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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오늘은 진짜 공포 이야기..자살 후 친구 2명을 데려간 아이

가위왕핑킹2019.11.20 16:24조회 수 23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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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공포 이야기..

 

오늘은 진짜 공게에 맞게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지금부터 약 10년 전 사건이군요.

 

 

제 고향이 마르지 않는 통장을 가진 전모 전 쿠데타 주역의 고향과 같습니다.

 

가끔 고향에 오면 군내 유지들이 다 찾아와서 인사받고 하는데.. 80넘어서도 눈빛이 대단하다 하긴 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쿠데타 이후에 전두환생가까지 길이 뚫렸죠.

 

진주부터 합천을 거쳐서 내천까지 쭉~~ (어릴 때 생가뒤에 산소가 명당이라해서 몇번 가봄)

 

생가터는 아래는 암반으로 알고 있어요. 이걸 돌혈이라 부르나 

 

그런데 터가 쎄서 전두환을 제외하고 거기 형제들은 미쳐서 죽기도하고 그랬다고

 

그리고 생가 뒤에는 전두환의 조상들의 묘가 있고 묘앞에는 조그마한 연못? 샘?머 그런게 있습니다.  

 

전씨 집성촌비스무리해서 집안어른도 많이 살고 그랬는데…집안에서 풍수 좀 보는 사람이 있어서 

 

거기가 군왕지지라고 역장(조상묘 위쪽에 자손묘를 모시는)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왜 저 이야기가 나오냐.. 하면 전두환이 취임 후 만든 그 로타리에서 사망사고가 좀 많이 났었습니다.  

 

꽤 많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사고 장소가 로타리 부근이기도 합니다. 사전설명이 길었네요.

 

 

때는 설날 하루전날 (구정)  타지로 나간 친구들이 모여서 술을 한잔하죠.

 

보통 결혼이후엔 못하니.. 그때 그애들이 20대 중반이었으니 저랑은 한 5년 차이나나 그래요. 

 

좀 더 나는지 모르겠는데..

 

명절이 되기 전에 누구집 딸이 자살한 이야기를 들었죠.

 

어머니 친구분 딸아라 저는 아재라고 부르던 분의 딸이었죠.

 

어릴 때 한두번 봤나 그래요.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라도 봤다는 기억은 있죠.

 

그 딸의 아버지는 80년대에 다방을 하고, 또 운전을 하면서 돈을 벌었죠.

 

딸은 성형수술도 하고 놀고 그랬다 하던데.

 

저야 어릴 때 이사나와서 잘 모르죠.

 

여튼 이 애가 자살하고나서  장례를 조용하게 치뤘나봐요.

 

죽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돌았고.

 

 

구정에 친구들이 모여서 그애 이야기를 한거죠.

 

이야기가 나오니.. 그애 꿈을 꾼 애가 하나 있었다고.

 

꿈에 백화점에 같이 가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고.. 꿈꾼애가 죽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이야기하고 난 다음에 열심히 술을 먹고 새벽에 집에 간다고 했는데 이 운전자가 만취였다는거죠.

 

보통은 만취하면 운전대를 다른 친구한테 넘기는데..그날은 기어이 운전을 하더래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친구가 운전을 하고 10키로도 안되는거리를 달리는데

 

어느지점을 지나고 나서부터는 미친듯이 과속을 하더래요.

 

주변에 탄애들은 막 머라 하고 욕하고 그러는데도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나.

 

뒤에 탄 두 명은 분위기가 싸하고 그러니 사고날 걸 예감하고 고개도 숙이고 미리 대비를 했지요. 

 

뒤에 두 명은 살았음.

 

 

 

그리고 결국 사고가 났고.. 2명이 죽고 두명은 여기저기 부러지고(생명엔 지장없고) 동네가 난리가 났죠.

 

친구들 사이엔 그 자살한 여자애가 데려갔다고 소문이 돌고..

 

그리고 과속해서 사고나서 차가 굴러간 그자리가.. 그 여자애 뿌린 자리라 하더라구요..

 

 

명절날이 초상날이 되었으니 동네가 난리난거죠.

 

자살이후에 애가 2명이나 더 갔으니.

 

나머지 부모들이 용하다는 곳에 찾아가서 점을 보니까.. 2명 더 데려간다고 애 달래줘야 된다고.

 

근데 여자애 부모는 그런 거 믿겠습니까.. 이미 딸은 죽었는데…

 

굳이 달래줄 필요도 못느끼는거죠.

 

 

촌동네 동기들 해봐야 몇 집 되지도 않고 서로서로 부모도 알고 다 아니까..

 

딸이나 아들 잃은 집은 당연히 안하려고 하죠.

 

 

결국 살아남은 나머지 집들이 돈을 모아서 굿을 했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때 동창들 전부다 그애 뿌린 곳에 가서.. 머리카락 잘라서 태워주고.

 

원한갖지말고 잘가라고 이야기 해주고

 

그 뒤로 더 죽거나 하진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굿에 참가 못한 애가 이야기를 해줬죠.

 

이 애는 나중에 따로 가서 머리카락 태우고 했다 하더라구요.

 

 

근데 귀신의 존재를 안믿는다 하더라도.. 이런 행사는 다 참여하게 되죠.

 

이미 2명이 죽었고.. 2명 더 데려간다고하니..

 

그 다음이 내가 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있으니까요..

 

 

그 친구랑 친하게 지냈던 애는 외로우니 날 데려갈지도 몰라 라는 심리상태가 되고..

 

못해주거나 괴롭힌 애는 나한테 섭섭한 게 많으니 날 데려갈지도 몰라 라는 심리상태가 되겠죠..

 

알지 못하는 두려움에 결국 모두 다 참석한거죠.

 

 

이런 거 보면.. 귀신이 있다고 믿게 되요..

 

그래서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꼭 챙기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서 이승에 미련 갖지말고 잘 가라고..

 

다시 태어난다면 좋은 곳에 다시 태어나라고.. 이야기 해주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출처 : 오유 ... 잠오면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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