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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자매이야기2

title: 병아리커피우유2015.05.28 20:18조회 수 720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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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양과 [N]양이 같이 겪은 일입니다. 


언니 [N]양이 자던 방은 터가 안 좋았던지, 그곳에서 자면 가위에 꼭 눌리곤 했습니다.


어느 날은 가위에 눌렸을때, 눈을 떴는데 어떤 여자가 자기를 보고 있더랍니다. 

자기 몸에서 불쑥 튀어나와 정면도 아닌 옆에서 돌고 있는데, 옆에서 빤히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게 느껴졌습니다.


[N]양은 너무 속으로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이름이...] 하고 외웠으나...


옆에서 [땅에 계신 우리아버지... 아버지 이름이...] 라고 들려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계속 눌리다가 어느 날부터 친구 [S]양에게 옮겨갔습니다. 

그 녀석도 주기도문을 외웠지만, 옆에서 [땅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이름이...] 라고 언니와 똑같은 경험을 겪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눌리다가, 방을 다른 곳으로 옮기자, 가위눌림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4]

친구 [S]양이 허리가 좋지 않은지라 침대에서 자지못하고 바닥에서 잡니다.


어느 날 밤. 

자기도 모르게 자기집 방 문턱은 베고 자고 있었는데, 

자꾸 자기집에서 누군가 찬장을 열고 달그락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 눈을 떠보니, 집에 아무도 없더랍니다.


게다가 왠지 모르게 찬 기운이 몸에 감싸는 것 같아서, 

누워있던 곳을 보니, 방문 턱을 베고 있는 걸 알고, 다른 곳에 누웠더니 그 이상한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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