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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기동대대의 폐쇄된 4층 생활관.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2019.06.13 14:18조회 수 73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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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이며, 내용을 믿거나 말거가는 독자의 판단.

 

내가 일병을 막 달고 한참 바쁘게 <동원 훈련>을 준비 하면서 기동대대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방문하게 됬어.

나와 선임이 속한 분대는 기동대대의 식당에서 식사 하며, 연대에서 4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이 낙원에 대해서

감탄 하고 있었어.

 

그러던 중 옆에서 식사 하던 기동대대 병장 아저씨가 은근 슬쩍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 했어.

 

"연대 아저씨들. 여기 처음 이죠? 간부들이 4층에 생활관 줬다는데......조심하세요."

 

라고 말하고 가저리더라.

 

우리는 영문도 모르고 찝찝하고... 더군다나 저녁 시간 이였어.

 

그렇게 우리는 식사 후 짐을 가지고 기동대대 간부의 인솔을 받아 4층으로 향하게 되었어.

 

그런데 4층으로 향하는 모든 계단은 철조망에 잠금 장치로 막혀 있더라.

그리고 오픈 해주는데 한기가 흘러 나오고.... 그리고 올라가면서 보니 모든 문은 잠겨 있고 밖에서 안을 보지 못하게 커텐을 처놨더라.

 

그리고 우리를 4층 중간에 위치한 생활관에 배정 해줬어. 바로 앞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위치한 자리 였어.

여기는 청소는 해놨지만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엉망이긴 했어. 그렇게 우리는 각자 자리를 잡고 집을 풀었어.

 

그렇게 짐을 푸는 중인데 우리를 인솔 하는 하사를 기동대대 간부가 불러 대려 가더라.

그리고 30분 후 정도에 들어 우리를 인솔하던 하사가 들어와 이야기를 시작 했어.

 

"우리는 근무는 설 필요 없지만 불침번은 서야 한다."

라고 말하더라. 그리고 특정 장소가 아닌 중앙 계단에거 우리 쪽 방향인 왼쪽에만

2명을 서면 된다고 말했어.

 

그리고 화장실, 욕실은 무조건 2인 1조로 가야 한다고 말하더라.

 

그렇게 우리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알겠다고 대답 하며, 

개인 위생정비 후 휴식을 취하기로 했어. 선임이 화장실 과 욕실에 거울이 없고 창문이 모두

고정 후 커텐 쳐놨다고 궁시렁 거리던 걸 우리는 웃으며 넘겼어.

 

거기다 음침한 어둠의 자식들 아니냐? 라고 비아냥거리며, 재미 있게 놀았지.

더군다나 취침전 조례를 4층 까지 올라 오지 않아서 우리는 편했어.

 

그렇게 나와 선임은 1번 초가 되어서 근무를 시작 하며, 지휘통제실에

내려가서 보고를 하고 다시 올라와 중앙 계단에 모여 노가리를 까기 시작 했어.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한기가 돌면서 입김이 나오더라. 건물이 오래되서 난방이

안되서 그러는거 같다고 선임에게 말했어. 그리고 나와 선임은 순간 귀를 의심했어.

 

어디선가 군화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라. 그리고 노크 소리가 반대편 에서 들리는거야.

나와 선임은 잘못 들었다는 생각을 하며, 외면 하기 시작 했어.

 

그렇게 나와 선임은 근무를 끝낸 후 우리 다음번 근무자에게 이상한 소리 들었으니

조심 하라고 말한 뒤 잠들 었어.

 

그리고 시작 되었어.

 

나는 너무 피곤해서 금방 잠들었지. 그런데 꿈속에서 얼굴은 안보이는데 장교가 우리 생활관 문을 노크 후 들어와

침상에 잠든 사람 한명...한명 내려다 보면서 중얼 거리기 시작 했어.

그리고 더 무서운건 그 장교의 손에는 무엇인가 들려 있고 그걸 질질 끌고

다닌다는 것 이였어..그렇다 우리가 잠든 생활관 중앙에 자기가 끌고온 무언가를

고정 후 올라 서더라. 그리고 서글프게 뭔가 중얼 거리며, 목을 매는 꿈 이였어.

 

그렇게 나는 신음을 지르며 꿈에서 깨어 나니 기상시간 5분 전 이더라.

더 신비 한건 모두 깨어나 불을 키고 일어나 쾡한 얼굴로 있더라.

나는 늦잠자서 큰일 난줄 알고 서둘러 환복 하는데 선임과 분대원들은 천천히

하자고 말하며, 식사 후 이야기좀 하자고 하더라.

 

그렇게 나는 환복 후 우리는 아침 조회 없이 식사를 하며, 분대장은 은근 슬쩍 어제

이상한 꿈이나 그런거 없었냐고 물어 보더라. 그래서 나와 선임은 이상한 소리를 들은 이야기와 꿈을 꿨다고 말해줬어. 그렇게 분대원들은 이상한 소리가 점점 생활관으로 가까워 지더라, 마지막 근무자를 빼고 모두 같은 꿈을 꿨다는 사실 이였어.

 

그렇게 이야기 하던 중 우리를 인솔 하던 하사가 퀭한 표정으로 궁시렁 거리면서

기동대대로 전출 된 우리 전 행정보급관에게 뭐라뭐라 말하더라. 그렇게 40분 뒤

어제 우리에게 생활관을 제공한 장교를 불러 쌍욕 하면서 우리 전 행정보급관이 욕하더라.

 

우리는 이유를 몰랐지만 모르는척 식사 했어.

 

그러던 중 어제 우리에게 말 걸어주건 기동대대 병장 아저씨가 다가와

말해주더라.

 

어제 우리가 사용한 생활관에서 몇십년 전 왕따 당하던 초급 장교 하나가 여자친구에게 실연 당하고 슬픔에 

그당시 자신의 소대 생활관이 비어 있는 걸 이용해 목매 단 뒤에 자꾸 단체로 가위 눌리고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병사들의 항의가 발생 하자 기동대대의 간부들은 모두 모여 회의 후 검증을 통해서  

그 뒤에 귀신이 나온다는걸 알게 됬다는 거야.

 

그래서 주변에 유명한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고 이야기 하나를 들었다고 말하더라.

무슨 일이 있어도 4층의 모든방에 거울을 치우고, 부적을 숨기고 아무고 올라가지 못하게, 잠자지 못하게

봉쇄 하라고 말했다는거야. 모든 창문도 가리고.

 

그렇게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식겁 했어. 

그리고 우린 왜 창문과 거울을 모두 치웠냐고 물어 봤어.

 

자꾸 누군가 4층에서 내려다 본다... 발자국 소리가 근무 시간 중에 들린다.

불침번 근무 때 4층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린다 등......

 

각종 이야기를 해줬어.

 

그리고 찝찝한 마음에 우리는 식사를 끝내고 담당 하사가 오길 기다렸어.

 

담당 하사는 우리를 안내 해준 짬찌 소레기와 함께 와서 사과 후 자초지정을 말해 주더라.

3층 생활관이 아닌 4층 생활관을 배치 해서 미안 하다고.

 

그렇게 우리는 피자와 치킨을 얻어 먹을 수 있었어.

 

그렇게 나는 동원 훈련 때 마다가 그곳에 방문 했지만 그 뒤로 4층을 개방 하는 일을

본적 없었어.

 

정말 기괴 하며, 이상한 추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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