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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8.10.12 14:48조회 수 1215추천 수 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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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___upload_wikimedia_org_wikipedia_commons_c_cd_W_Halsey.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윌리엄 홀시 미 해군 원수

1882년 출생 1959년 사망

 

미 해군 역사상 단 4명 뿐이었던 원수 중 한명

 

일본군이 진주만을 공습한 1941년 12월 7일, 홀시 제독(당시 중장)은 진주만을 지키기위해 급히 기동함대를 이끌고 항구로 돌아오고 있었으나 열대폭풍에 갖혀서 하루 늦게 도착하고 만다.

 

그리고 목도한 참상

 

west-va.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일본의 선전포고도 하지 않은 공습으로 3000여명의 장정들이 희생되었다.

윌리엄 홀시 제독은 맹세하듯 이렇게 되뇌었다.

 

 '이 전쟁이 끝난 뒤, 일본어는 지옥에서나 쓰이는 언어가 될 것이다.'

 

http___www_balloon-juice_com_wp-content_uploads_2012_01_halsey.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과달카날 시찰때, 앞으로의 전략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쪽바리를 죽이고 더 죽이고, 더 많이 죽이는 겁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과달카날 해전에서 승전

솔로몬제도와 뉴기니 일대를 차지하는 수레바퀴 작전 성공

일본 해군 연합함대의 패망을 알린 레이테만 해전 승전(12,000명의 일본해군을 수장)에 일조

 

레이테만 해전에서는 진주만을 공습한 즈이카쿠 항공모함을 악착같이 뒤쫒다가 실책을 범했지만

얼마나 쪽바리를 싫어하는지 증명함;

 

http___upload_wikimedia_org_wikipedia_commons_8_89_Lowering_the_flag_on_Zuikaku.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일본의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이라고 불리우던 즈이카쿠를 마침내 격침시킨 홀시제독, 해당사진은 즈이카쿠 마지막 사진

진주만에 대한 앙갚음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미 빈사상태에 빠진 일본제국 해군을 완전히 괴멸시켜야한다는 판단에 따라 주력함대가 숨어있던 구레군항을 공습한다.

 

7d37c55011022a4c72540c04735a6bf00e534fb4ad52c658e1e65fa82afaa180.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beb7daf18e0af505e3b6fa8c3413d387cfc7abbef0c61de6deda9a4e096626e9.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항공모함 1척, 전함과 항공전함 3척, 중순양함 2척, 경순양함 1척, 장갑순양함 2척, 보조함 2척을 모조리 수장시켰다.

 

홀시제독은 일본의 방어선을 7번의 핵공격으로 무력화시킨이후 총병력 100만명을 동원하는 몰락작전의 전초로서 구레 군항 공습을 시작했었다.

몰락작전의 적극적인 찬동자로서 일본 본토를 유린하고 싶었지만 결국 핵공격 2방에 쫄보가 된 일본이 항복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처음했던 다짐대로 일본어를 지옥에서나 쓰이는 언어로 만들뻔 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양반

 

이 할아버지는 일본 한정으로 엄청난 비하발언과 분노를 나타냈다. 동양계 미국인이나 일본계 미국인들은 차별하지 않았음

 

오늘 경술국치라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준 홀시제독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대신 싸워준 분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약간이나마 분이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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