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이야기

아파트 복도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 9 일 전 조회 250 댓글 0 추천 0





저는 서울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생활패턴 때문에 새벽 4시 넘어서 잠드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함께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제가 가족 중 가장 늦게 잠들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새벽 3시 40분쯤이 되면 복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다른 집 현관문을 누군가 손으로 쾅쾅 두들기는 소리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세게 말이죠.

이상한 것은 그 시간대가 되면 사위가 조용하기 때문에 복도에 누가 지나가기만 해도 발소리가 들리는데, 현관문 두들기는 사람은 발소리가 없던 것입니다.

오는 소리도 가는 소리도 나지 않고 현관을 쾅쾅 아주 크게 두들기다가 그냥 소리가 사라집니다. 누군가를 부르는 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매일 비슷한 시각 며칠 동안 반복되어서 가족들에게 말했지만 잘못들은 것이 아니냐. 귀신 소리 아니냐고 농담을 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매일 반복되고 몇 주 후, 늦게 잠든 엄마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녹음을 해서 작은 소리로나마 친구들에게 들려주니 다들 이상해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매일 새벽 세시 사십 분경 누군가의 집 문을 쾅쾅 두들기다가 사라져버리는 사람은 대체 누굴까요? 그 소리는 제가 늦게 자던 몇 달동인 반복되었지만, 지금은 생활 패턴이 바뀌어서 그 소리를 들을 수는 없습니다.

아마 요즘도 그 집 문을 쾅쾅 두드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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