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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버스에서 이상한 노트 아저씨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2019.07.25 17:03조회 수 141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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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 정리를 하다가 쓰게되는건 

하루 지난 2019년 6월23일임
정확히 6월 22일 15시 36분 600번 버스에서
있었던 일 얘기하겠음
학원이 끝나고 알바가야해서 15시 10분쯤 600번 버스를 탔음 버스타는곳이

거의 처음이라 사람이 없음 난 항상 맨뒷자리 선호함 그렇게 버스는 여러정류장

지나고 가는데 앞자리에 TV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올꺼같은 모습을 하고있는 아저씨가 탔음

그냥 아무생각없이 페북하면서 가는데 조그만한 노트를 보고계시는거임 나한테도 보이길래 잠깐 봤음 근데 노트 내용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XXX(이름) 죽여
XXX죽였어
OOO(이름) 죽여버리고싶어
OOO죽었어
그 계집년 죽였고싶어 (이거는 확실히 기억남)
속살 뒤집었잖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딴식으로 계속 누구를 죽였다는데 이게 두명이 쓴게아니라 한명이 쓴거야 글씨가 일정하더라

알바 도착까지 두정거장 남아서 조금 기분이 그렇길래 그냥 내렸어 근데 그 아저씨가 계속 쳐다보는거야

그러다 눈이 마주쳤는데 이빨이 잇몸까지 다드러내면서 웃더라 지금 쓰면서 기억해보는건데

원래 입이랑 코랑 붙어있냐 인중이라는 개념이 없이 붙어있었는데 너무 무섭더라


(사진은 정신차린 후에 바로 찍은거야)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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