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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저에게 일어난 실화 그녀 -3-

클라우드92019.08.05 12:43조회 수 4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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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김없이 잠을 자고있었다.

 

밤이되면 잠을 자니까.

 

근데 그날 꿈에 그여자가 내앞에 바로서있었다.

 

난 그녀에게 묻고싶었다 왜그러냐고.

 

근데 마음처럼되지 않는다 바로앞에 있으면 아무말못하고 설령 꿈이라해도 움직일수도없다. 무서

워서

 

그런 공포감을 느껴본 사람은 몇안될꺼다. 지금생각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인데.....

 

그리고 그녀와난 아무말없이 1분가량 마주보다가 난 식은땀을흘리고 헉헉대며 잠에서 깻다

 

시간은 한 새벽 1~2시 였던걸로 기억한다. 잠에서깨니 잠도안오고 무섭기도하고 그래서 엄마방으

로갔다.

 

1편에서 말했듯 우리아빠는 외국에 있기때문에 엄마혼자잔다. 그래서 난 엄마옆에 누워엄마 나꿈

꿨어 또보여 이러니까 엄마가 내일학교가야대니까 얼른자 이러면서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래서 난 잠을 자려노력했다.

 

엄마아빠방은 이렇다. 침대가 가운대 위치에서 윗쪽벽에 붙어있고 오른쪽엔 화장대가 있고 왼쪽엔 장농이있다 침대 정면엔 티비가있고. 내가 잠들라고 장농쪽을보고 누워있는데 장농문이 활짝열려 있었다.

 

그래서 닫을까하다가 막 잠이 오고있어서 잠자야하기도하고 귀찮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자기로했

다.

 

잠이 들라는순간... 또 실눈뜬 상태로 가위가 눌렸다............

 

그런데 옷들사이가 흔들리는게 아닌가... 자세히보니..... 여자가 장농 옷걸이에 걸려있었다... 그리

고 그녀는 머리가 흩으러진 사이로 한쪽눈으로만 날 응시하고있는게 아닌가....

 

난 정말 지금까지 겪었던것 중 가장 무서웠다. 난 온몸을 필사적으로 움직이려했다 그러나 쉽진 않았다.

 

그녀는 계속 날응시했고 난 목소리도 몸도 움직이지도 나오지도못한채 발버둥을 치고있었다

 

결국은 난깻고 헉헉거리며 뒤척였다 엄마를 꺠울까하다가 내일또 일나가서 바쁘니까 난 깨우지않고 장농문을 닫고 다시 장농쪽을보며 누웠다 또잠이들라는데... 아씨...X 또가위눌렸다. 평소엔 적응되어 무섭지않던 가위가 그날따라 너무  무서웠다.

 

또실눈

뜬 상태였는데 장농 윗쪽에 엎드려서 (장농과 천장사이) 팔에 얼굴을 대고 날 응시하는게 아닌가. 머리카락은장농 아랫쪽으로 쭉 뻗어있었고.

 

눈은 반정도 내리깔아 보는눈으로 날응시하고있었다. 난또. 발버둥을쳤다.

 

제발 꺠라 제발 깨라. 빌고빌었다. 세상엔 하나님이 없나보다 라는생각을했다. 매일기도했는데...

왜내기도는 안들어주는걸까.

 

결국은 또 깻고 난 온몸에 땀과 닭살로 흥건했다. 난 세수를 하려다가 잠깰것같아 안하고 물을마시고 왔다

 

이번엔 장농쪽이아닌 그반대편으로 누워서 천장보며 잠들라고 바른자세로 누웠다.

 

근데... 아... 또눌렸다. 이번엔 내머리위에 (여러분 이거 아시죠 침대 보면 머리 두는곳쪽에 꾸며

놓은거 니은자모양 그 위에 걸터앉아 고개를 푹숙이고 날보고있다.. 난 그녀와 3~40cm거리를 두고 마주 보고있었다.

 

와.. 미치는줄알았다. 또발버둥쳐서 결국 깨어낫고 난 중2나 쳐먹고 또울어버렸다 아진짜 죽고싶

었다.

 

여러분이 이상황을 겪는다 생각해보세요.. 죽고싶습니다 그땐.

 

엄청 서럽게 울었다 태어나서 내기억상 가장 서럽게 운거같다.

 

엄마는 깜짝놀라서 일어낫고 난엄마한테 오늘본걸 말했다. 엄마는 이제 좀 진지해지셨는지 내일

 

엄마가 그런거에 대해서 알아보겠다고 하신다. 난 이불을 뒤집어쓴채로 잠이들었다...

 

다음날 아침. 난 퀭했다. 잠도설치고 늦게잠들고.. 후... 학교는 갔다. 학교에선 이번엔 이얘기를 꺼

내지않았다.

 

누구에게 말하기도 싫었고 또생각하기싫었기때문에..

 

그리고 방과후 밴드부 연습을했고 9시 쯤 집에도착하니 그날은 엄마가 있었다.

 

엄마가 동그란 재떨이? 비슷한모양에 이상한 하얀 돌이 있었다 분필 가루로만든거 비슷한그런 재

료로 그리고 그가운대엔 엄청큰 별이하나 있었고 그접시 밑에 아랍어 비슷한걸로 무슨 글씨가 써져있었다.

 

그게 28만원이란다. ㅡㅡ;;;... 어이가없기도하고 아줌마들은 대단하단 생각도했다.

 

나:엄마 그게 뭐야.

 

엄마:수맥차단기

 

나:수맥차단기는 왜?

 

엄마: 엄마아는사람중 가위눌리는사람 있는데 가위눌리는건 기가약하거나 수맥이안좋아서 그렇데

 

나:그래서 내가 가위눌리는게 수맥때문이란거야?

 

엄마:그렇지~ 이제 아들편하게자.

 

난 반신반의로 그돌을 내침대밑에 두고 잠을잤다. 하루. 이틀. 일주. 한달. 안나온다. 그리고 중2때

가끔 가위눌리긴 했으나 그여자는 보이지않았다.

 

그리고... 중2졸업하고 중3해 1월.....

 

애들과 아파트 지하에서 술을먹었다. 엄청먹었다. 그떄 여자친구와 헤어졌기때문에 엄청퍼먹었다.

 

지하실에 우리가 자주담배피우고 술먹고 그런지라. 잘꾸며져있다. 둔촌아파트는 아파트만 400채

가까이된다.

 

그러기에 우리가 있는 지하는 거의 사람이 안온다 우리말곤 찾아올일도없고 찾아오지도 안는다 그

래서 우린 그곳에서 담배피고 술먹고 했다.

 

그러기에 그곳엔 돗자리도 많았고 과자나 그런것도많았다. 안좋은점은 조금어두워지면 빛이 안통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된다...

 

나는 그곳에서 밤새도록먹었따 3시정도...

 

우리는 그곳에서 잘라다가 너무추워서 일단나가자고했다 그래서 딱일어나는순간 뭔가 한대 얻어맞은것처럼 주저앉았다.

 

왜그런진 모르겠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애들부축 받고 가는데 (지하실 엄청큼 지하실문은 끝과 끝에 2개가있다)

오른쪽문에도착했을쯤. 우리의 반대편 40m떨어진거리의 문 그쪽방향에서 울음소리가났다.

 

여자의 울음소리이소리는 애들도 다들었다.

 

내가 술취해서 환청이 들리나 라는생각을할때 내친구가씨X 어떤새X가 새벽에 쳐울어 이러고 밖으로나가서 그쪽으로 향해갔다 결과는. 없다. 그누구도없다

 

바람소리만들릴뿐.

 

그리고 그쪽문..잠겨있다. 우리가 들어가는쪽의 문만 열려있지... 아 미치는줄알았다. 애들도 무서

웠는지

 

아무말 안하고 그쪽을벗어났다. 그리고 내친구중 자취하는애가 있어서 좁지만 걔네집에서 8명이

낑겨잤다.

 

그날 울음소리는 뭐였을까............ 웃은적은있어도 운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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