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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미국정부의 위엄(음모론)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2018.01.25 05:28조회 수 117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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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약속대로 FBI 에서 전화온 희한한 경험담을 해드리겠습니다

이걸 초자연에 올려야하나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거긴 너무 어수선한거같아서 

요즘 분위기가 이상하게돌아가긴 하지만 정이들어버린 공게에 올려봅니다

한 1년전쯤 제가 막 미국정부와 정부에관련된 기밀사항, 음모론에 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눈치채셧겟지만 제가 미국에 살거든요 

미국정부는 참 숨기는게 많은데, 그것도 아주 잘 숨기는게 아니라서 의문점이 많습니다

어쨋든 제가 역사교수님 한분을 만낫는데 그분도 참 미정부에관해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더욱더 놀라운것은 그분의 취미가 미정부에 연락을 하여 정보를 수집하는거였는데

FOIA (freedom of information act) 라고 미국헌법에나와있는걸 하셧습니다

모든사람들은 사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하죠

그래서 그분이 저한테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시는데

예를 들어 미국이 숨기는 기밀사항중 하나가 닉슨 대통령의 워터 게이트 스캔들이 있지요

그 사건에 대해 추측을 하고 그것을 밑바탕하는 근거가 되는 자료등을 모아 에세이 형식으로

편지를 써서 백악관에 보냇더니, 몇일후 답장이 옵니다

노란 봉투에 다큐멘트 형식으로 문서가 엄청많이 오는데 그것들이 닉슨 대통령이 한 말들을 녹음한걸

다 써서 복사본으로 온것들이더군요, 참고로 백악관에서는 그당시 대통령이 하는말들을 녹음 했습니다

그리고 웃긴건, 가끔가다가 읽지못하도록 검은색 마커 같은걸로 막 칠해져 있구요

그러니깐 한마디로 정부는 그들이 원하는것만 우리가 볼수있도록 우리를 조종한다 이말입니다

저는 물론 그걸보고 많이 놀랏죠, 아 이젠 진짜 제대로 한번 파헤쳐볼수 잇겟구나 생각햇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들은 한자리에 모여서 이 모험을 어떻게 할것인지 궁리하기시작했습니다

물어보고싶은걸 다 막 물어볼수있지만, 따라야하는 룰들이 있었거든요

한가지 아주 구체적인 질문을 물어볼수있고, 그것을 물어보는 기관을 찾아야하며, 제일 어려운 부분은

그 질문에 맞춰 리서치를 해야하고, 언쟁을 하는 것처럼 에세이 형식처럼 잘 써야한다는것등입니다

저와 제친구두명은 우리끼리 제일 물어보고싶었던것들을 토픽으로 삼아 정보수집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친구 한명은 FEMA conspiracy 연방재난관리청 의 음모론 에 대해서 조사하였고

다른 친구는 moon landing conspiracy 달착륙 음모론에 대해서 조사하엿습니다

아 저는 역시 제일 궁금한, life beyond the earth 외계인 에 관한 에세이를 쓰고, 

아주 흥미진진한 area 51, 제 51구역에 관한 조사를 하기시작했습니다

FEMA conspiracy 에 대해 조사한 친구는 왜 관리청이 정부보다 더 큰 권력을 행사하는지 

이것이 혹시 프리 메이슨 이라던지 아니면 one world government, new world order 와 관련이 있는지

희한한 근거를 바탕으로써낸 편지를 백악관으로 보냈고

moon landing conspiracy 를 조사한 친구는 과연 인류가 정말로 달에 갔는지 아니면 냉전때 어쩔수 없이 

지어낸 거짓인지 언쟁하는 편지를 오하이오 와 텍사스 주의 nasa 에 직접 보냈습니다

저는 리서치를 하던중 area 51 에 있는 희한한 경고문을 보게 되었는데

경고문에는 internal security act of 1950 이라고 써있고 그로인해 이곳에 가까이 오는사람에게는

무력을 행사하여 죽여도 무방하다는 터무니 없는 소리였습니다

지도에 제대로 안보이게해놓고, 정부조차 없는것이라고 오리발을 꺼내놓고

가까이 오면 쏴죽이겟다니, 참 웃겨서 이것에대해서 물어보기로 햇죠

그리고 지구에만 생명이 존재한다고 믿는것은 아주 우주의 낭비라는 형식의 에세이를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생명체 탐색 프로젝트 기관 과 

CETI(communication with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생명체 통신 기관 에 근거를 두고 썼고

편지 두개를 만들어 각각 백악관 과 펜타곤 공군 기지 에 보냈습니다

이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거였죠

우리셋은 학교에서 편지를 보냈는데 

여기서부터 무서운일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보내는이 란 에 이름과 학교이름만 썼을 뿐인데

편지를 보낸지 며칠도 안돼서

fema conspiracy 를 썼던친구과 저희집에 이상한 전화가 옵니다

FBI 라고 하더군요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미국 연방 수사국 입니다

제친구에게는 왜 이런것을 물어봣는지

누가 이런아이디어를 제공 했는지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부모님은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 막 물어봤다는군요

제 친구는 막 얼어붙어서 말을 못하는데

그 FBI 요원은 아주 목소리가 차갑고 무섭게 계속 질문을 했답니다

저의 경우에는 조금 달랐는데

FBI 가 맞긴했지만 어느 여자분이 전화를 하셨고

제가 미국사람이 아니라는것도 알고있었고 어디에 살았었고 지금은 어디에 사는지

집 주소에 대한것은 언급도 하지 않았는데 다 알고있었고

그리고 제 핸드폰 번호 까지 알더군요

그리고 상냥한듯 하지만 어딘가 좀 엄숙한 말투로

왜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정부의 비밀을 궁금해 하는지

미국에 왜 왔는지 

혹시 누군가가 이런것에 대해서 알려주엇다던가 해서 물어보게된건 아닌지

막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머리속이 깜깜했지요

대충 얼버무리려다, 이상하게도 진실들이 술술 막 입에서 나오는거에요

아 그리고 제 에세이를 칭찬까지 하더군요

참 FBI 무섭더군요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그 친구가 초췌한 표정으로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도 받았다고 했죠 

서로 막 우리 이제 큰일난거같다 하면서 걱정하고있는데

다른친구녀석은 그냥 nasa 에서 편지가 왔는데 

무려 400페이지 정도 분량의 문서가 왔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읽어보니깐 그냥 우주선에서 의 일기 정도의 형식을 갖춘 captain's log 에 불과 했습니다

우리가 물어보는 질문들에 대답은 하지 않은거지요

그날 저와 다른 친구도 각각 편지를 받았는데

다른 친구는 백악관에서 그리고 저는 펜타곤 공군 기지에서 답장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질문은 저지 당했더군요

이런 기밀의 정보는 유출할수 없다면서요

시원한 대답을 찾으려다 오히려 의문점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전화만 받았지요

미국 정부는 저를 감시하고 있는걸까요?

참 무섭습니다

어떻게 저에대한 신상정보를 다 알아내었을까요?

가끔씩 전화를 받을때 누군가가 다른 방에서 전화 수화기를 드는것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희한하지요 집전화는 한개 뿐인데

핸드폰을 껏다 켜면 스크린에 이상한것이 보이면서 

폰에 기록되있는 연락처가 하나씩 다 연락된것으로 나옵니다

그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저를 지켜보고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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