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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미국 정신병원에 끌려갔던 이야기 1-2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2020.02.17 10:38조회 수 26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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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신병원에 끌려갔던 이야기 1-2

 

 

안녕하세요ㅎㅎ

 

미국에 살고있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2016년도도 곧 끝나가는데  2017년 새해가 오기 전에 2016년 1월달에 있었던 지옥같은 일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편하게 음슴체 쓸게여

 

 

본인은 미국에 초딩 때부터 살았으며 고3 때부터 공황장애를 앓아왔슴.

 

공황장애가 심할 때도 있었고 괜찮을 때도 있었고 오락가락했음ㅇㅇ

 

심하면 밖에 혼자 잘 못 나가고 집에서만 박혀서 약에 의지하며 살았음.

 

 

당시는 공황장애가 점점 심해져 좀 힘들 때였음.

 

그날 남자친구가 놀러와 같이 쇼핑을 하고

 

집으로 돌아갈려던 찰나 공황발작이 왔고 너무 힘들어 응급실로 향했음 ㅠㅠ

 

응급실에서 의사를 보기전 소셜워커라는 사람들을 잠깐 보는데 나한테 지금 상황이 어떻냐고 물어봄. 

 

 

소셔워커- 너님 지금 기분 어떰?

 

나- 너무 힘듬 ㅠㅠ공황장애 땜에 ㅠㅠ

 

소셔워커- 죽고 싶다거나 자살 같은 생각도 남?

 

나-죽고싶진 않은데 공황장애 땜에 힘들어서 죽을 거 같음 ㅠㅠ

 

 

여기서 소셔워커가 당황해함.

 

진지한 표정으로 무슨 종이뒤에 머라고 적음.

 

금방 올테니 잠깐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 조금 있다 의사가 옴.

 

지금은 어떻냐 물어보길래 이제 좀 괜찮아졌다 함.

 

괜찮아졌으니 가도 되냐 했더니 안된다 함.

 

의사말이 너님은 지금 suicidal (자살가능성이 있는)하기 때문에 24시간 락다운 걸려있고 정신병원에 보내질수도 있다 함ㅋㅋㅋ

 

그래서 내가 대체 이게 먼소리냐 했더니 너가 방금 소셔워커한테 죽고싶다고 하지않았냐고 하면서 종이를 보여쥬주는데

 

 "ㅇㅇ이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라고 말했다 라고 적혀 있었음ㅋㅋㅋ

 

순간 띵해지더니 너네가 잘못 알아들은 거 같다고. 

 

힘들어서 죽고싶단 생각도 한거지 난 자살할 생각 없다고.

 

미스커뮤니케이션인 거 같다고.

 

근데 이미 내 말은 안 먹힘. 

 

 

큰 투명봉투를 주더니 내 가방이랑 옷다 거기 안속에 넣고 팬티만 입고 가운입으라고 줌.

 

그리고 어떤 방으로 들어가게 해서 침대에 앉히고  남자 간호사한테 나 지켜보라고 함ㅋㅋㅋㅋ 

 

그사람 문밖에 의자두고 나랑 대각선으로 앉아서 팔짱끼고 나 지켜봄.

 

너무 어이없고 무서워서 공황발작이 또 오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공황장애 약들 다 뺏겨서 비상약을 못 먹으니 심장은 미친 듯이 뛰고 호흡은 곤란해지고 ㅠㅠ

 

제발 약 좀 달라고 간호사한테 빌어서 진정제 하나 먹음..

 

인제 나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널 정신병원에 보낼지 말지 결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와서 너랑 애기를 해야한다 함. 

 

근데 그 사람이 언제 올 지 모른다 함.

 

그 사람 올 때까지 너는 이방을 못나가고 이러고 있어야 한다 함.

 

같이 왔던 남자친구가 옆에서 계속 지켜줘서 다행이지 너무 무섭고 어이가 없어서 부모님한테 전화했더니 일단은 거기에 있으라 함. 

 

어쩔 수 없다며

 

 

응급실에 오후4시 쯤에 갔는데 다음날 오후2시에 그 사람이 옴 ㅡㅡ

 

그때까지 남자친구가 옆에서 계속 같이 있어줌 ㅠㅠ너무 고마움

 

근데도 난 너무 지쳐 있었음.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응급실에서 이게 머하는 건가...말 하나 잘못 해서 여기 갇혀있다 생각하니 너무 힘들었음 ㅠㅠㅠ

 

 

나를 정신병원에 보낼지 말지 결정하는 사람을 A라 하겠음

 

말라깽이 아저씨였는데 동그란 안경을 쓰고 엄청 피곤해 보였음.

 

 

A- 너가 정말로 죽고싶다고 했음?

 

나-ㄴㄴ 오해임. 미스커뮤니케이션임. 나 죽고싶지않음

 

A-팔에 자해자국 있던데 그건 머임?

 

나-오래 전에 한 거고 충동적인 거임

 

A-내 생각엔 너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 같다. 정신병원ㄱㄱ

 

나-??????????

 

 

실제로 자해를 한적이 있고 그 자국이 마치 어제한 거처럼  남아있기는 함. 

 

그 사람은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생각하고 2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있는 psychiatric ward, 즉 정신병원에 날 보내기로 함. 

 

운좋으면 하루 안 좋으면 몇 주 몇 달이나 있어야 한다고 함.

 

그렇게 갈 채비를 하라하고 내 옷으로 갈아 입은 다음 휠체어 비스무리한거에 앉으라 하더니 내 손을 묶음 ㅡㅡ

 

그리곤 응급차에 실음. 

 

고대로 난 2시간 거리에 있는 병원에 끌려감..

 

가는 동안에 또 공황발작이 와서 산소호흡기를 씌어줌.

 

약들은 빼앗겨서 먹으면 안됐음 ㅡㅡ 

 

남친도 다 잘 해결될 거라고 무서워하지말라하고 집에 감.

 

나는 그렇게 정신병원에 (어이없게) 끌려감..

 

 

 

반응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어서 반응이 있으면 정신병원 도착해서 일들 쓸게요

 

참고로 지금은 아주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당

 

 

 

출처 : 오유 멍개똥이야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93774

 

 

 

 

미국 정신병원에 끌려갔던 이야기2 

 

 

안녕하세요 ㅎㅎ

 

생각보다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셔 놀랐어요 ㄷㄷ

 

댓글들 몇몇에 대답을 하자면

 

1.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이 맞고 제가 너무 놀라고 진정이 안되어해서 

 

남자친구가 오후4시부터 다음날2시까지 한숨도 안자고 옆에서 절 지켜준거에요 ㅠㅠ 

 

부모님도 안 오시겠단 걸 남친이 옆에 있어준 겁니다ㅠ!

 

여기선 자살이 굉장히 진지한 거고 

 

제가 만약에 정말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자살을 실행했다면 이 모든게 여기 응급실 책임이기 때문에 가둬둔 겁니다 ㅠㅠ

 

 

2. 가둬둔다는 의미는 작은 방이있는데 거기에 응급용 침실과 의자 2개 그리고 티비 한 대가 있습니다. 

 

문은 무조건 열어두고 저는 거기에서 나오면 안됩니다. 

 

뒤에 뚫린 가운만 입고 있고 화장실 갈 때 절 지켜보는 간호사가 무조건 따라옵니다..물론 장실 밖에서 기다리지만여 ㅎㅎ

 

 

3.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난 건 맞고 제가 그 당시에 정확히 머라고 말했는지 기억이 안나 영어로 자세하게 적진 못했습닏다 ㅠㅠ 

 

핸드폰으로 작성하는 거구 한국말들이 좀 틀려도 양해 부탁드릴게여 ㅠ

 

그럼 음슴체로 편하게 쓰겠습니다!

 

 

 

그렇게 2시간 가량 응급차를 타고 큰 병원에 도착했음.

 

응급차에서 탈것에 실려 내리고 고대로 쭉 병원안까지 들어감

 

그러다가 잠금장치가 걸려있는 문앞에 날 세워둠ㄷㄷ

 

조그만한 창문사이로 안속이 보이는데 긴 복도가 보임.

 

곧 벽에 있는 호출기로 환자가 왔다하고 간호사가 나와서 날 데리고 들어감. 

 

복도를 따라 쭉 걸어가면 오른쪽엔 방 몇 개와 테이블 하나 의자 3개 라운드리룸 전화기 한 대가 있고 

 

운동시간을 위해 운동장으로 나가는 문도 있음. 물론 안 나갈 땐 잠겨있고. 

 

복도 왼쪽으로 또 쭉 길이 있고 방들이 있음.

 

방들은 문 잠그는게 불가능하게 되어있고 방안에선 2명이 생활하며

 

화장실이 하나씩 딸려있는데 물론 문은 있지만 잠금불가임.

 

널스 스태이션이라고 간호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밖에선 열쇠없이 문을 여는게 불가능함. 

 

그 안에서 우리들을 관찰하며 약이나 필요한게 있으면 줌.

 

널스스테이션을 기준으로 또 왼쪽으로 꺽으면 티비방이 있음. 

 

의자는  7개 정도 있는데 항상 꽉차 있음.

 

먼저온 사람이 리모컨 주인임ㅇㅇ..

 

그리고 티비방 옆에 식당으로 향하는 큰 문이 있는데 열쇠가 있어야 열림. 

 

문을 열면 큰 마당과 벤치들이 있고 자유시간때 거기서 담배를 나눠줌. 

 

마당을 가로질러 식당으로 감.

 

대충 구조는 이렇고 복도마다 방들이 띄엄띄엄 있음. 

 

남자 여자 방은 따로 나뉘어 있지만 방만 나뉘어져 있고 식사나 활동은 다같이 함. 

 

내가 걸어온 복도에서 왼쪽으로 꺽음 쭉 길이 나있는데 중간에 큰 문으로 맊혀있고 열쇠없인 못 지나감. 

 

들은바론 문너머엔 또 다른 정신병동인데 상태가 우리보다 안좋은 애들이 거기에 있다고함.

 

 

도착하자 마자 핸드폰 가방 소지품 등등 가지고 있는 건 다시 다 뺏기고 

 

환자복을 주며 이걸로 잠시 갈아입고 내가 입고 있던 옷을 다시 벗으라함.  이번에도 팬티빼고 다 달라함 ㅠ

 

내 브레지어에 와이어가 들어있는데 가위로 짼 다음 와이어들을 다 뽑아냄ㄷㄷ 

 

내가 왜 그래야 하냐니깐 이걸로 니가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어서 뽑아야한다 함.. 

 

(모든여성 브레지어에 들어 있는 건 아니지만 여자의 슴..가를 받쳐쥬기 위해 밑부분에 와이어 들은게 있습니다) 

 

집업후드를 걸치고 있었는데 그 집업후드 목부분에 있는 줄도 다 빼냄.

 

줄로 다른 사람 목 조를수도 있고 자살할 수 있다고 ..ㅡㅡ

 

츄리닝 바지 허리부분에 있는 줄도 다 뽑아내고 운동화 끈도 압수해감.

 

집업후드 목줄은 잘 안 뽑아진다고 가위로 사정없이 자름 ㅠㅠㅠ

 

그러면서 여기서 나갈 때 가지고 나가도 된다 함 ㅠㅠ다 잘라놓곤!

 

내 간단항 신상정보를 적고 방을 배치해줌.

 

나는 아직까지도 이거 실화 맞나요? 이러고 있었음ㅋㅋㅋ

 

난 여기 말 실수해서 잘못 들어온 거라고.

 

간호사가 그런 거는 여기 담당 의사랑 애기해보라 함.

 

그날 오후에 온다던 의사는 다음날 오후가 되서야 왔지만..나중에 애기해줌!

 

내방 침대에 앉아서 멍하니 있으니 간호사가 심심하면 읽으라고 잡지를 가져다줌. 

 

읽고싶지 않앗음. 현 상황이 너무 슬퍼서 ㅠㅠ

 

그래도 일단은 무조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함.

 

여기에 며칠이나 있을지 모르지만 공황장애로 조금은 힘들어도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게 괜찮을 거라 자기위로를 함 ㅠ

 

근데 계속 눈에 눈물이 맺힘.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어이가 없음 ㅠ

 

공황발작 왔을 때 그냥 집에 갈 걸 ㅠㅠ 

 

도움도 안되는 응급실엔 왜 갔을까 후회가 밀려옴 ㅠㅠㅠㅠ

 

멍하니 앉아있다보니 어느순간 사람들이 몰려옴.

 

그동안 난 거기서 제프라는 19살 남자애와 친하게 지냈는데 나한테 정말로 도움을 많이 줌.

 

정신병동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 끌려오는데 내 룸메여자는 18살 여자애 인데 팔에 자해를 하다 아빠가 신고를 해서 들어옴.

 

키가 180되고 몸무게가 100은 나가보이는 흑인언니랑도 친하게 지냈는데 그 언닌 갈곳도 없고 마약에 중독되어 스스로 들어옴.

 

정신병동은 스스로 지원해서 들어오면 언제든 자기가 원할 때 다시 나갈수 있음. 

 

근데 그 흑언니는 자기는 나가도 갈 곳이 없어서 여기에 좀더 머무를 거라 함.

 

어떤 백인 아저씨는 자기가 예수라 하고 어떤 스패니쉬 여자애는 계속 소리지르며 울고 자기가 하나님의 메신저며 하나님의 딸이라 함. 

 

어떤 덩치큰 흑인 남자는 "으어..어어..아..으어.." 이러면서 침흘리며 복도를 왔다갔다 걸어다님 ㄷㄷ . 

 

몇몇 배치되어 있는 경찰들이 우리 보고 피해 다니라 함. 정말 맛간? 애들이 많았음.

 

정상적인 애들도 있었지만 나처럼 말 잘못해서 끌려온 케이슨 없었음.

 

다 부모가 신고하거나 갈데가 없어서 나 멘탈에 이상있다 하고 자기가 원해서 들어옴. 적어도 재워주고 먹여주니깐.. 

 

난 오자마자 저녁 시간였는데 입맛이 하나도 없어서 음식에 거의 손을 안 댔음. 

 

그때 제프가 내 옆자리로 와서 빨리 나가고 싶으면 힘들어도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 되고 가능하면 음식은 다 먹는게 좋다고 함. 

 

간호사들이 너가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체크를 다 하기 때문에 반항하거나 음식을 안 먹거나 그러면 이 곳에 더 오래있어야 한다고 함.

 

그래서 억지로라도 음식을 먹고 도저히 못 먹겠으면 다른사람들 한테 나눠줌.  

 

나에게 어떻게 들어온지를 묻고 자기는 여기에 3번째로 오는 거라 함. 

 

자신의 병명은 제대로 애기해 주지않았지만 공황장애를 앓고 있단 말에 나와 동지가 됨 ㅠㅠㅠ 

 

나보다 몇 살이나 어린데도 어른같은 면모가 있었음! 하루이틀 지나니 조금 달라졌지만..

 

핸드폰으로 쓰니 팔이 너무 아픔ㅠㅠ 저장도 안 되고 ㅠㅠㄷ

 

조금 있다가 다시 이어서 쓸게요

 

 

출처 : 오유 멍개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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