 했다.


담력시험 도중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우리는 재미없다고 투덜대며 별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런데 별장 입구에 20대 후반쯤 되는 남자가 서서, 문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시간은 밤 10시 즈음.


이런 시간에 관리인 아저씨가 올 일도 없을텐데.




[빈집털이라도 온 걸까?]


우리가 다가갔지만, 그 남자는 계속 문 손잡이만 잡고 서 있을 뿐 돌아보지도 않는다.


발소리나 목소리도 들리니, 도둑이나 이상한 사람이면 도망칠 터였다.




하지만 그 남자는 10m 정도 거리까지 접근했는데도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


뭔가 기분 나빴지만, 리더 격인 친구와 내가 [아저씨, 뭐하는거야!] 라며 다가갔다.


남자의 눈앞까지 갔지만, 그럼에도 그는 움직이질 않았다.




짜증이 났는지 친구는 [안 들리냐!] 라며 남자의 팔을 잡아챘다.


그 순간, 나와 친구는 [우아아아아아아악!] 하고 큰소리를 지르며 뒤로 꽁무니를 뺐다.


그 녀석의 팔을 친구가 잡아챈 순간, 손목부터 10cm 가량이 마치 고무처럼 쫙 구부러졌기 때문이었다.




무슨 일이냐며 다른 친구들이 다가왔다.


그리고 그 순간, 남자는 우리 쪽을 돌아보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였지만, 눈은 어디를 보고 있는지 초점이 불명확했다.




입에서는 침이 질질 흐르고, 가까이서 보니 옷도 너덜너덜했다.


아무리 봐도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다.


우리가 멍하니 남자를 보고 있자, 남자는 우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 듯 그대로 휘청휘청 숲속으로 사라져갔다.




우리는 너무 놀라 한동안 거기서 움직이지도 못했다.


하지만 계속 밖에 서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별장 안에 들어가 문을 잠궜다.


다들 문이란 문은 다 잠구고 거실에 모여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뭐야, 저거...]


[귀신인가?]


[하지만 팔을 잡았잖아.]




[팔이 어떻게 저렇게 구부러지냐...]


다들 패닉과 흥분에 젖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밖에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둥 ... 둥... 둥...]




북소리 같았다.


그 소리는 천천히 우리 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듯 했다.


우리는 모두 입을 닫고 귀를 곤두세워 소리가 나는 쪽으로 온 신경을 집중했다.




소리가 뜰 근처까지 다가오자, 불안이 최고조에 달한 나머지 나는 참을 수가 없었다.


거실 커텐을 열고 밖을 보았다.


그러자 어둠 속에서 무언가 커다랗고 둥근 것이 이쪽으로 다가오는 게 보였다.




북소리 같은 소리는 그 물체에서 나는 것 같았다.


...둥하고 소리가 나면 구르고, 또 ...둥하고 소리가 나면 멈춘다.


그걸 반복하면서 큰길부터 별장에 이르는 길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다.




크기는 5, 6m 정도는 됐던 것 같다.


다른 친구들도 창밖을 보며 움직이질 않는 내가 걱정이 됐는지, 다들 다가왔다가 "그걸" 보았다.


한동안 다들 아무 말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었다.




어두워서 정체가 뭔지도 알 수 없었는데다, 누구도 입을 열지를 못해 계속 그것만 바라봤다.


그러던 도중, 그것이 꽤 가까이 와 현관 앞까지 다가왔다.


현관에 달린 방범용 라이트가 켜진다.




그 순간, 나는 [뭐야, 저거! 진짜 뭐냐고!] 라고 소리치며 커튼을 닫았다.


커튼을 닫기 전, 순간 불빛에 비친 그것의 모습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무수한 사람의 덩어리" 같은 것이었다.




남녀노소, 수많은 사람들이 아까 전 봤던 남자처럼 침을 흘리며, 초점 없는 눈으로 마구 뒤엉켜 커다란 공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몇십명의 사람이, 마치 하나의 덩어리처럼...


친구들도 모두 그 사람 덩어리를 봤기에, 다들 공포에 질려 아무 말 못하고 거실에 모여 벌벌 떨 뿐이었다.




[어떻게 된거야...]


[저게 뭐지...]


불안한 마음만 가득이었다.




한동안 그러고 있자니, 북소리 같던 소리가 들려오질 않았다.


그게 돌아간 것인지 확인할 용기가 나질 않아, 우리는 계속 거실 가운데서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현관에서 [쾅! 쾅! 쾅! 쾅! 쾅! 쾅! 쾅!] 하고 격렬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공포와 불안 때문에 패닉에 빠져 귀를 막았다.


다른 녀석들도 귀를 막고, 필사적으로 어떻게든 참아내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잠시 후, 이번에는 건물 여기저기서 [쾅! 쾅! 쾅! 쾅! 쾅! 쾅! 쾅!] 하고 창문과 벽을 수많은 사람이 미친 듯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지, 한 친구 녀석이 입을 열었다.


[전화하자. 관리 사무소 직통 전화 있다며. 빨리 전화해서 살려달라고 하자고!]


우리는 그제야 전화가 있었다는 걸 떠올리고, 서둘러 현관에 있는 전화로 달려갔다.




두세번 신호음이 울리고, 별장까지 우리를 안내해줬던 아저씨가 전화를 받았다.


아저씨에게 필사적으로 사정을 설명하자, 아저씨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설마, 아직도 나오다니...]




그리고는 말했다.


[설명은 나중에 해줄테니까, 거실에 불단이 있지? 거기 부적이랑 셀로판 테이프가 있을거야. 그 부적을 현관문에 붙이고 기다리거라.]


우리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갔지만, 딱히 방법도 없고 해서 거실로 돌아와 불단을 찾기로 했다.




불단은 방 구석 천장 근처에 있었다.


의자를 써서 안을 들여다보니, 정말 지폐랑 테이프가 있었다.


우리는 그걸 가지고 서둘러 현관과 거실 입구, 창문에 부적을 붙였다.




창문에 부적을 붙일 때, 최대한 밖을 보지 않으려 애썼지만 한순간 밖으로 시선이 가버렸다.


밖에는 창백한 팔이 여럿,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팔 너머에는 아무리 봐도 팔의 위치와는 맞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위치에 사람의 얼굴이 보였다.




그 얼굴 역시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나는 밖에 있는 그것이 어떤 상태인지 무서워서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몇시간 정도 지났을까.




밖에서 해가 밝아올 무렵에야, 벽과 문,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사라졌다.


그런데도 아직 그게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한참 있자 멀리서 차가 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차는 뜰에서 멈췄고, 여러 사람 발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초인종 소리가 울리고, [이봐, 괜찮아?] 하는 사람 목소리까지.


우리는 [살았다...] 하고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처음 펜션에서 만났던 아저씨와 안내해 준 아저씨, 그리고 다른 아저씨가 셋 더 있었다.


다들 미안해하며 말했다.


[정말 미안하다. 이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어. 사정은 설명해 줄테니 어서 짐을 정리해서 오렴. 쓰레기 같은 건 내버려둬도 되니까.]




우리는 짐을 챙겨 별장에서 빠져나왔다.


차를 타고 우리는 신사로 갔다.


함께 왔던 세 사람은 그 신사 관계자인 듯 했다.




우리는 마음이 놓이고 긴장이 풀렸다.


살아남았다는 기분도 강했지만, 그 이상으로 분노도 치솟았다.


[왜 저런데다가 사람을 묵게 하는건데요!]




그러자 신사의 신주 같은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해줬다.


그곳은 쇼와 40년대까지는 평범한 숲이었다고 한다.


관광기 개발이 시작되면서 40년대 말부터 사람들이 들어오길 시작했다는 것이다.




개발은 순조로이 진행됐지만, 그 별장을 지은 쇼와 50년대 전반 무렵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별장이 원인인지, 개발 그 자체가 원인인지는 지금도 모르지만, 그 북소리와 사람 덩어리가 그 무렵부터 출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원래 별장 주인과 그 다음 별장을 산 사람은, 거기서 묵던 도중 실종되었다고 한다.




그 탓에 매각되어 지금처럼 관리조합 소유의 임대 별장이 되었던 것이다.


그 후에도 몇번이고 그 사람 덩어리는 나타났고, 딱히 피해자는 없었지만 목격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불만이 이어졌기에 신사에서 10여년 전 액막이를 했었다는 것이다.


액막이 후에는 별장은 방치해뒀지만, 청소나 정비 때문에 별장에 들렀던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슬슬 괜찮지 않겠나 싶어 우리한테 빌려줬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어젯밤 나타났고.


우리는 완전히 피해자 입장이었으니, 불만을 계속 늘어놨다.


펜션 관리인은 교통비랑 식비를 모두 지불하고, 별장 이용료도 면제해주겠다고 했다.




[다음에 이쪽으로 여행을 오면 방값도 할인해 줄테니, 정말 미안하지만 이번 일은 없었던 걸로 해주면 안되겠니?]


우리는 뭔가 불합리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경찰에 신고해봐야 믿어주지도 않을 거라는 생각에 마지못해 받아들♥♥로 했다.


직접 겪은 사건은 이게 다다.




작년, 할인해준다는 말이 떠올라 다시 그 지역으로 여행을 갈까 싶어 전화를 했었는데, 그 별장은 해체되어 지금은 빈 땅만 남아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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