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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그것들 뭐였을까...

우다2024.07.18 21:52조회 수 344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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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출처 본인 우다의 블로그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미없는

괴담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항상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명절날 시골에서 새벽 귀가길에 차안에서

저는 꿈뻑꿈뻑 졸고 있었구요

중간에 부모님이 장거리 운전에

피곤하신지 어느 시골의

민박집으로 들어가서 하루 쉬게 되었고

아빠는 자는 저를 부둥켜안고 방까지

옮기셨어요


가족들 모두 잠들고 저는 혼자 너무 일찍

잠이들어서 뒤척이다 잠에서 깼는데

이상한 목소리의 말소리가 들리는거에요


한명은 남자인데 마치 칠판을

쇠로 긁는듯한 음성이었는데

다른 한명 즉 여자로 느껴지는 목소리는

정말 제귀에 대고 토하는 듯한

매우 거북스러운 남자도 여자도

아이도 아닌듯한 울렁걸리는

목소리였어요 이 목소리는 정말

시체의 냄새만큼 기괴하고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경고를 주는듯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두명이서 말하는 소리를 유심히

듣고 있는데

오랜시간이 지난 일이고 어릴적의

이야기라 그때의 대화가

무슨 대화가 오고갔는지는 

전부 다 기억은 안나는데....


'으.. 신선한 피냄새 빨리

맛보고 싶어 여기서 하나만

먹어도 될까?'


'큰것들이 깨어나면 괜히 시끄러워져

괜히 일을 크게 키우면 안되니깐

어린애 하나만 잡아서 나가자'


이말은 아직도 기억 나네요

전 이불속에서 숨죽이고 있는데

진짜 공포스러웠습니다;


부모님을 깨우자니 깨우려는 순간

침입자가 부모님에게

어떤 위해를 가할지 모르고 제발

아무일없이 이대로

아침이 되거나 누가 도와주엇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숨죽인채로 공포에 떨며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저도 모르게

그만 갑자기 작게 재채기가

나온거에요 '엣치..'  날이 차기도 했구요


소리가 크진 않았지만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는거 같았어요 너무놀라서 자는척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둘의 대화가 싹 멈추고

제가 뒤집어 쓰고있던 이불이 슬며시 살짝

들어올려졌다가 다시 내리더군요 ,,


이때 실눈을 뜨고 살짝 봤는데

남자는 벌거벗고 있었는데

온몸의 몸색깔이 초록색인 난장이였고

다른한명은 제가 말한 여자는

여자가 맞긴 한거같은데 코하고 입이

비대하게 길고 컸어요

그리고 두눈은 팽이처럼 계속

회전하는듯한 느낌마저 받았어요


딱봐도 외형이 평범한 사람같지 않고

인간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귀신같다고는 느끼지 않은게

저도 귀신을 봤던 사람이지만

귀신한테서 느껴지는 그런 압박감이

아니고 살아있는 생물? 같았어요

티비에서 보는 요괴가 딱 저럴까 싶었죠


"ㅋㅋ 얘 떨고 있는것좀봐"


난쟁이같은 사람이 말했어요

그러자 검은드레스같은걸 입은 여자가

울렁대는듯한 낮고 굵은 음성으로 말했어요


'빨리 하나만 가지고 나가자'


순진하게도 저는 

두사람이 제앞에 있었지만 애써

자는척하고 잠꼬대까지 하는척 연기했는데

갑자기 옆방에서 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러자 그 두사람은


'포기하자.. 큰것들이 깰거야

눈에 띄기전에 빨리 나가자'


이러는거에요...

무서웠지만 확인할수는 없었고

두려움에 눈한번 못떠보고 그대로

저도 기절하듯이 잠들었고

담날 무사히 일어났네요,, 


엄마아빠한테 밤사이 있던일을 이야기하니

너가 악몽을 꾼거겠지 그러시네요 ㅠ 그리고

침입자가 귀신인지 아니면 정말 진짜

강도같은 사람이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용..


근데 소름끼치는거는요 우리 주변

민박집에서 밤사이에 아이하나가

감쪽같이 없어졌다는 거에요


그것때문에 경찰들이 오고 그러는걸 봤어요

무서운이야기에 포함 될 지 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는 무서웠던 경험이었어요


벌거벗은 초록색의 작은 남자 난쟁이와

코와 입이 비정상적으로 크고 남자보다

덩치가 큰 여자의 모습.. 그 기괴한

이인조는 정말 괴기스러웠어요


가끔씩 그여자 코하고 난쟁이의

뒷모습이 아직도 생각나요...

그 기괴한 2인조의 정체는

무엇이을까요..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위해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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