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조금은 특별한 남자 귀신만 경험(?)하는 나.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2015.09.05 15:57조회 수 1725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여기다 쓰는지 맞나 모르겠네요..;;날도 덥고해서 제가 겪은 일들을 얘기해볼까해요~글재주가 없어도 태평양같은 넓은 이해와 양해부탁드리며..ㅠㅠ(참고로 네이트 판 레전드이신 귀인님,폭카님,박보살님 기타 여러 능력을 두루갖춘 분들을 상상하셨다면...뒤..뒤로가기..를..추천..저는그정도의 능력자는은 아니라서..)
그럼 판 가라사대 누구나한다는 음슴체로 나도 시작하겠음.
내 인생에 있어 첫 가위 라는것을 눌려본적이 초등학교3학년.지금으로부터 19년 전 일임.(이렇게..내..나이가 반 환갑을 5개월 남짓 남은걸 스스로 까발림)이유없이 자주쓰러지고 어지러움증에 자주 아팠을때임.그날 학교를 쉬는날이였나?암튼 자다 깨서 방문이 열려있고 엄마가된장찌개를 끓이는 냄새와 음식하는 칼질소리가 들려와서 "엄마~"하는데 잉?순간 내가 밤새 인어공주가 된것일까?목소리가 안나옴.가위눌려본사람은 알꺼임.소리쳐도 목소리는 안나옴.그때까지만해도 꿈인줄알고 눈을 감고 몸을 뒤척이려는데 몸도안움직임..그때부터 눈물 쥬르륵 흐르지 엄마를 목놓아불러도 목소리는 안나오지..그때 난 눈을 뜨지 말았어했음.ㅠㅠㅠㅠ
눈 뜨는 그 순간.
창백한 얼굴에 검은색에 가까운 보라색 (혈색없는 입술색)살짝웃는 입술 검은 옷 입은 남자 두명이(지금생각해보면 20대 초중반정도의 남자오빠귀신이였음)천장에서부터 내 코끝까지 쿠구궁 떨어지듯 다가옴.ㅠㅠㅠ그때 나한테 했던말이 나는 아직도 잊지못하뮤ㅠㅠㅠㅠ
"꼬마야 또 올께."
"꼬마야 또 올께."
"꼬마야 또 올께."
싀 ㅂ으ㅏㅏㅇ차ㅏㅈ÷=%#목소리도 안나오면서 온갖 소리는 젖먹던 힘을다해 발악이란발악은 다하고 기절했던거같음.결국 난 이불에 오줌싸서 지금은 팔자에서 점지해준대로 이젠 곁에 없는 효자손을 든 엄마에게 효도(?)해드림.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때 우리 외삼촌이 신병을 앓았다함.외가쪽은 절실한 크리스챤이라 그딴건 개나주라고 당연히 쿨하게 무시했고 울엄마가 약간 신기?예지몽이런게 좀 어릴때부터 장난아니였음.나역시 예지몽과 보이지는 않아도 늘 만약 오늘 이 길은 아니다 싶으면 꼭 그 길에 일이터지긴했음..암튼 신내림던 굿이던 외할머니의 급구반대에 외삼촌은 점점 미쳐갔다고함..왜냐..6남매중 유일한 아들이라 신내림은 안된다며 신내림거부하고 내가 알기론가족 중 하나라도 대신 받아야 한다들은거같긴한데..(아님..말구...)아무도 받은사람없이 우리집도 이모들쪽도 여파가 있었음..굿을4번이나해서 외삼촌상태만 그나마 돌아올뿐 그야말로 탈없이 잘 살던 집안들에 우환이 끊이질 않고 가루가되버림..그 시기부터 내가 자주 아프고 그 이후 10년을 넘게 가위와남자귀신에 시달리기 시작한게 나임.
그럼 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어야겠음.
또 볼수있음 만나유.
믿어도좋고 안믿어도 좋지만 100% 제 경험인데악플은 상처받으니 잠시잠깐 넣어두셔유
반응 좋으면  귀접경험과 무속인 조차도 나한테남자귀신이 있다는 얘기 예지몽 기타등등 여러가지 내 썰 여기다 몽땅 풀겠음.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078 2CH [2ch] 우리 엄마인가요?1 title: 유벤댕댕핸썸걸 802 1
5077 2CH 유키오1 title: 유벤댕댕핸썸걸 817 1
5076 단편 인터넷 여신1 title: 유벤댕댕핸썸걸 1386 1
5075 2CH [2ch]먼저 탔던 손님2 title: 유벤댕댕핸썸걸 940 2
5074 실화 [실화] 직접겪은 실화1 title: 유벤댕댕핸썸걸 896 1
5073 실화 제가 겪은 군대괴담1 title: 유벤댕댕핸썸걸 692 1
5072 2CH [2CH] 지금 열차가 들어옵니다1 title: 유벤댕댕핸썸걸 794 1
5071 기묘한 아소산이 분화했네요 근데. 실체는 이거라네요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31 4
5070 기묘한 코카콜라 조지아의 앙증맞은 서프라이즈 선물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06 0
5069 2CH [2ch 번역 괴담] 머리카락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150 2
5068 2CH [2ch 번역 괴담] 폰 괴담 두 가지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169 2
5067 미스테리 여객기와 충돌할 듯 가까이 지나가는 UFO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05 1
5066 실화 2차세계 대전 당시 일본이 했던 생체실험 정보 ( 731부대, 마루타 )3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5944 6
5065 실화 낚시터 일화[펌]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362 1
5064 실화 검정고시 학원에서 겪었던 썰[펌]2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2301 3
5063 실화 묘비위의 할아버지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354 1
5062 실화 가위눌림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474 1
5061 실화 전화번호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682 1
5060 실화 누가 불렀던 걸까요?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596 1
5059 실화 방안에 흐르는 피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748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