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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이종카페 유저 귀신 썰모음 1

title: 메딕오디2019.12.04 14:22조회 수 2393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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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사이트 썰모음   

 

 

 

제가 전에 했던 일이 호텔 모텔 카드키 시스템구축 및 도어락 설치 시공했습죠

 

하이원리조트 신축공사 때 저희가 우선작해야 보안이 구축되고 티비등 고가제품이 들어올수있기에 새벽까지 작업해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산밑에 혼자 사람도 없는 곳에서 헤드라이트하나에 의존해서 설치해야하는 조온나 살벌한 환경

 

담당자가 리조트콘도 빼준다는 걸 혼자 넓은 방안에 있기도 그렇고 일 끝내고 국밥에 한잔 걸치고 자려고 마다한 게 최악의 실수였죠

 

그때 당시 담당자도 카지노소 돈 잃고 자살한 사람 만다고 썰푸는 걸 웃어넘긴 것도 실수…

 

뭐 여자저차 일마무리한 뒤 혼자 국밥에 소주 한잔하고 모텔 잡아잤습니다

 

야구빠라 하이라이트보며 잠들었을까요

 

근데니미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제 바로 옆침대에 어떤 남자가 자고있습니다

 

 

같이 출장온 직원이라 생각했습니다 일이 워낙 많아서 현장피엠도 하고 같이 온 일행이다 생각했죠

 

정시차렸는데 갑자기 등줄기에 땀나고 ㅅㅂ 사지가 마비되는 기분. 

 

전 혼자 작업했고 출장도 혼자 온 게 갑자기 생각났죠 잠이 확 깻습니다

 

근데 옆에서 통화를 합니다…. 전 분명 혼자 이방에 들어왔는데요.

 

넌 언제 도착하냐 사소한 얘기들요…

 

그리곤 집에 전화한 듯요 일이 바빠 못 간다 등등

 

분명 그때는 정신이 있었습니다 잠도 깻구요

 

티비소리도 잘 들려서 가위눌린 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너무도 또렷한 인기척.. 그리고나서 진심 정신을 잃고 한참 지났을까요

 

 

얘는 무슨잠이 이리 많지? 일어나봐 일어나봐 하면서 옆에서 어깨를 툭툭 칩니다

 

제가 눈뜨니 나 보여?ㅋㅋ 혼자 왔어? 등등 말을 겁니다

 

여자였는데 그 형태가 지금 생각해도 말로 표현 못 합니다

 

혀는 가슴까지 내려와있었고 눈은 흰자밖에 안 보이는데 갑자기 쇼파에서 일어나더니 저한테 걸어오더군요

 

그후로 졸도해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일 겪은 후부터는 아무리 싼방도 주변모텔서 자지않고 아예 작업도 직원들에게 맡기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전 믿습니다 강원랜드 주변 모텔 자살썰요

 

제가 직접 겪어봤으니까요

 

밑에 글보고 옛기억나서 적어봤습니다

 

-기아타이거즈님-

 

 

 

친구랑 먼저 군대간 친구 면회가는 길이었습니다

 

강원도 화천 사창리 가기전 첩첩산중 그것도 캄캄한밤에 운전중에 고양이를 로드킬해버렸거든요, 

 

앞발통에 한 번 퍼벅 뒷발통에 한 번 퍼벅 완전히 밟아버렸습니다. 

 

갑자기 튀어들어와 버려서 브레이크도 못 밟았습니다

 

너무 찜찜해서 친구랑 내려서 확인해봤는데 피 한 방울도 흔적이 없더라구요

 

도저히 못 찾겠다 싶어출발하려는데 차앞쪽에 제가 로드킬한 고양이를 안고서있는 중년의 여자귀신을 봤네요

 

그때 시간이 새벽이었고 장소는 도저히 사람이 있을만한 장소가 아니었죠

 

말그대로 첩첩산중,,,

 

-권왕라오우님-

 

 

(이글에 달린 대댓글)

 

서초동댄디남 

 

와 첫번째 글 읽고 소름 쫙 돋았네요 진짜 너무 놀랍게 저랑 비슷한 장소에서 똑같은 경험 하셨네….

 

저도 화천군 가기전 용화산 쪽에서 혼자 운전하고 가는데 껌껌하고 차 하나 없는 새벽에 도로에 갑자기 고양이 튀어나와서 치어버렸죠.

 

로드킬 처음이고 너무 무섭고 놀래서 내렸는데 어찌된건지 고양이는 커녕 고양이 흔적도 안보이길래 

 

내가 뭔가를 잘못봤나 ? 아닌데 분명 눈이 마주쳤는데? 무섭고 뭔가 소름돋아서 재빨리 차에 타고 가던 길 가는데 

 

웬 도로에 소복입은 여자가 고양이를 안고 가는 뒷모습 보고 소름이 쫙 끼치고 눈물이 날 정도로 공포스러워서 

 

덜덜 떨면서 운전했던 적이 있어요… 첫번째 글 읽고 진짜 너무 소름돋아서

 

┗ 서초동댄디남 

 

잠이 확 깨네요 . 

 

그날 이후로 트라우마때문에 새벽에 한적한 곳에서 운전하면 아직도 1 년전 그기억이 떠올라서 식은땀 나곤 합니다…

 

또 어디서 고양이가 튀어나올진 않을까 하구요.

 

지금 생각해도 온몸에 털이 쫙 서네요

 

 

 

귀신 이야기에 저도 동참합니다… 첫 번째 기억은 70년대지요.

 

제가 5,6살 정도 어렸을 때인데 한여름이었고 가족 모두 모처럼 창경원에 갔을 때였어요.

 

기린과 코끼리,호랑이를 보고 즐거워하며 얼음빙수를 사먹고 아버지가 사주신 창경원엽서세트를 받아들고 나름 행복해하고 있을 때였죠.

 

저녁이 되고 이제 집에 갈 때가 되서 나는 평소처럼 할머니 손을 꼭 잡고 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가족들이 제 반대편으로 가고 있는게 느껴진 겁니다.

 

그래서 어..할머니 하며 올려다 봤는데 우리 할머니가 아니라 

 

하얀 소복을 입고 키가 껑충하고 머리를 쪽진 다른 할머니가 저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 겁니다.

 

어..이거 놓으세요..하는데 손을 놓치도 않고 제가 끌려가는데 아무 표정도 없이 저를 보는데…

 

손을 너무 세게 쥐어 뿌리치지도 못하고..울음도 안나오더군요… 

 

그때 저 멀리서 할머니가 제 이름을 부르자 제가 갑자기 할머니!하며 큰 소리로 부르더랍니다.

 

제 손을 잡고 있던 키 크고 삐쩍 마른 소복입은 할머니는 없고.

 

나중에 들어보니 혼자 나무밑에서 왔다갔다 하고 오지 않길래 지켜보던 가족들이 저를 불렀다는군요.

 

소복할머니는 없었구요..계속 저를 지켜봤다는군요…ㄷㄷㄷ

 

– 무명고수 님-

 

 

 

저도 고등학교 때 겪은 이야기 하나. 

 

고등학교 때 절에서 잠깐 생활한 적이 있었는데요. 

 

새벽에 예불을 드리려면 깨끗한 물을 길러와야했거든요. 

 

절에서 별로 멀지 않은 약수터에서 항상 새벽 3시에 물을 길러왔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일어나서 물을 길러오는데 그 새벽에 산에 누가 있으리라고 생각이나 했겠어요? 

 

약수터에서 사람이 하나 불쑥 나오더라구요. 

 

놀라서 꼼짝도 못하고 우두커니 서서 있으니까, 옆으로 지나가면서 “새벽마다 고생 많으시네요.”하더군요. 

 

대답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다가, 물만 길러서 후다닥 내려왔습니다. 

 

절에 있는 가로등이 보이고 가로등 밑에서 정신을 차리고 있는데, 눈옆으로 왜 물체가 보이잖아요.

 

 

곁눈으로 사람이 한 명 서있더라구요. 

 

진짜 절에서 욕하긴 싫었는데, 아 씨발 진짜 무슨 일이냐. 하고 슬며시 쳐다봤더니 목소리가 아까 그사람이더군요. 

 

“여기 절에 계시나봐요?”하면서 웃더라구요. 

 

근데 가로등밑에 있는데도 왠지 사람이 흐릿하게 보인다고 해야되나 정신줄을 놓고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대꾸도 못하고 벌벌 떨면서 길러온 물을 대웅전에 가져다 놓고는 스님이 계신 방에 들어가서 이불을 덮고 숨어버렸습니다. 

 

스님이 낌새가 이상했는지, 뭐 따뜻해지면 나오라시더군요.

 

좀 있다가 목탁소리도 들리고 마음도 차분해지길래 심부름이나 하러 제사지내는 곳엘 갔습니다. 

 

거기서 말이죠. 새벽에 그 아저씨가 영정사진에 있더군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더군요. 

 

스님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당분간 물을 안길러와도 된다는 말을 듣고 잠을 잤는데 한 4일 정도는 잤다네요. 

 

이거 적으면서도 온몸에 소름이 ㅜㅜ

 

-패왕색패기님-

 

 

 

전 별거는 아니고 2년 전 밤 열한시 쯤, 어머니는 잠깐 외출하시고 누나하고 집에 둘이 있었어요. 

 

그때가 학창시절 막바지라 취업 준비 때문에 제 방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뒤에서 누나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전 습관적으로 그냥 뒤도 안 볼아보고 그냥 “왜”라고 대답했어요. 

 

근데 다른 말 없이 그냥 또 제 이름만 부르는 거에요.

 

왠지 느낌이 이상했는데 뒤는 안 돌아보고 책상에 앉은채로 눈알만 살짝 돌려서 뒤 아래쪽을 봤는데 웬 하얀 덧버선 신은 발이..

 

끝까지 뒤 안 돌아봤습니다. 

 

그러니까 누나가 한 20분 뒤에 밖에서 과일 먹으라고 소리치길래 졸 뛰어가서 물어봤는데 자기는 계속 거실에 있었다고…

 

-물론난천재니까 – 

 

 

 

집 사람이 어렸을적 명절 때 영천에 있는 시골 큰집엘갔는데 거길 가서 혼자 방에 누워있으면 

 

천정에서 얼굴(남자1명,여자1명)이 내려오더랍니다. 

 

그 현상은 대학가서부터는 없어졌다네요. 

 

근데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혼자 잠을 잘 못 자고 그랬는데 2007년 11월 말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그때 같은 병원에 근무했었는데 저는 밤근무 들어왔고 집사람은 오후근무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날 너무 추워서 버스타지말고 택시타고 가라고 했죠. 

 

근데 도착할 시간이 넘었는데도 전화가 안 와서 제가 전활했더니 “내가 다시 할께 "하고 바로 끊더군요

 

목소리 들었으니 괜찮겠다하고 일하고있는데 다시 집사람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택시를 타고가는데 기사랑 아무 말 안하고 가니까 너무 뻘쭘해서 집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했답니다. 

 

근데 기사가 뜬금없이 “아가씨는 저기 하늘에 달 같네요”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집사람의 살아온 이야기를 맞추기 시작하는데 너무 딱딱 맞추어서 집사람이 신기해 했다네요. 

 

집에 도착했을 무렵 돈을내고 거스름돈을 받으려는데 아저씨가 “아가씨는 내가 아직 사람으로 보여요?” 하더랍니다. 

 

집사람이 속으로 ‘뭔 소리야??’ 하는데 잔돈거슬러줄려고 돌아선 아저씨 얼굴을 본 순간 까무러치는 줄 알았답니다. 

 

옛날 천정에서 내려오던 그 남자였다네요…

 

-살흰애추억- 님

 

 출처 : 이종격투기



웡 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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