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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가위, 나를 찾아오는 그림자

가위왕핑킹2019.07.08 14:47조회 수 8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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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살던 집(방이 3개)에서 잦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갈등, 집안의 불화 등 수없이 안좋은 일이 벌어져서

 

그땐 정말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제가 중학교 3학년때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나마 좀 괜찮은 집에서 살던 저희 가족은 어머니의 미용실을 좀더 크게 하면서

 

집을 어쩔 수 없이 낡은 반지하 방을 얻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아마 중학교 3학년 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아 먼저 저희 가족 소개를 하자면 이제 50대를 접어드신 아버지, 40대 초반인 어머니, 25세 누나 23세 저

 

이렇게 4인 가족입니다.

 

 

음 방이 두개 밖에 없는 반지하 방이지만 방 자체의 크기는 제법 큰 편이라서 큰방, 작은 방을 나누어

 

큰방에는 부모님, 작은방에는 침대 하나를 놓고 바닥에는 제가 자고 침대 위에는 누나가 자는,

 

그런식으로 지냈습니다.

 

 

음 그때까지만 해도 사이 좋지 않던 부모님들은 다시 잉꼬부부가 되는 듯 하였고,

 

방황하던 고등학생 누나는 마음을 먹고 미용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제가 고등학생 2학년이 되었고 누나는 대학생1학년이 되었습니다.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집을 계속 못 옴기는 탓에 아버지는 방을 바꾸자 하셨고,

 

누나와 제가  좀더 넓은 큰방으로 옴기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몇개월 평소 트럭운전을 하시는 아버지께서 대구에서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다른 지역으로 몇개월 일하로 가신다고 하셨고,

 

오래간만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간단한 술자리를 벌렸습니다.

 

 

"아 민석(가명)아."

 

 

아버지는 소주한잔 걸치더니 잔을 주시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왜요?"

 

 

"민석이랑 민선이 너거 방에 커다란 침대 있다 아이가"

 

 

아버지는 코를 훔치시며 말을 이었습니다

 

 

" 가뜩이나 쫍은 방에 크다란 침대 있어가지고 너거 지내는데 불편하다 아이가

 

  그래서 이번에 아빠가 출장 가는길에 그거 치워뿌까?"

 

 

아버지의 말에 평소 여유공간 없는 좁은 방이 싫었던 누나가 맞장구를 치며 말했습니다.

 

 

"진짜? 카면 민석이랑 아빠랑 같이 좀 치아뿌라.  저거 떄문에 불편해 죽겠다. 저거 어차피 침대 밑에 바치는거

 

 다리 한쪽 뿌라져서 기우뚱 거리고, 소리나고 별로다 아이가."

 

 

"그래? 진작 말을하지 가시나야. 카면 내일 내 출발할때 가꼬가게 민석이 니가 새벽에 좀 도와도."

 

 

"아 당신은 딸한테 가시나라고 그렇게 카지 말라 안그랬나. 왜 자꾸 가시나라 부르노 다 컸는데."

 

 

"아 헛소리 하지 말고 술이나 마시라잉?"

 

 

그렇게 하하호호하면서 가족들끼리의 즐거운 시간이 흐르고, 모두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분주하게 움직이는 어머니와 아버지 때문에 잘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누나는 벌써 일어나서 TV를 보고 있었고, 아버지는 대충 옷을 입으시고 방으로 들어와 침대를 치우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말에 커다란 침대의 그... 쿠션부분부터 때어내고 드라이버로 모서리의 나사를 풀고 침대를

 

완전 해체 시켰습니다. 확실히 침대가 없어지니 자리가 상당히 넓어 지더군요.

 

그렇게 아버지와 제가 분해한 침대의 자재들을 옴길 때였습니다.

 

그 침대의 옆면이 상당히 길어서 위로 세워 들고 가던 저는 방을 나가다가 실수로 천장을 쳤고 도배 한 벽면이

 

위로 드르륵 밀려 올라갔습니다.

 

'아... 조때따.."

 

어린 저는 도배한게 벗겨지는게 걸리면 어머니한테 핵게스 먹겠구나 싶어서 태연한척 아무 일 없는 듯

 

행동 하였고, 그렇게 짐을 다 옴기고 아버지는 트럭을 타고 출발 하셨고,

 

누나는 못다 잔 잠을 청하로 이불속을 파고 들어갔고, 어머니와 저는 각각 집을 나서기 위해(어머니는 미용실, 저는 학교)

 

몸단장을 한 후 집을 나섰습니다.

 

 

 

그날 학교를 일찍 끝내고 평소와 같이 태권도(시범단으로 생활할때라서)도장으로 가 운동을 하고

 

집에 오니 대략 21시 쯤 되었습니다.

 

집에 오니 누나와 어머니는 티비를 보고 계셨고 저는 샤워 후 제 방에 있는 컴퓨터를 키고

 

재미난 글 올라와 있나 서핑 좀 하다가 평소 즐겨하는 판마 좀 하다가

 

23시쯤?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고 있는 누나 옆에 자리를 깔고 누웠습니다.

 

음 침대를 치우면서 방이 상당히 넓어져서 바닥에 이불깔고 자도 무척 넓어져서 편하구나라고

 

생각하며 잠자리를 들려는 찰라

 

갑자기 아침에 찢어진 천장이 생각나서 어떻게 되었나 궁금도 하고

 

하여튼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폰 플레쉬를 이용해서 그 천장 부분을 살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크게 파인 벽을 보고 신음을 내 뱉었는데 어?

 

자세히 보니 그 벽지가 뜯기면서 그 안을 볼 수 있었는데

 

무슨 노란색으로 뭐 이상한 천같은게 벽지 안에 보였습니다.

 

얼라 이게 뭐지 궁금했지만 더이상 뜯어냈다간 어머니에게 걸릴 것 같아;;

 

그냥 자리에 누워 잠을 잤습니다.

 

미닫이 문(그 왜 한옥집에서 사용하는 그 문살로 된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머리가 있는 하여튼 그런 모습으로 누워서 잠을 잤습니다.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뭔가 자면서 오한이 들었습니다.

 

매우 싸늘 했고, 누가 계속 지켜보는 듯한 불쾌한 기분을 자면서 느꼈습니다.

 

눈을 뜨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창문을 봤습니다.

 

살짝 열려저 있는 창문사이로 노란게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검은 고양이였는데 노란눈을 번뜩이며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더군요.

 

뭐야 고양이었나?

 

저는 일어나서 창문을 닫기도 귀찮아 그냥 다시 자려고 눈을 감아보았는데,

 

뭔가 머리부터 온몸으로 소름이 쫙 전신을 타고 흘렀습니다.

 

뭐지...

 

눈을 감기 전에 무심코 고개를 정면으로 하다가 문득 보았습니다.

 

너무 겁이나 어떻하지 어떻하지 하면서 마음 졸이고 있다가 일단은 잘 못 본걸 수도 있으니

 

확인을 해보자 하는 마음에 눈을 살짝 뜨고 아까 제가 봤던 그곳을 처다 봤습니다.

 

아 진짜 미치겠더군요.

 

미닫이 문 아주 작은 틈 사이로 사람으로 보이는 검은 형태가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너무나 놀란 저는 뭐지, 도둑인가 일어나서 쫒아 보내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아버지가 없는 지금 남자는 유일하게 나 뿐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장농 위에 올려저있는 목검을 움켜 쥐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생각 뿐이었고,

 

실제 제 몸은 손가락하나 꿈쩍하지 않았죠.

 

정말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절 빤히 처다보는 알 수 없는 그 검은 그림자가

 

한동안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미닫이 문이 소리없이 스르륵 하고 열리더군요.

 

그리고 그 검은 그림자가 저를 향해 미끄러지듯 다가 왔습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 분들도 저와 같았나요?

 

저는 그 검은 그림자가 얼굴도 보이지 않았지만

 

희안하게 머리속으로 그 사람이 남자다, 대충 어떻게 생겼다.

 

이런게 번개가 번쩍 하고 때리듯 머리속에 강타 하는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여튼 그 검은 그림자는 제 다리 쪽으로 오더니 허리를 숙이는게 아닙니까.

 

그리고 양손으로 제 양 발을 짚고 무릎을 꿇더니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밑에서부터 제 몸을 타고 슬금슬금 올라 오는게 아닙니까?

 

정말 그 그림자와 제 몸이 스칠때마다 머리가 시큰시큰거리고

 

온몸이 짜릿짜릿한게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어느덧 그 그림자의 얼굴과 제 얼굴이 마주보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아무 말을 하지 않던 그 그림자가 갑자기 양손으로 제머리를 부여 잡는게 아닙니까?

 

그러더니 막 몸을 위에서 밀더군요.

 

마치 제 몸을 취하려 하듯 마구 마구 밀기 시작했습니다.

 

전 몸을 부들부들 떨며 어떻게든 반항하려고 *듯이 몸을 움직이려 했습니다.

 

신이 도우신걸까요? 갑자기 몸에 조금 힘이 생기기 시작했고

 

저는 다리를 들어 그 그림자의 배부분에 밀었습니다.

 

그렇게 쌔게 밀진 못했는데도 그 그림자는 공중에 붕뜨더니 벽에 컥하고 처박히면서

 

땅으로 스르륵 떨어지며 감쪽 같이 사라지더군요.

 

자리에서 일어나 숨을 헐떡이며 꿈인지 생신지 모르고 있을때

 

옆에서 자던 누나가 일어나 악몽이라도 꿧냐며 괜찮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누나의 말에 괜히 걱정 할까 괜찮다고 그냥 좀 기분나뿐 꿈을 꾸었다고

 

대충 말하고 다시 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학교를 갔습니다.

 

정신도 없고, 머리가 너무 아파 피곤해서 그냥 수업시간에 잤습니다.(공업고등학교)

 

그렇게 첫 가위 눌린 그날은 그렇게 하루 종일 수업시간에 잤고, 하교시간 친구들끼리 모여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하며 집으로 가는 길이었지요.

 

그 중에 만이라는 녀석이 있었는데(이때부터 친하게 지내서 지금은 완전 베프죠.)

 

이놈이 제 얼굴을 훑어 보더니 대뜸 요즘 저녁에 뭐하길레 다크서클이

 

어깨까지 내려오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어제 가위눌린걸 이야기 해줬더니

 

대박이라며 지도 가위 눌리고 싶은데 눌리는 방법좀 가르쳐 달라더군요.

 

헛소리 하는 녀석의 주통을 살짝 때려주고 싶었지만 몸도 너무 피곤하고

 

바로 운동 하로 가야되서 그냥 대충 무시하고 바로 운동을 하로 갔습니다.

 

확실히 가위 눌려서 그런지 운동하는 선후배들이 저마다 제 얼굴을 보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요즘 밤에 뭐하냐, 어디 안좋은거 아니냐는 둥 주저리주저리 말하길레

 

가위 눌렸다고 했더니 뭐 사내놈이 가위한번 눌린걸로

 

얼굴이 그따구로 되냐면서 웃으며 놀리더군요.

 

하여튼 그렇게 하는둥 마는둥 운동을 마치고 나서

 

집으로 오니 대략 21시쯤. 평소와 같이 샤워를 한 다음

 

어머니, 누나와 함께 티비를 보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제 방으로 왔지요.

 

그리고 잠자리에 누워서 잠을 잤습니다.

 

잠들기 전에 또 가위 눌리면 어떻하나 하는 심정으로 잤는데,

 

솔직히 그 전에 가위 몇번 눌려 보았지만

 

이런 가위는 정말 눌린 적이 없어서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그 날도 어김없이 문이 스르륵 열리며 그 남자 그림자가 제 몸을 더듬더군요.

 

그래도 다행인게 한번 겪어 본거라 그런지

 

처음 그 그림자가 제 몸위를 비빌때 만큼은 소름돋지 않았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일주일 정도를 꼬박꼬박 가위 눌리며 힘들게 생활 했죠.

 

그런 저는 안색이 더욱 나빠졌고, 나름 튼튼했던 몸도 조금씩 생명을 잃어가듯

 

비쩍 말랐습니다. 저랑 친한 친구인 만이는  제가 걱정되는 듯

 

학교에서 귀신 같은거 많이 알고 있고,

 

그쪽으로 관심있는 애들 몇명을 불러다가

 

제 상태를 이야기 해주며 어떻게 해야 가위 눌림에서 풀어나느냐고

 

물어보며 여러가지 방법들을 가르쳐 줬지만,

 

그때 당시 저는 정말이지 신경이 너무나도 날카로워서 친구의 말도 듣지 않고

 

짜증만 잔뜩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운동을 빼먹고 평소보다 집에 일찍 왔습니다.

 

도데체 안눌리던 가위가 왜 갑자기 눌리는건지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었고,

 

그리고 가위가 언제부터 눌렸나 공곰히 생각을 해보니

 

침대를 치우면서 자는 방향이 바뀔때 부터 가위가 눌리기 시작 한 걸 알게 되었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침대를 옴기다가 찢어먹은 벽지로 다가갔습니다.

 

큰마음 먹고 천장의 벽지를 아주 조금더 찢었더니

 

노란색천위로 붉은 글씨가 보입니다.

 

그건 부적이었는데,

 

그냥 평범한 부적처럼 찍어낸듯한 글씨가 아니라

 

붉은색 글씨가 사람이 직접 쓴것처럼 깨알 같이 막 적혀있었습니다.

 

문득 겁이 갑자기 났습니다. 그래서 뜯어낸 벽지조각을

 

풀을 이용해서 다시 천장에다가 붙이고

 

에이포용지 조금 뜯어서 부적이 보이는 틈세를 조금 매꾸어 놓았죠,

 

그리고 날이 저물고 잠을 잤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푹잤습니다.

 

다음날 맑은 정신으로 일어나서

 

아 저거 때문이었구나, 이제 가위 눌릴 일이 없겠지 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고 학교가서 밝은 모습으로 지냈고, 운동도 재미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주말, 새벽까지 친구들과 게임삼매경에 빠져 어우적거리다가

 

12시 넘어서 1시 조금 넘어서 잠자리에 든걸로 생각이 납니다.

 

한참을 자고 있었는데 예전의 그 꺼림직한 느낌이 다시 들더군요.

 

흠칫 몸을 떨며 눈을 살포시 떠보니,

 

그 그림자였습니다.

 

아 또 왜 오고 난리야라며 저는 속으로 중얼 거렸으며 어서빨리 떨쳐내고 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날도 어느날과 같았습니다. 그놈을 저의 발길질에 나가떨어져서

 

바닥에 털썩 하고 쓸어지더니 자리에서 슬슬 일어나는 겁니다.

 

어?

 

정말 이상했습니다.

 

뭐지? 왜 평상시처럼 사라지지 않는 거지?

 

저는 왠지 저를 보며 비웃고있는 느낌이 나는 그림자를 보며 헛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제 머리위로 뭔가가,,, 또다른 하나가 보였습니다.

 

작은 여자아이로 생각되는 그림자.

 

그 여자아이 그림자가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제 얼굴 바로 위에서 절 보며 킥킥 거리며 웃는 듯 하며,

 

갑자기 그 아이가 제 목위에 풀썩 앉았습니다.

 

그 순간 온몸에서 힘이 좌악 하고 완전 풀려버립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

 

이게 어떤거라고 말해야 될까요?

 

마치 와우라는 게임에서 죽었을때 영혼되면 왜 붕뜬 상태로 돌아다니는데,

 

음 그러니까 한마디로 3인칭이라고 해야되나?

 

아 하여튼 누워있는 저의 몸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누워 자고 있는 누나도 보였구요.

 

방안의 모든 물체들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아 당연히 제 몸위를 슬금슬금 기어 올라가는 그 남자 그림자도 보였구요.

 

정말 아찔했습니다.

 

정말 이거 이러다가 죽겠구나.

 

내 인생 여기까지구나 막 그런생각을 할때였는데,

 

자고 있던 누나가 벌떡 일어나더니 저를 막 흔들어 댑니다.

 

따귀도 날리고 꼬집고 막 그럽니다.

 

그러다가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눈을 번쩍 뜨니

 

신윽땀을 흘리며 누워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누나가 묻더군요. 도데체 무슨 꿈을 꾸길레 이렇게 힘들어 하냐고,

 

매일 밤마다 제가 어떻게 될까마 깊이 자지도 못한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하여튼 그날은 그렇게 새로운 가위 눌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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