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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역 스크린도어

title: 유벤댕댕핸썸걸2016.10.06 20:32조회 수 1661추천 수 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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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근무 요원으로 목동역에서 근무를 하던 A군.



야간 근무를 하게 되어 막차가 떠난 후 플랫폼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런데 방화 방면 플랫폼 맨 끝 스크린 도어가 열려 있었다.



A군은 상황실로 전화를 했고, 직원은 A군이 위치를 말하기도 전에

어느 쪽, 어느 문인지를 알고 있었고 A군에게 그냥 돌아오라고 했다.

이상한 느낌에 다시 돌아보니 문은 닫혀 있었다. 



A군은 잘못 봤나..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 후 3달이 지나고, 다시 야간 근무를 서게 된 A군은 플랫폼으로 향했다.

그런데 같은 스크린 도어가 또 열려있었고, 상황실에 전화를 하는데

스크린 도어와 승강장 사이에 운동화가 걸려 있었다.



A군이 누가 두고 갔나? 생각을 하는 사이 상황실과 전화가 연결되었고,

A군은 대수롭지 않게 "스크린 도어가 또 열려있어요.



근데 운동화가 가운데 있어요."라고 말하며



대수롭지 않게 운동화를 향해 걸어가는데

직원이 황급히 "줍지 말고 그냥 둬! 나 기다리고 있어!"라고 소리를 쳤다.



A군은 그냥 대수롭지 않게 승강장에 머리를 내밀어



아래를 확인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김이 빠진 A군은 운동화를 잡으려는데



운동화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 직원이 A군을 향해 욕을 하며 뛰어와서는 A군의 뺨을 마구 때렸다.

어안이 벙벙한 A군에게 직원은 집으로 가라는 말뿐이었다.





​다음 날, A군은 직원에게 왜 그랬는지 물었고,

직원은 A군이 스크린 도어 앞에 앉아서 운동화 한 쪽을 잡고 있는데,

스크린 도어 너머에서 손이 하나 나와 운동화의 반대쪽을 잡고 있었다고 했다.







사실 스크린 도어가 세워지기 전, 한 여자가 지하철에서 자살을 했다고 한다.

그 후, 한 공무원은 스크린 도어 뒤에서 여자가 유리를 두드리며 

"아저씨 문 좀 열어주세요. 제가 늦게 내렸어요."라고



소리치는 것을 본 적이 있었고,



다른 공무원은 CCTV로 스크린 도어가 열린 것을 보고



'고장인가?' 생각을 하던 중

한 여자가 스크린 도어 뒤에서 머리만 내밀고



CCTV를 쳐다보며 웃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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