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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누워있다가 귀신 본 썰

TurkishAngora2018.05.22 03:35조회 수 1130추천 수 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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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편하게 반말로 ... 할께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것 같아.

 

아마 1년정도를 안온것 같다가 군대괴담 다른것있나해서 잠깐 왔다가

 

전에 복귀하면 다시 얻을 포인트문제로 며칠끌고 게시글 쓰는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었는데

 

여튼 오늘은 포인트를 다시 받게 되어서 다시 글을 쓰려고 해

 

사실 엊그제 썼던글인데 모바일에서 업로드가 안되더라... 20분 적은글인데..

 

 

 

 

KakaoTalk_20180522_030755903.jpg

 

노래방 아니다 내 방이다 ㅋㅋㅋㅋ

 

지하철에서 8000원인가 주고 산 (지나가다가 후레시같은거 팔면 잘 낚임) 전등인데

 

하루만에 고장났는지 초록, 빨강불만 나오더라 -_- 역시 메이드차이나

 

뭐 다른것은 아니고

 

그냥 분위기가 저렇다는거지 ㅎㅎㅎ

 

 

 

 

 

이번에 소개할곳은 내가 전에 살던 옥탑이야

 

뭔가 어둠이 있을때면 약간 으스스한 뭐 그런곳이었는데

 

그것은 내가 겁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어. (귀신같은거 옆에 있는것 같으면 그 느낌은 달라)

 

사진으로 보여줄께 (아까 테스트해봤는데 올라가더라)

 

 

 

 

02.jpg

 

03.jpg

 

옥탑에서 찍은 사진인데 뭐 이런분위기야 ㅎㅎ

 

밤이면 어디나 마찬가지려나? 여튼 거긴 좀 더 어두운느낌이야

 

동네가 다 오래된 집들이 많아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그냥 내 느낌상 그럴수도 있지.

 

예전에도 노래방이야기를 썼었는데

 

그 이상한게 뭐냐면

 

무서운거라면 그냥 불안하고 뭐 그런것인데 옆에 다른게 있는것같으면 그 방향으로부터 몸쪽에 

 

소름이 돋는거야 그냥 쭈볏한게 아니라 그 시선이 내 신경을 무겁게 누르는 그런 느낌

 

반대로 돌면 반대쪽에서도 마찬가지야. (뭔 레이더도 아니고..)

 

노래방에서 그걸 처음알게 되었어

 

내가 잘못생각한건가해서 그랬는데 오른쪽에서 뭔가 쏘아보는 그런 시선과 오른쪽 어깨부터 허리부근까지

 

지릿한 그런 누르는 느낌...

 

그래서 기분탓일거야하고 반대쪽으로 돌아봤는데 이번엔 왼쪽에서 ;;;

 

(그 뒤로 그 방은 잘 안가게 된 계기가 됨, 손님도 그 방을 웬만하면 잘 안넣어, 내가 또 들어가서 청소해야하니까)

 

여튼 그런게 있어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차마 별거아닌 내용을 늘리기 위해...가 아니라 이런 느낌이 있다는것을 먼저 써두려고

 

밤놀을 오지않고 지내면서 유투브로 '쌈무이'님의 공포라디오를 들으면서 덕질을하며 보내던 때였어.

 

공기계로 들으면서 본래 폰으로는 짤들을 모으고 있던때야

 

그 방이 옥탑원룸이고 그 방에 2층 침대가 있었어

 

05.jpg

 

보다시피 천장이 낮은탓에 제약은 있지만 누워서 지내기는 괜찮은편이야

 

보통은 불을 잘 켜지 않아.

 

안구가 빛에 약해서 ;;; 불빛을 좋아하지 않아.

 

(낮에도 내 방만 어둡게 커튼치고 있지)

 

암튼 저기 누워서 공포이야기를 들으며 덕질로 흐뭇한 때를 보내던 때였는데

 

예의 그 좋지못한 느낌이 허벅지랑 엉덩이쪽으로 쭈볏하는거야

 

그때까진 뭔지는 모르고 뭔가해서 보는데 말이야..

 

벽에서 웬여자가 쑤욱~ 하고 튀어나오더라고 ;;

 

물론 영화처럼 아무것도 없는벽을 보고있는데 나온것은 아니고 

 

아마... 목까지 튀어나온것을 봤는데 스윽... 이런느낌이 아니라 

 

쓰윽! 하고 좀 빨랐어.

 

아마 목까지 오는 머리였던것같고 검은 옷같은거였던것 같아

 

진짜 튀어나오더니 침대 아래로 떨어졌어 -_- (떨어지다시피 내려간건가)

 

아마 그 시간이 2초정도... ?

 

벽에서 튀어나와서 지나가듯이 뚝!

 

지금까지 멀리서 쳐다본것은 있어도 바로 옆에서 본것은 처음이야.

 

???

 

!?!?

 

!!!!?

 

!!!!!!!!

 

이런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뭐였지하는 그런 느낌.

 

그러다가 생각하니까... 무섭더라

 

불은 끄고 있었으니 폰으로 후레시켜고 주변을 조심스럽게 보는데 없더라고

 

(괴담보면 방바닥을 막 기어다니기도 하잖아)

 

 

여튼 어느부분이냐면 아까 침대의 왼쪽칸 부분

 

04.jpg

 

고양이 뒷쪽의 저 벽면이야 저거 넘으면 걍 허공임 -_-

 

저기서 나와서 직선으로 내려갔어 ...

 

그러고나서 한참을 불을 켜고 며칠간은 밤에 불을 켜고 지냈어...

 

지금은 저기서 사는것은 아니고 ㅎㅎ

 

그것때문에 이사한것은 아니고 계약 끝나서 ;;

 

저 집에 하루는 있는데 바깥 불빛에 뭔가 너울너울 그림자가 일렁이는거야...

 

ㅡㅡ 다른거 하고있다가 그거보고 깜짝놀랐어

 

아마 화장실쪽 부근같은데 저기 뭐 흔들릴게 있나...? 생각하면서 유심히 보는데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러다가 뭔가해서 고개를 내밀고 천천히 보는데...

 

열어놓은 창문쪽에 놓아둔 롤휴지가 조금 풀려서 흔들리고 있더라 ....

 

ㅎㅎㅎ

 

경험담은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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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18.5.22 05:30
    헐....진짜로 겪으신일인가요?소름돋네요 추천누르고갈게요 이런실화 오랜만에 봐서너무좋네요!!!!!
  • @셱스피어
    TurkishAngora글쓴이
    2018.5.22 07:47
    네 작년 여름이네요. 다른글처럼 퇴마는 없고 걍 스쳐가듯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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