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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체험

곧미남응삼이2015.10.22 11:24조회 수 1874추천 수 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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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죄송해요 제가오늘 일이너무 늦게 마쳐서요


전국적으로 비가옵니다 ... 비피해없으시길 바라며


수원에는 아직비소식이 없네요.. ㅎㅎㅎ


아마 오늘 비오면 저 술먹으러 갔을겁니다..


다행이죠? ㅎㅎㅎ


오늘은 기다리신분들 때문에 서론기게 하지않겠습니다..


바로시작할게요


지금부터 들려드릴이야기는 저희 응들공 밴드에 회원분이신


"손형우"회원님께서 저에게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



이글또한 현장감있게 쓰기위해


손형우 회원님의 시점으로 써보도록 할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


스타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학교2학년인 학생입니다...


그러니까 약 한 4년 전이야기네요 ~




저는 어릴때부터 외할머니 뵈러 부모님과 외사촌들형들과 시골에 자주갔어요..


참고로 시골집은 산골인데 산골시골이다보니 집도많이없고


사는 사람도 많이없는 그냥 깡촌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시골에살던 아이들은 다들 도시로 떠나고


학생들도 도시로 읍내로 이사가다보니 학교는 아주오래전에 당연히 폐쇠되었구요


근데 그 폐교가 저희할머니집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들은 이야기에의하면

거기서 사람도 많이죽었다고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그렇게 알고 싶지도않았구요..


폐교에는 농약병도 여러개 널부러져있고


교실마다 칠판에 귀신이있다 죽는다 오지마 살려줘


이런글들이 많이 써있었답니다...



저희 사촌도 거기서 귀신을 몇번봤구요.....

거기에서 귀신을 봤다사람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겪은건 약 초등학교4학년이었습니다...




시골에 가려고 기차를타고

저희는 사촌형제들이 많았기에 항상 가는길에는 기차를타고 같이갔습니다..


그곳은 전라북도 정읍..


기차를 타고 정읍역에 내려 버스를타고 산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버스가 참고로

하루에 한 3대 4대옵니다..



저희는 밤11시40분 막차를타고 저희 가족들밖에 없더군요..


아무레도 시골이라 그렇게 타고 30분정도 가야합니다...


버스를타고 바깥풍경도 바라보면서 오랫만에 시골냄세도 느끼구요


그때 당시어렸지만 저는 그 시골특유의 냄새를 아주좋아했습니다..


아시죠?? 시골에서만 나는 그 표현할수없는 그냄새...


그렇게 오랫만에 오는시골이라 너무좋았습니다...



약 10분쯤 지났을까????



어른들은 자고 애들은 떠들고 놀고있었습니다..





저는 바깥풍경을 구경을하면서 버스 창문을 살짝열어서


구경을 하고있었는데...







풀숲쪽에 무언가 저에눈에 들어오더군요...





"뭐지??????????????????"








조금더 자세히 보았습니다...


눈을크게 뜨고


휙 고개를 들어 그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저 눈에 들어온 그것은



숲풀속에 머리만 빼꼼히 내민체로




머리가 산발의 여자가


숨풀사이로 저를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더군요....



그순간 심장이 진짜 멎을뻔 했습니다...



정말 무서워서 소리도 못지르겠더군요...











저는 그대로 눈을감았습니다...


눈을 뜨고 확인을 하고 싶었지만 ...


꾸욱참았습니다...









1분..........................................







2분...........................................




3분.............................................






"여긴 달리는 버스안이야 아까본건 잘못본걸거야



달리는 버스안인데 뭐가있을려나"





"그래 여긴버스야 뭐가 보일까 멀 잘못본걸꺼야


하며 혼자서 머릿속에 쇠뇌를 시키면서





사람이라는게 참신기하죠 그냥 눈뜨고가면되는데


무서운걸 알면서도 그것을 확인하고 싶은욕망...




저는 살며시 용기내어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당시 버스는 약 80KM로 달리고있었는데











제눈에 들어온건





아까 보았던 그여자가



고개는 제가 보이는 쪽으로 돌려 고정한체




버스와 같은 속도로......



이번에는 기괴한 웃음을지으며


저를 노려보면서 따라오고있었습니다...





머리는 긴머리 산발 하체는 상체에비해 많이 길었구요...


옷은 누더기같은한복을 입고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뒤론 저는 기억이 나지않았는데


아무래도 기절을한것 같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어머니께서 저를 깨우시더군요...


"xx야 어제 많이 피곤했었나봐 버스안에서 잠들어서


아빠가 널업고 방에 누였어"



그렇게 저는 어린마음에 어머니께 이야기를 하면 믿지않을것 같기도하고


어른들도있고하니까 안오겠지 하는생각에


그냥 무서웠지만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않고


밥도 먹고 사촌들이랑 물놀이도하고 놀았습니다...



그렇게 저녁이 다가왔죠...



참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땐 참 어렸지만


사촌들끼리 모이면 어린애들끼리 무슨 그렇게 큰용기가 생겼는지...


사촌누나 두명 동생4명 그리고 제일 나이가많았던 삼촌(삼촌이라고해봐야 어른은아니었고 고등학생정도???)




저는 너무도 무서웠지만 사촌들도많고


무슨일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할머니집에서 가까운 폐교체험을 하기로했습니다..

동생들도 가는데


제가 "나무서워서 안갈래 집에있을래" 하면


사촌들에게 왕따당하는게 무서웠던게아니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같이 놀아주지않을까 무서워서


그냥 따라갔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그폐교를 잠시설명해드리자면


학교에서 좀들어가면 오른쪽에 복도가 일자로 길게있고


왼쪽에 교실이 쭉있는 그런 형태입니다..


다들 아시죠?? 나무바닥으로 만든... 긴일자형 구식 학교교실요...



제일 큰삼촌이 앞장을 섰습니다...


그리고 누나들 그리도 동생들


왜그랬는지모르겠지만 저는 제일마지막으로 걸어가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이동을하면서 삼촌이


"야 봐봐 아무것도없잖아 세상에 귀신이 어디있어 ~"


"뭐별거 없구만 집에가서 옥수수나 쪄먹자 시시하다야~"




그렇게 교실복도를 걸어가고있었는데..



중간정도 걸었을까요???



삼촌이 지나가고 누나들이 지나가고 동생들이지나가고


갑자기



"콰직" 하는 소리와 함께



마룻바닥에 구멍이 뚤리면서



제가 떨어졌습니다...



다행이 구멍은 크게 뚤리지않아서



약 허리정도까지만 빠졌었습니다...



원래 발이닿아야하는데 안닿는겁니다..




혼자서 안감힘을쓰면서 일단 구멍을 빠져 나올려고




손을 올리고 상체를 들려고하는데......




그순간 !!!!!!!!!!!!!!!!!!!!!!!!!!!!!!!!!!!!!!!!!!!!!!



















누군가 제 발목을 잡는겁니다....



그냥 잡는게아니고



엄청난 힘으로 당기더군요..........









빨려들어갈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너무도 놀라서




"삼촌!!!!!!!!!!!!!!!!!!!!!!!!!!!!!!!!!!!!!!!"


하고 소리쳤습니다...





"삼촌 !!!!!!!!!!!!!!!!!!!!!!!!!!!!!!!"


계속불렀습니다...



다리는 안닿고 무서워서


허공에 발버둥치고있지


정체를 모르는 무언가가

다리를 잡아댕기는데 너무무서워서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계속소리질렀습니다...






삼촌이 그래도 어른이라서그랬는지 몇번힘을주더니


저를 끌어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삼촌은 저를 엎고 동생들과



다같이 소리를 지르며 뛰었습니다...
















저는 삼촌등에 엎혀있는체로


폐고를 나서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조금식 조금식 고개를돌려

뒤를 돌아봤는데





그때저는 보았습니다...













'누더기같은 한복을입은 너무나도 긴 긴머리의 산발을 한여자

그여자가 나를 보며 비웃듯이 쓴웃음을 지우며 저를 노려보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치르고


삼촌이 할머니에게 있었던일을 다이야기를하고


그날은 너무늦었던터라 많이 혼나진 않았고


다들 일찍자라는 할머니의 호통에


다들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발목이 욱신거려서 봤더니 여자손톱자국이 깊게 나있는겁니다.


정말 소름이돋았습니다...


참고로 이손톱자국은 제친동생과 할머니가 봤구요...






할머니가 갑자기


저한테 이건 안된다.. 가보자 해서 갔더니


그폐교 입구가 볏집이랑 트렉터가 정말 널부러져서 입구가 막힌겁니다


그날밤 할아버지는 내가거기가지말라니까 기어코가서 사고치냐고 절대 얼씬도하지말라하고

몇년뒤에 할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이일은 제생에 최대의 공포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이만 쉴렵니다..


제보해주신 "손형우"회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제가 글을다듬고 쓰고 고치고 현장감을 살리려면 이짧은분량에도 1시간가량 걸리는것 같네요...

글쓸때 머리도 많이아프고 집중을안하면 내용도이상해져서 지우고 지우고 다시씁니다..

들은이야기로 제입장이되어서 쓸려니 그런가봅니다..

많은 분량을 올려드리지못해 죄송해요 많은분들이 기다리시는데...

제가 직접 집필하는글은 하루에 한번 아니면 이틀에 한번 꼴로 올리도록할게요 ~

저도일은해야하니까


여튼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며



이만마칠게요


출처:응삼이가 들려주는 공포이야기 밴드의 "손형우"회원님이 직접체험하신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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