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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친구가해준이야기

title: 하트햄찌녀2019.10.07 12:33조회 수 2539추천 수 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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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촌형께서 직접 겪으신 이야기입니다.

 

사촌형의나이는 21살, 직업은 경찰관이신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 작은 시골마을에서 근무를 하시고 계십니다

 

대충 마을 구조를 말씀드리면 작은마을이 다닥다닥붙어있고

그사이에 산이라고하기에는 좀 작은 산들이 붙어있는 형식입니다.

 

파출소가 마을에서  한군데 밖에없기때문에 사촌형과 선배들이

말하길 순찰한번돌면 날이 샌다고들 하시더군요

 

순찰을 돌다 낮에 우연히 마을회관에 들렸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기를 무슨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않을것 같은게 지금 세상이니깐

혹시 밤에 순찰돌다 마을 사람을 만나면

집까지 바래다주어라라고 말씀을 하셨다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밤늦게 경찰차를 타고 야간순찰을 하게되었는데

마을에서 마을로 가는도중에 있는 작은산을 올라가고 계셨다내요

그렇게 산 중간쯤 올라왔을때 어느 여자분께서

(* 그때 당시 초가을이였는데 상당히 얇은옷을 입고계셨다내요 민소매 원피스..)

 

산을 혼자 올라가고 있길래, 얼마전에 어르신들이 말씀하신게 떠올라서

경찰차에 태워 모셔다드려야겠다 라고 하고 경찰차를 멈추고

여자분께 말을걸고, 경찰차에 태우고 집이 어디시냐구 물어보니깐

집이 어딘지는 애기안하고 산을 내려가다보면 나온다고 했다내요

(* 사촌형이 그마을에서 근무한지 1년이다되가는데도 어딘지 전혀 짐작할수가 없었다고..)

 

그래서 한참 내려가고있을때 여자분이 갑자기 사촌형한테

" 저이쯤에서 내릴게요 " 라고 말을했대요, 사촌형이 차마 무서워서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눈도못마두쳐서 운전석에 앉은채로

"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 라고 하고 여자분은 걸어가고

사촌형은 너무 무서워서 파출소로 신나게 밟았다내요

 

그리고 파출소에 도착한형은 선배들한테 방금 겪은 이야기를

애기하면서 막 하하호호 거리는데 한선배가 계속 형을 쳐다보더래요

그래서 형이 " 에이 선배 무섭게 왜그래요 ㅋㅋ! " 라고하니깐

 

선배가

 

" 경찰차문 너가 열어줬어? "

 

라고 애기를한 몇분뒤 사촌형과 선배들은 그대로 굳어버렸다내요..

 

이유는 즉 경찰차는 범인을 태웠을때 도망갈수도 있기 때문에

안에서는 절대로 못열고, 누군가 밖에서 열어줘야 나올수 있다고하내요

형은 분명히 차안에있었고, 열어준 기억이없는데

여자분은 혼자나가셨다는거죠..

 

 



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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