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이광식의 천문학+]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의 스타십, 4년 내 화성 간다”

포이에마2020.10.18 13:27조회 수 40댓글 1

  • 2
    • 글자 크기

[서울신문 나우뉴스]
스페이스X는 2024년 무인 우주선을 화성으로 띄울 예정이다. CEO인 일론 머스크는 50년 내에 화성에 100만 명을 이주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출처: © SpaceX) 스페이스X사는 거대한 스타십 로켓으로 화성에 영구적인 인류 정착지 건설을 시작할 준비가 거의 다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스페이스X의 창립자이자 CEO인 일론 머스크는 10월 16일(현지시간) 국제화성협회 컨벤션에서 이 민간 우주비행 회사가 빠르면 4년 안에 첫 번째 무인 화성 미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화성협회 설립자인 로버트 주브린과의 토론에서 "우리는 화성 진출을 위한 두 번째 창을 만들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언급한 '창'은 화성 탐사를 위해 26개월마다 돌아오는 발사 기회를 말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 중국, 아랍 에미리트는 모두 올해 7월 화성행 로켓을 발사했다. 다음 창은 2022년에 열리며, 머스크가 말한 두 번째 창은 2024년이다.​

스페이스X는 현재 사우스 텍사스 시설에서 화성 탐사에 오를 재사용 가능 로켓-우주선 콤보인 스페이스X 스타십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시작할 예정인 달 탐사 및 지구 궤도 우주여행에 스타십을 사용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오래전부터 인류는 다행성 종족(multi-planetary species)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핵전쟁이나 소행성 충돌로 지구에 더는 사람이 살 수 없게 될 경우를 대비해 화성에 영구적인 정착촌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오는 2024년엔 승객을 태워 화성으로 여행을 떠나고, 50년 내에는 100만 명을 이주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스페이스X는 실제로 화성 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 어디까지나 운송회사로서 화성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인간과 화물을 화성으로 실어나르는 것이 유일한 목표다. 화성으로 사람과 화물을 실어나르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 인포그래픽. (출처: SpaceX) 화성협회 창립자인 로버트 주브린은 대회에서 "스페이스X는 가장 큰 단일과제인 운송 시스템 확립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거기에는 필요한 모든 종류의 시스템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개인적인 희망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성층권에서 스타십을 볼 수 있고, 일론이 옳다면 내년 또는 다음 해에 궤도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나치게 야심 찬 일정을 곧잘 내세우기는 하지만, 그래도 만약 머스크의 예상이 맞는다면 스페이스X의 첫 화성 임무는 NASA 우주 비행사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따라 달로 가는 해에 시작될 것이다.

또한 스페이스X는 스타십으로 2023년 달 궤도를 도는 우주 관광 비행을 할 계획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따른 달 착륙선을 개발하기 위해 3개의 민간기업 중 하나로 스페이스X를 선택했다.

머스크는 2016년 스페이스X의 우주선 계획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달, 화성 및 기타 지역으로의 심 우주 임무를 위해 거대한 부스터로 50m 길이의 우주선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십과 슈퍼 헤비 부스터는 모두 재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올해 스페이스X는 텍사스에 있는 부카치카 시험비행 구역에서 SN5 및 SN6이라는 스타십 시제기의 시험 비행을 두 차례 실시했다. 비행 고도는 150m에 도달했다.

스페이스X는 가까운 장래에 고도 20km에 달하는 시험비행을 위해 SN8이라는 또 다른 스타십 시제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포이에마 (비회원)
  • 2
    • 글자 크기
NASA, 새로운 개념의 행성 탐사 로버 '듀액셀' 개발 (by 포이에마) 중세시대 낙수효과 (by 냥이사모)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257 기계 전차 포탄 속도 간접 체험.gif 뚝형 117 1
3256 역사 필리핀 혁명 때의 볼로 칼의 가격 사스미리 175 0
3255 자연 지금까지 잡힌 상어중 가장 큰 상어1 저벽을넘어 210 4
3254 과학 지구 평면설의 이론적 근거.1 파지올리 165 1
3253 과학 어제 지구를 지나간 두개의 소행성들 포이에마 147 0
3252 기계 자동차가 바닐라 알러지에요.1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27 2
3251 과학 [펌]지구가 똥으로 뒤덮이지 않는 이유2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49 2
3250 기계 만두 빚는 기계1 유일愛 134 1
3249 역사 양키즈 우승반지의 가격 사스미리 116 0
3248 과학 슈퍼컴 ‘누리온’, 10배 커진 가상 우주공간서 블랙홀 비밀 찾는다 포이에마 71 0
3247 과학 韓 불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다른 나라는 '경제'로 접근 포이에마 124 0
3246 역사 당신이 기억하는 짜장면의 가격은? 클래시스 144 1
3245 역사 88-93년도 명품 자동차 광고 모음 아이돌학교 104 0
3244 역사 나치가 가스실을 만든 이유 .jpg 천마신공 167 0
3243 자연 자연사가 먼저냐, 감전사 먼저냐소리O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42 0
3242 역사 서유럽에서 가장 호전적인 나라, 프랑스1 파지올리 127 1
3241 과학 NASA, 새로운 개념의 행성 탐사 로버 '듀액셀' 개발1 포이에마 74 0
기계 [이광식의 천문학+]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의 스타십, 4년 내 화성 간다”1 포이에마 40 0
3239 역사 중세시대 낙수효과 냥이사모 122 0
3238 과학 오징어처럼 움직이네…말랑말랑한 로봇 ‘스퀴드봇’ 개발1 포이에마 108 0
첨부 (2)
0003132093_001_20201018094609720.jpg
18.5KB / Download 1
0003132093_002_20201018094609776.jpg
31.3KB / Download 1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