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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상한 남자들과 봉고차한테 끌려갈 뻔한 적이 있습니다ㅠ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9.01.29 16:53조회 수 2616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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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안녕하세요^^~

제 글이 톡이 되었네요 ㅎㅎㅎ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ㅠ

그 뒤로는 아무일도 안일어났지만 그래도 무섭습니다ㅠ;;

모두들 조심하세요!!

글고 싸이공개해야하는건가;;??

싸이공개는 않할께여ㅠ

제 사생활은 그냥 놔두고싶거든요^^ ㅎㅎ

세상의 모든분들!! 꼭꼭 조심하세요 ㅎㅎ

조심해서 나쁠건 없잖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리고 용우군!!나은양!하루라도 빨리 부모님 품안으로 왔으면 좋겠어요ㅠ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ㅠㅜ ㅎㅎ








 

안녕하세요^^전 경기도 xx시에 사는 24살녀입니다^^ ㅎㅎ

다들 이렇게 시작하셔서 저도 일케 시작합니다ㅎㅎㅎ

 

 

요즘 톡톡이나 헤드라인을 보면 인신매매나 납치등...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그거보면서 진짜세상 무섭다....이러면 여자혼자 어떻게 밤에 돌아다니나...인신매매범들은 다들 없애버려야한다....하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전 저의 경험담을 올리려고하는데요

일단 인신매매인지 ***인지 어느쪽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으로는 저도 좀 세상무서운 얘기인거 같아서 올려봅니다ㅠ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그냥 제 생각으로는 좀 무서워서ㅠ ㅎㅎ

이 이야기는 100% 실화임을 절대!!강조합니다ㅠ(혹여나 소설이라고 말하는 분들 계실까봐요)

 

때는 바야흐로 제가 고3때였었죠 ㅎㅎㅎ

그때는 수능때매 정신없는 나날이였답니다 ㅎ

저는 공부말고 다른게하고싶어서 수능은 신경도안썼지만여ㅠ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넘쳐온다는 ㅠ.흑흑흑...

 

아 이야기가 새어갔군여..죄송ㅎㅎㅎ;;

 

저희집은 시골집에 살았어요 ㅎㅎ

그렇다고 사는데가 완전 촌이런데는 아니구요 외진데요 ㅎㅎ

우리집에서 학교까지는 걸어서 45~50분정도 걸렸고요 저는 차비 아낀다는 일념으로 항상 버스절대 타지않고 걸어다녔답니다^^ㅎㅎ

(그때는 차비모아서 제가 좋아하는거 사고싶었거든여...ㅎㅎ;)

 

그 날은 학교끝나고 집에걸어가니 11시가 넘었습니다 ㅎㅎ

늦은 밤이였죠 가는길에 큰 도로가 있는데 그곳은 사람거의 안다닙니다;

저만 걸어다니죠 거의 ㅎㅎ;차비 아끼느라여ㅠ

그 큰도로에서 우리집으로가는길이 두갈래가 나오는데 한 길은 집이랑 좀 가깝고 엄청 어둡고 으시시한곳입니다. 11시넘으면 진짜 앞이 안보일정도..그냥 감으로 걸어가는겁니다...그리고 또 한길은 그 큰 도로쪽으로 가는길인데 그 길도 좀 어둡긴하지만 좀전에 말한 길보다는 덜하죠 근데 집이 좀 먼길이예여ㅎㅎ그리고 전등도 살짝 켜있고요

저는 이 길중에서 항상 어둡고 으시시하고 앞이보이지않고 집이 그나마 가까운길을 자주 이용하고있었습니다 ㅋ

 

그날은 유난히 도로에 차가 없더군여ㅠ

그래도 항상 다니는 길이라서 무시하고 으시시한 길로 걸어가고있었죠~

전 항상 앰피쓰리 이걸 애용하고있었고 그날도 역시나 앰피쓰리속의 앰씨더맥스 노래들으면서 집으로 유유히 가고 있었어요

근데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보았는데 어느 봉고차가 계속 절 따라오는겁니다

에이...설마........그냥 길이 같은거겠지^^ㅎㅎ;별일이야있겠어~

이러고 저는 그냥 가던길을 가고있었죠

근데 그 봉고차 딱 제옆에 섭니다...

당황해서 전 걸음을 멈추고 말았죠;무슨일있나;이러고요

앞좌석에서 차창문을 열더니 어떤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중년의아저씨였죠 저한테 머라고하는거 같아서 여러생각났습니다..

머지...이상한 아저씨인가...음....얼굴만 쏙 내민거보니 길 알려달라고 하나부당 ㅎㅎ

여기 토박이니깐 친절하게 알려줘야지!!하고 생각의결론을 내고 이어폰을 뺐습니다

 

 "이봐 학생..."

 "아저씨 왜그러세요??혹시 길모르세요??"

 

 "아니...학생...혹시 ****할래???"

 헉.........원조...원조...

 

순간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섭기고했고요;처음으로 경험한거라서 어케할줄몰라서 그냥 않한다고하고 가던길을 갔습니다

근데 그 봉고차 계속 따라오는겁니다

살짝 봤는데 뒷자석에 남자 있는거 같았습니다;;

발걸음을 재촉했죠ㅠ 근데 끝까지 따라오더라구요;;

 

 "학생 **** 좀 하자니깐?????"

이러면서 계~~~속 차를 끌고 따라오는겁니다..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뛰어갔습니다...

계속 따라오길래 저도모르게 "않한다고!!개x끼야!!!!!!!!!!!!!!!!"

이러고 진짜 무슨100m15초정도 뛰듯이 ;;(달리기 못해여ㅠ)엄청 뛰어갔습니다ㅠ

아근데 길이 그 으시시한길 ㅠ

저도모르게 유턴을해서 다시 제자리로가서 횡단보도 건너고 좀 먼길로 갔습니다

계속 따라오는데 언넝 가야겠다 나 잡혔다간 진짜 일나겠다!!이러고 초스피드로 갔죠; 근데 맞은편에서 오는 반가운 사람의 모습이ㅠㅜ;;

그 봉고차 아저씨및 뒷자석의 남자는 사람이 온걸보고 그냥 가더군여ㅠ

 

그 때 당시엔 무서운 느낌보다는;그냥 육감으로 뛰긴했는데여

지금 생각해보니까...휴...그때 잡혔다간 저 어케됬을지ㅠ

진짜 **** 목적으로 나에게 다가왔는지.ㅠ;;(저진짜 **** 관심도 없습니다!!)

아니면 뒷자석에 남자ㅠ 있었는데 인신매매나 ***을당하고 헉;뒷산에 묻혀졌을지...진짜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그떄 생각하면 전 진짜 무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듭니다;

 

글고 또 하나 있는데요 이건 우리엄마 경험담입니다

 

그때도 저 고3때 일이였습니다

저희 엄마는 식당일을 하셔서 항상 밤에 10시 넘어서 저보다도 집에 늦게 퇴근하셨지요

그날은 제가 집에있었고 제여동생도 같이있었습니다

근데 그날 갑자기 밖에서 "ㅇㅇ아!!!!!!!!!!!!!!!!ㅇㅇ아!!!!!!!!!!!!!"(ㅇㅇ:제이름)

우리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저는 재빨리 나갔더니 엄마가 어느 남성분의 차안에서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내가 나온걸 알고 차 안의 그 아저씨는 엄마를 놔두고 언넝 사라지더이다;

내가 무슨일 있었냐고 저남자는 머냐고 말했죠

그러더니 울엄마 울먹이면서ㅠ

 "몰라...ㅠㅜ몇일전부터 계속 나 일끝나자마자 차가지고 와서는 기다리고있었어ㅠ

 계속 차에 타라고 집에 바래다 준다고하고 난 싫다고 그냥 왔는데 오늘은 억지로 차에   태우더니 가슴을 만졌어ㅠ...."

이러는 겁니다....순간 열받더라구요;

우리엄마 약간의 정신지체 있으세요 그래서 세상물정 잘 모르십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나쁜사람들도 나쁜지도 몰라요

근데 그 아저씨는 나쁜예감이 든걸 알았나봐요 그래서 차에안탄다고 했는데 그남자 여자의 약한힘을 이용해서 억지로 엄마를 차에 태우고 ***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무방비상태에서 억지로 타에 태워지고 가슴을..하...생각하니까 엄청 열이 받는겁니다;

그리고 정신지체를 이용해서 더 그랬다는 생각도 들고;

몇일동안 와있었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정신지체 있다는걸 눈치채고 더 과감하게 들이댄거겠죠

전 너무 열받아서 제동생과함께 그 차를 따라갔습니다ㅡㅡ;

하지만  저의 느린 달리기의 속도는 차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없었죠;

전 그날 엄마한테 앞으로는 절대 봉고차 조심하고 남자들 절대 조심하라고 주의줬습니다(부모한테 주의준다고 무례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전 너무 불안했어요 우리엄마는 세상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니깐요)

 

 

후.......정말 여자들 밤길 꼭 조심하셔야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가족분들중에서 정신지체여자분 계시다면  엄격하게 대해주세요

 

전 요즘에 너무 세상무섭고 제가 경험한것도 있어서 조심히 다니려고합니다

 

네티즌 분들!!!!!!!!!!!!

특히나 여성분들!!!(요즘엔 남성분들도 조심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밤길 진짜 제발 혼자 다니지마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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