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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전설의고향...묘곡성...뒷이야기, 또다른전설의시작....

앙기모찌주는나무2017.10.27 14:47조회 수 2128추천 수 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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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고향...묘곡성...뒷이야기, 또다른전설의시작...... [10]
 
 
 
시뮬라숑 (01000****)
 
 
 
 
 
 
 
 
 
아랫글에 묘곡성 이라는 전설의고향 영상이있는데 당수나무있는 곳이 제고향마을임.
 
 
 
전설의 고향에서 해준줄은 몰랐네요....
 
 
 
아무튼 전설이 거기서 끝난게 아니고, 또다른 전설이 약 삼십년전에 다시 시작되었음.
 
 
 
약삼십년전에 제가 국딩일때, 마을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크게성공하신 동내출신 제일교포 어르신이 마을을 방문하시어 당시 거금을 기부하여 건물과 도로를 포장하여 주심.
 
 
 
읍내에도 비포장 도로가 있었는데 우리마을에 포장된 도로가 생겨서 버스가 다니기 시작함.
 
 
 
마을분들이 고맙다고 거북이 등에 비석이 있는 공덕비를 세움. 아주커서 고딩들도 비석위에 올라가기 힘듬.
 
 
 
여름에는 거의 모든 마을사람들이 당수나무밑에 모여 장기두시고, 약주도하시고, 애들은 뛰어놀고 놀았는데....
 
 
 
언제부턴가 젊은 동내분들이 어이없이 돌아가시기 시작.
 
당수나무 지나서 사는분은 다닐때 나무가지가 내려와서 불편하다고 가지잘라버리자, 지나가다가 가지에 눈찔려서 실명하심. 친구는 나무에 못박다가 팔부러짐.
 
 
 
새로 집짓는 분은 터다지고, 당수나무가지로 집터 말뚝박았다가... 자제하나가 떨어졌는데 그넓은데서....딱하나에 맞아서 돌아가심.
 
 
 
저희 삼촌도 뮈하신지는 모르나 경주에 있는 집으로 가시다가 트럭에 깔려 돌아가심. 목격자에 따르면 오토바이 타고 잘가시다, 트럭 밑으로 들어가셨다고함.
 
 
 
한분은 당수나무밑에서 약주하시고 집에가시다가 1.7m다리에서 떨어져서 돌아가심.
 
 
 
일하시다가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신분은 경운기도 들정도로 장사였음.
 
 
 
젊은 처자도 자살함. 이유 모름.
 
 
 
고딩 형님은 포장마차에서 술먹다가 친구 찔러서, 한명사망,한명중태. 친한친구인데 별일아닌걸로 눈돌아감.
 
 
 
당수나무밑에서 주무시던 어르신. 나무가지 떨어져 머리에 맞음. 바로옆에서 주무시던, 장기두시던, 쉬고 있는 사람이 많았으나, 혼자 즉사하심.
 
 
 
그분은 당수나무 바로 옆에 집에 사심. 즉, 전설의고향에 나오는 그집임.
 
 
 
전날 밤에 나무가 이상하다고 느끼신지 사고당일 나무가 이상하여 사고가 많은거같다고 하신후, 나무에 맞아서 즉사하심.
 
 
 
자잘한 사고도 무지 많았음. 이모든게 일년안에 발생함.
 
 
 
당수나무가 이상하다고 말한후 사고가나자, 무당을 불러옴. 무당이 나무에 뮈가 있다고하고, 굿을 하기 시작.....몇시간뒤에 도망감. 신발도 안신고 다버리고 그냥 도망감.
 
 
 
몇몇 무당들이 도전함.....다도망감.
 
한무당은 병원에 실려감.
 
 
 
수소문하여 전국에서 가장용하다는 무당을 모셔옴.
 
신문기자 사진작가등 소문듣고 많은사람들이 몰려옴.
 
동내에서 사람들이 많이와서 잔치하듯이 밥을 함.
 
어려서 맛난거 주니깐 신나서 친구들과 정신없이 놈.
 
장난으로 강아지 짬통에 넣어 실컷 먹으라고함.
 
놀다가 한참후에 꺼내줌. 너무 많이 먹어서 짜구(배가불러서틀어짐)나서 걷지도 못함.
 
얼마뒤 굿 시작하자 크게 울더니 죽어버림. 
 
그렇게 많던 동내개들 한마리도 보이지 않음.
 
 
 
무당 혼자가 아닌 팀이었음. 정말 큰굿판이 벌어짐.
 
무당은 하루종일 뜀. 엄청나게 뜀. 징,북치는 사람이 교대로 하지만 무당은 계속 뜀.
 
마을사람들 모여서 빌고 또빌음.
 
 
 
어려서 잘모름. 그냥 신났음.
 
굿하는데 무당이 던진 칼,북어를 만지고 발로참.
 
칼이 뒹굴어다님. 북어 만졌다고 혼남.
 
 
 
저녁이 지나고 밤이되자 갑자기 무당이 멈춤.
 
한참을 가만히 있음. 모두들 숨죽이고 지켜봄.
 
 
 
조용히 무언가를 읇조리기 시작함.
 
무슨말인지 모름. 목소리가 커지는데 고양이 소리냄.
 
어린 마음에 정말 무서웠음.
 
 
 
무당이 고양이소리로 울다가 화나거처럼 울부짓다가 고양이처럼 행동함.
 
두어시간을 혼자 울부짖음. 많은사람들이 그냥조용히 지켜만봄.
 
 
 
갑자기, 쓰러짐. 
 
얼마뒤 일어나서 절하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옴.
 
울면서 작두까지 탐. 계속 눈물 흘리며 움.
 
 
 
대나무가지로 당수나무를 돌아가며 때림
 
굿이 아침이 되어서 끝이남.
 
무당은 아무말이 없음.
 
한참뒤 자기가 쫒을수 없다고 함.
 
고양이귀신이 활동하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를 무엇이 막아버렀다고함. 답도 없이 떠남.
 
 
 
얼마뒤 경주 큰절에있는 스님이라는 분이 홀연히 오셔서 거북비석을 치우라고 하심
 
거북이가 고양이귀신이 활동 못하게하는걸 쫒아버렀다고함.
 
 
 
마을 회의후 비석을 없애지 못하고 근처 산으로 옮김.
 
다시 스님이 오셔서 더 멀리가라고 하심.
 
근데, 그 스님이 누군지 아직도 아무도 모름.
 
 
 
비석을 옮기고나서 일이 안생김.
 
지금도 동제를 지나고 상여가 지나갈때 마다 제를 먼저 올리고 지나감.
 
 
 
현제. 동내에 애들이 없어서 그런지 당수나무 밑이 거의 패허가됨.
 
근처있는 마을정자에서만 어르신들이 잠깐 쉬심.
 
 
 
지금도 밤에 지나가면 무서움. 밤에지나가면 흐느끼는 소리가 들림.
 
바람에 가지가 비벼져서 그렇다, 아니 귀신소리다. 의견이 분분함.
 
 
 
나는 굿할때 칼을 차서, 욺직여서 그런지 역마살이 끼었음.
 
한곳에서 2년이상 살아본적이 없음.
 
전국 다 돌아댕기고, 지금은 외국에서도 돌아댕기고 있음.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etc/327/read?articleId=21198958&bbsId=G005&itemId=145&pageIndex=1
 
 
 
[전설의고향]묘곡성(猫哭聲) [13]
 
 
 
한복이리야 (falle****)
 
 
 
영상끝부분 나레이션중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얘기는 인간에게 원한을 품고
죽은 고양이의 원기와 맞서 싸우다 주인 대신 죽어간 충성스러운 검둥개 수리에관한 전설로써
실리를 좇아 의리를 져버리기 일수인 오늘날 인간들에게 참다운
충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얘기라 하겠습니다  
 
출처 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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