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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악몽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2017.08.29 10:42조회 수 62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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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때 한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이 발단이 된거 같습니다.

설명을 쉽게하기위해 반말로 쓰겠습니다.


.
.




꿈속에서 내 방에서 자고있는데,
(제 침대 한쪽 바로 옆에는 벽이 있고, 그 벽에 창문이 있어요.)

아무렇지않게 시선이 창문쪽으로 향했지.

밖에는 흐린날씨였어.


잠에서깨어 몸을 일으켰는데, 내 정면에 무슨 사진 이라기엔 좀 큰 벽에거는 달력만한 크기에 사진이 붙어있었어.

(원래는 없음)

사진 속에는 모나리자더군.


꿈속에는 별 생각없이 '음 모나리자네' 하고 넘긴거 같아.

아무렇지 않게 침대에서 빠져나와 내 방에서 나가는 문으로 향했지.

침대에서 나와 문까지 가는데 4~5걸음 정도 걸려. 약간 좁다고 느낄 수 있는 방이야

방을 나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문이 안열리는거야. 마치 잠긴듯이... 

왜 문잠구고 문고리 돌리면 걸리는 느낌 있자나?

그런 느낌인거야.

근데 문은 내 방안쪽에서 잠굴 수 있어. 문은 잠겨있지 않았어.


문고리를 계속 딸깍딸깍 돌리다가, 창밖에서 무슨소리가 들렸어. 



여자의 목소리었는데 좀 굵직한... 그런 소리였어.
(창밖에는 골목이야. 창밖을 보면 반대편 집이있어. 우리집은2층이고... 침대에 올라가서 밑으로봐야 골목길 바닥이 보여.)

다른집 대문을 두드리며

 

 

"문열어!!!!!!"


"쿵 쿵 쿵 쿵"


"문열어!!!!"


"쿵 쿵 쿵 쿵"



앞집에 한 번씩 자기집에 문이 잠겨있어서 대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종종있었어.

그런 케이스인 줄 알았지.

근데 왠지 내가 꿈속에서 시끄러워서

 

"아 좀 조용히해라ㅡㅡ"

 

라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소리를 냈어.

창문은 닫혀있었지만, 충분히 들릴만한 소리였지.

그리고 꿈에서 깼어.


꿈을 꾸고 일어난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걍 개꿈의 일종이라고 생각도 없이 넘겼지.







고1 여름때였나?


그때 또 꿈을 꿧어.


역시 꿈에서 내가 침대에서 일어났지.

창문 밖에는 날씨가 흐려있었고, 비가 조금 오고 있었어.

일어났는데, 내 눈앞에 또 모나리자 사진이 있었어.

어 근데 모나리자가 이번엔 웃고있는거야.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정도?


조금 섬뜩했지.

그리고 또 본능적으로 방에서 나가려고 문으로 향했지.

근데, 내 방문에 자물쇠가 잠겨있었어.


내 방문은 자물쇠를 잠글려고 해도 잠글 수가 없어.

누가 쇠붙이를 붙여놓고 거기다 자물쇠를 잠궈논거야.

난 또 내 방에서 못나갔어



그리고 또 밖에서


"문열어!!!!!!"


" 쿵 쿵 쿵 쿵 " ( 다른집 문두들기는소리야)


"문열어!!!!!!!!!!!!!!!"


"쿵 쿵 쿵쿵!!"



난 또 이상하게 꿈속에서 화가났어

이번엔 닫혀있던 창문을 열고 소리쳤어.


" 아 좀 조용히좀해라 !!!!! ㅡㅡ"

근데 문을 열고 말을 하는 순간 그 사람과 눈이 마주쳤어.

....

..

..

.

얼굴은 제대로 못봤는데, 눈이 엄청컸어.

눈가가 째진거 같았어.


난 놀라서 바로 창문을 닫았지. 그리고 시선이 모나리자 사진쪽으로 갔는데


흠칫...




모나리자가  더 크게 웃고있었어. 입이 귀까지 걸려서 눈이 반달모양이 되서...

 

대충 알겠어?

그러다가 잠에서 깼어.

진짜 여기까지도 난 개꿈으로 넘겼지.




그리고 약 2주 전이었어. 이게 내가 글을 쓰게된 결정적인 꿈이야.



또 꿈을 꿧는데 역시 그 꿈이었지.

잠에서 깼어.

창문 밖에는 이번엔 소나기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어.

난 이때 꿈 속에서 창문 밖을 보고 비가 오는것만 보고

 

'아~ 그 꿈이구나.'


생각했어.

 

그리고 일어나서 자동으로 모나리자 사진에 시선이 갔지.

모나리자가 입이 정말 크게 벌린 상태로 웃고있었어.


근데, 진짜 무서웠어. 웃고있는 모나리자가...



난 그 사진만 보고 놀라서 문으로 뛰어갔어.

방에서나갈려고...

근데, 문에 나무판자 몇 십개가 못으로 문에 박혀있는거야. 못나가게...

난 x됫다. 

 

시선을 창문 쪽으로 향했어.

내방 창문은 이중창문으로 되어있어.

문을 2개 닫을 수 있는데, 하나는 투명한 유리고, 하나는 불투명한 유리야 

그리고 밖으로 안떨어지게 철창이 있어.

창문 밖으로 무슨 그림자가 올라왓어.


불투명한 유리창문이 닫혀있어서 형상만 보였지.

철창이 바깥쪽에 있어. 제일 바깥쪽...


형상을 보니 그 여자인거 같았어.

손으로 철창을 잡더니

 

" 문열어!!!!!!!!!!!!!!!!!!!!!"





"쾅!!!!!!!!!!! 쾅!! 쾅!! 쾅!! !!!!!!!!!!!!!!"




"으앍!!!!!!!!!!!!!"





"쾅!!!!쾅!!!쾅!!!쾅!!!!!!!!!"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우리집 철창을 치고 흔들고 하는거야.

나 그때 진짜 꿈이지만 발이 안떨어지더라. 

그 새끼는 계속 소리를 질르면서;

 

 


"문!!!!!!!!열!!!!!!!!!어!!!!!!!!!"




"!쿵!!!!!!!!쿵!!!!!!!!!쾅!!!!!!!!!!!쾅!!!!!"





와~ 신발 나 진짜 도망갈려고 문에 몸통박치기를 수십차례했어. 

조카 무서웠어. 옆에선 모나리자가 웃고있지. 신발;;


그러다가 꿈속에서 기절하는 순간


내가 깼어..


등이 정말 축축했어. 땀 때문에;;



그리고 정신이 몽롱했어. 한숨을 내쉬며 창문을 바라봤어.






아. 신발...





신발...

 


..

.




폭우가  오고있었어.





계속 꿈 속이었던거야.




꿈 속에서 폭우를 보고 설마 이것도 꿈? (진짜 이렇게 생각했어.)


하고 모나리자 사진이 있나 봤어.


모나리자 사진이


....


....


....


....

 

 


얼굴이 정말 흉측하게 일그러져 있었어.


근데, 신발 또 그 사진에 놀라서 본능적으로 문으로 달려갔어. 나갈려고...


문까지 3~4걸음 밖에 안되지만, 그 짧은 순간에

 

'아~ 설마 또 막혀있나?'

라고 생각을 했어.



근데.



문이.



아예.



없었어.






그냥 벽이였어.


난 다음 상황을 예상했어.

창문 밖에 그 새끼.

역시나  형상이 보였는데, 그 새끼가 어느새 철창을 때어내고 창문을 깨수고 있더라고...



퍽 ..


쿵..


쿵..


쿵..





쨍그랑......




첫번째 창문 유리창문이 깨진거야.

이중창이라 창문이 불투명유리로된 창문이 하나 남아있었지.

그 새끼가 그것도 깨기 시작한거야.






쿵 


















금이 가더니, 유리파편이 몇조각 튀었고, 

나는 창문반대편 구석에 겁에 질린 표정으로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싶어.

계속 되뇌었어.

유리에 금이 지지지직 가더니


쿵......!!!!!!!!


하는 순간, 창문 자체가 날아가버렸어. 내 방 안쪽으로...




그리고 그새끼....




아. 신발 얼굴이...


눈 조카크고, 막 웃으면서, 징그럽게 목을 비트는거야 

그러면서 무슨 말을 했어.


"문을 왜 안열어?"

"흙흙흙흙"

 

 

하면서 웃고있었어.

그러고 가만히 그 자리에 얼굴과 목을 계속 비트는데...

2초쯤 정적이 있었나.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문을왜안열어?"


신발 이렇게 조카 빨리 말하면서 엑소시스트처럼 달려오는거야.

난 그렇게 꿈에서깼어..


나 이거 정말 글쓰면서 무서웠고, 내 뒤에 그 새끼 뛰어올것 같고, 

미칠것 같다.


정말 실화다.

나 그 이후로 한 번씩 내 방에서 안잘때도 있었다.

 

출처-헤케케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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