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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무서운 이야기들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2018.01.19 16:08조회 수 140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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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출.퇴근을 지하철로 하곤 합니다.

그 날도 아침에 지하철을 타려고 지하로 내려가서

2~3분 정도 지하철을 기다리고 서 있는데,

전철이 전 역을 출발 했다고 방송이 나왔습니다.

 

근데 한 술에 취한 듯한 취객이 아침부터 비틀거리며 오더니,

노란선 밖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자살이 아닌 술김으로 가는 듯 보였습니다

 

 

그 순간 전철이 들어왔고,

그 남자는 전철이 앞을 지나가려는 순간

동시에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그 남자의 목은 두동강이 났는데 목이 노란선 안으로

굴러 들어왔습니다 , 그때

 

 

 

 

 

 

 

 

굴러 들어온 그 남자의 머리가

"아 깜짝이야, 죽을 뻔 했네.."

 

 

 

2

 

 

 

 

나는 혼자 살고 있다.

혼자 사는 게 무서울 때도 있지만,
귀찮아서 도어체인을 걸지 않는다.

어느 날, 뉴스를 보니 자취하는 여자를 대상으로 한 스토킹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문득 불안해져서 체인을 걸쳤다.
체인을 거니 조금 안심이 되었고 걱정없이 잘 수 있었다.

다음 날 아침.
휴대폰에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왜 어제는 체인걸었어?

 

 

 

 

 

3

 

 

 

 

한 여자가 어느 폭풍우 몰아치는 밤,

혼자 자동차를 운전하여 외딴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여자는 그날 따라 왠지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더우기 최근에 여자 운전자를 습격하는 연쇄 살인마가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기도 해서 더욱 찝찝했다.

 

 여자는 혼자서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애써 다른 생각을 해보려고 했지만, 불길한 느낌을 떨쳐 버리기 어려웠다.

그렇게 길을 가다가 어느 인적없는 길 가에서 외딴 주유소를 발견했다.

마침 자동차는 연료가 다해가고 있어서 여자는 주유소에 차를 세웠다.


 여자는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워 달라고 했다.

주유소 주인은 말없이 차에 기름을 채워 주었는데,

표정과 눈빛이 좀 이상했다.

주유소 주인은 여자를 보면서 주유소 건물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는 듯 하기도 했다.

 

그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여자는 더 으스스한 느낌을 받았다.

마침내, 주유소 주인은 여자의 팔목을 덥석 잡더니,

강제로 주유소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했다.


 

 여자는 간신히 주유소 주인의 손을 뿌리치고,

허겁지겁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 도망치듯 주유소를 떠났다.

떠나는 차를 보며, 주유소 주인은 절규하듯 소리를 질렀다.


"당신 차 뒷자리에 누군가 숨어 있단 말이야!"

 

 

 

 

 

 


일본에 일어났던 일 입니다

옛날에 한 초등학생이 있었는데 컴퓨터를 좋아했대요

그래서 컴퓨터를 계속 하다 보니 실력도 늘고 그랬어요.

프로게이머도 이길 정도로..

하지만 그렇게 계속하면 중독에 걸리잖아요.

얘가 컴퓨터를 너무 해서 정신이 이상해져 버린 거예요.

어느 날 그 엄마가 동생이랑 초등학생을 집에 두고 장보러 갔어요.

장을 다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에 들어갔다니 너무 조용해요

보통이면 얘들 노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래서 방에 들어가 보았어요

그런데 방 안에 동생은 형에 의해 칼에 찔려 죽어있고

형은 계속 칼로 동생을 난도질하고 있어요.

피가 나오고 죽었는데...그리고 엄마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얘를 죽였는데도 아이템이 안 나와"

 

 

 

 

 

 

 

 

 

오늘도 야근이다.

 

지친 몸을 질질 끌고 집으로 향했다.
지하철 승강장에 놓인 의자에 힘없이 앉았다.
막차를 알리는 안내가 승강장에 울린다.
문득 바라보니 승강장에 나 혼자였다.
역시 휴일에도 밤까지 일하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걸까.

 

하지만 그 때, 에스컬레이터에서 작은 여자아이가 달려 나왔다.
곧 뒤에서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도 달려 나왔다.
이윽고 어머니는 딸의 손을 잡고 승강장에 섰다.

 

점점 지하철이 가까워지는 소리가 들려 일어서려고 하는데,
갑자기 아까 어머니가 아이 손을 잡고 승강장 아래로 뛰어 내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정신이 멍해졌다.
아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다. 내가 뛰어 내려 모녀를 구하는 수밖에!

 

 

"당신 지금 뭐하는 거야?"

 

뒤에서 날 부르는 소리를 들렸다.
역무원이었다.

 

"지금 사람이 떨어졌습니다!"

 

지하철이 들어왔다. 제길, 늦었다.
눈물이 흘러 넘쳤다.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내 얼굴을 무심히 쳐다보던 역무원이 말했다.

 

 

 

 

 

"처음엔 저도 놀랬죠……."

 

 

 


 

 

 


대학생 L양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L양은 오후에는 학교에 나가기 때문에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했다.

L양은 평소와 다름없이 알바를 마치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시계를 보니 어느덧 새벽 두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였다.

집에 갈 채비를 마친 L양은 교대할 다른 알바생 P군이 오기를

기다리며 졸린 눈을 비비고 있었다.

의자에 앉아 졸음을 참고 있는 L양의 핸드폰이 울렸다.

 

[누가 날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 조금 늦을것 같아 미안해]

 

문자를 확인한 L양은 P군에게 전화를 걸었다.

 

 

"P군 지금 어디야?"

"나 지금 편의점 근처야, 늦어서 미안해. 걱정하지 말구."

"알겠어. 조심해서 얼른 들어와."

 

 

전화를 끊은 L양은 P군이 걱정되어 자꾸만 문밖을 바라봤다.

그 때 저 멀리서 P군의 모습이 작게 보였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P군의 뒤에 한 남자가 칼을 들고

천천히 쫓아오는 모습이 보였다.

 

P군과 그 남자의 간격이 점점 좁아졌다.

P군이 뒤를 돌아본 순간 쫓아오던 남자가 P군을 향해 달려들었다.

P군은 편의점으로 들어가기 위해 죽기살기로 달렸다.

L양은 문으로 급하게 다가갔다.

 

 

 

 

 

 

 

 

그리고 L양은 편의점 문을 잠궈버렸다.

 

 

 

 

 

 

K군네 학교에 밤마다 옥상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그런 소문이 있었대

그래서 친구 5명이 그걸 확인하려고 밤에 학교에 갔는데,

막상 가니까 무서워서 가위바위보로 진사람이 가기로 했대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K군이 걸린거야

그래서 K군이 옥상에 올라가서

귀신이 있으면 손으로 크게 동그라미 표시를하고,

없으면 엑스표를 하기로 하고는 올라갔대

 

그래서 옥상에 갔는데 어둡긴 했지만 아무도 없어서

친구들 쪽으로 엑스표시를 하려고 아래쪽을 내려다 봤어

그런데

 

 


 

 

 

밑에 있던 친구들이 K군을 쳐다보면서

다급한 모습으로 동그라미 표시를 하고 있었대

 

 

 

 

 

 


어느 비행기의 승객 중 갓난아기를 동반한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네덜란드에서 미국까지의 긴 비행이었음에도

그 갓난 아기는 탄 순간부터 쭉 얌전히 잠만 자는 상태였다.

 

손가락 하나 꼼짝하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긴

스튜어디스가 의사에게 보이려고

아기를 안아든 순간 무서운 사건이 말각 되었다.

 

이 젊은 부모님은 사실 부부도 뭣도 아니었고

마약을 밀수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 방법이란, 죽은 갓난아기의

뱃속을 깨끗히 도려내고 그 속을 마약으로 채워넣는 것

 

 

 

 

고 2때겪은 일인데요

 

언니가 졸업사진 찍으러 가기 전날 옷이랑 신발 이런걸 다 샀대요.

사복을 입고 찍는 거여서 밤까지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놀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었대요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오늘 산 옷을 꺼내서 입어봤대요.

 

그래서 거울을 비춰보면서 사진찍을때 자세는 어떻게 할까 표정은어떻게 할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거울을 보고있었는데

친척언니가 목에 점이 있거든요?

근데 거울에 비췬 자기 모습에는 점이 없었대요

아무리 살펴봐도 없으니까 소름이 쫙 끼치더래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스쳐가는 생각으로

옷 왼쪽에 무슨 글씨같은것이 써져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글씨를 기준으로 왼쪽 손을 들었대요.

근데 그 거울에 비춘 사람은 반대니까

언니가 왼쪽손을 들었으니까 자 기도 왼쪽손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했었나봐요 그래서 상표가 없는 쪽 손을 들었대요

그래서 언니가 너무 무서워서 그냥 그대로 집을 뛰어나왔대요

 

핸드폰으로 저한테 전화를 하면서

(저랑 친척언니랑 친구처럼 친해서요)

너무 무섭다고 너무 무섭다고 그러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언니가 말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바로 이모(언니의 엄마)한테 전화드리고

저도 언니 집으로 버스타고 뛰어갔는데

이모랑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가 그때 기절했었대요.

 

 

 

 

 

그래서 제가 이유를 물어보니까

언니가 아직도 무섭다는듯이 말해준게 이거였어요

 

 

"무의식적으로 아파트 현관 문(유리로 되어있죠)에 비친 날 봤는데

난 분명히 상표가 찍힌왼쪽손으로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비친 난 또 상표가 없는 손으로 통화를 하고 있었어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는데.......

 

'
'

'

'

'

'

'

 

 

 "거울에 있는 내가 뭔가 알았다는 표정으로 그대로 반대편으로 손을 바꿨어....."

 

그니까 언니는 놀라서 소리만 지르고 가만히 있었는데

 

유리에 비친 난 언니가 놀란 이유를 깨닫고

휴대전화를 바꿔서 들었다는 거죠.

 

 

 

 

 

 

 

 

 

 

 

 

 

소년은 부모님의 전근으로 이사 왔다.

처음 와보는 곳이었지만, 부모님은 친구를 사귀라고 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공원에 도착했다.

 

공원엔 같은 또래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있엇다.

같이 놀자고 하려 했는데 왠지모르게 매서운 눈초리 였다.

 

한참 서성이고 있는데 의외로 그 쪽에서 말을 건네주었다.

 

"개,고양이,개구리,소,까마귀 중에 어떤 게 좋아?"

 

"응?"

 

소년은 남자아이가 말하는 게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아무래도 이 동네에서 유행하는 놀이인가 싶었다.

 

소년이 대답을 주저하자 여자아이가 먼저 대답했다.

 

"나는 개가 좋아."

 

그러자 남자아이는 밧줄을 꺼내 여자아이의 목을 감고

마치 개처럼 끌고 다녔다.

여자아이는 괴로워하며 멍멍하고 울음 소리를 냈다.

 

다음에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게 물었다.

 

"고양이,개구리,소,까마귀 중에 어떤 게 좋아?"

 

"고양이."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에게 끌려가 높은 담 위에서 떨어뜨려졋다.

 

남자아이는 고양이처럼 몸을 회전시켜 착지하려고 했지만

돌지 못하고 어깨부터 떨어졌다.

 

남자아이는 무척이나 아픈 듯 했지만 아픔을 참고 일어섰다.

 

"야옹."

 

남자아이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냈다.

다시 남자아이가 소년에게 물었다.

 

"개구리,소,까마귀 중에 어떤 게 좋아?"

 

소년은 한참을 고민하다 대답했다.

 

"개구리."

 


 

 

 

 

 

다음 날, 공원에는 온 몸이 찢겨진 소년의 시체가 발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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