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화성의 외딴 건물에 있는 화장실에서 일어난 일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2018.06.01 13:52조회 수 2609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예전에 친구의 어머니께서 아버님과 화성을 가게 되었음.

차를 타고 가는데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어서 주변에 화장실이 있을만한 건물을 이리저리 찾음.

겨우겨우 외진 동네에 있는 건물을 찾아서 아저씨는 밖에서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아주머니만 화장실로 들어가게 됨.

총 4개의 칸 중 3번째 칸으로 들어가서 볼 일을 보고 있는데, 누군가 화장실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고 함.

첫번째 칸에서 똑똑.

그런데 그 노크를 한 사람은 안쪽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도 그 칸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두번째 칸에서 똑똑.

이 칸에서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그 사람은 역시 안들어 갔다고 함.

그러더니 아주머니가 있는 3번째 칸으로 들어가 똑똑.

아주머니는 너무 무서워서 대답을 해줘야 하는지, 노크로 답해야 하는지,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그 짧은 시간에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다고 함.

그래서 그냥 숨을 죽이고 아무런 대답을 안하시고 가만히 앉아있으셨음.

그런데 사람이 이상한게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는 그 쎄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잖아.

뭔가 뒷골이 싸늘한 느낌이 들어 위를 쳐다보니,

존니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2번째 칸으로 들어가서 화장실 위에서 아줌마를 쳐다보고 있었음.

내 친구네 어머님이 풍채도 좋으시고 목소리가 커서 비명을 지르자마자 그 남자는 도망을 쳤고, 비명소리에 남편분이 뛰어와서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음.

그 이후로 아주머니는 빈 건물의 화장실 같은 곳은 얼씬도 못하게 됨.


 

출처 웃대 강다니엘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690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58 14
13689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4 13
13688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199 11
13687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79 11
13686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18 10
13685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4 10
13684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5 10
13683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6 10
13682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09 9
13681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77 9
13680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78 9
13679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07 9
13678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35 9
13677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3 9
13676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4 8
13675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0 8
13674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88 8
13673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69 8
13672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36 8
13671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41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