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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꿉친구 는 귀신보는 아이 (17부)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22.09.08 16:48조회 수 8355추천 수 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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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고장나는바람에 한달가까이 늦은것같네요ㅠㅠ 늦게와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사정이 겹쳐서 판에다 글을 못썻네요.죄송해요


무슨 개인적인 사정이길래 이리 도 늦었냐고 하실것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마음좀 추스리느라 개인적인 슬럼프가 좀 길었습니다ㅠㅠㅠ죄송해요.


ㅠㅠ이제 이런감정 은 접어두고 제 이야기를 좋아해주는 분들에게 신경을 쓰도록할게요^^짱

이제곧 2012년이 끝나고 2013년이옵니다!!!!!!!!!!!깔깔

 

추석특집은 끝난 관계로 고등학교시절을 되돌아가보겠습니다!

 

오랜만에와서 글을 맛깔스럽게 쓰지 못해도 이해해주실꺼죠?그리고

자주자주 찾아올게요 주말에 노트북 보러 가기로 했거든요 노트북 좋은거 있으면 추천 도 좀 해주세요!

 

그럼 글 쓰겟습니다!

 

 

 

 

(중학교 졸업여행)

 

중2때 담임쌤의 특별권한으로 L양과 나는 3학년 마지막  또 한반이 되었음. 

너무햄볶았음.ㅋㅋ

그리고 한창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패닉에 빠질상태라서 나님은 그때 솔직히 고등학교외엔 다른것은 생각할 시간조차없었던것같음. 

(기막힌건 L양과 나님은 같은 고등학교도 같이 붙었었음 ㅋ우왕ㅋ굳ㅋ)

내용 일단 다 패쓰 ~~~~~~~~~~~~~해버리고 졸업여행에대해 말하겠음.


중3때 졸업여행으로 우리는 제.주.도 로 갔었음. 

제주도는 안가본사람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들떠있었음. 공항에도착했을당시에 사람들이 많았음.


되게 넓었고 창피한 일이지만 길잃을뻔했었음. 

우리의 정양과 L양 나님은 우정이 돈독한 세사람이 되었었음. 

정양은 왜 하필 제주도냐고 그냥 멋지게 흑산도로 갔으면 좋겠다고 투덜거렸다가 담임한테 한대맞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


L양의 기분은 그렇게 좋지않아보였음.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렇고 L양은 신병으로 고생중이라  잠을 제대로 못잔게 좀 안쓰러워보였음.. 

비행기에 탑승하고   나는 창가에서 L양의 피로와 기분을 풀어주기위해 코미디 프로그램까지 흉내내봤지만 L양은 오히려 담담하심..

그래서 그냥 내가 물어봄

 

나)오늘은 무슨일이 생길것같아? 여기서는 안보여??

 

라고 묻는게 이제는 일상이 된것같았었음.그때도 물었지만 L양의 대답은 의외로 시크하였으니...

 

L)어 안보여 그리고 가봐야 아는거야 사람일이라는건 모르는거지

 

그대의 시크함에 나는 두손 두발 다들었다오..

 

 

비행기가 이제 이륙하니까 애들의 오오오오오오오오오 하는소리와 스튜어디스 언니들을 보고 남자애들은 패닉에 빠짐 

"누나예뻐요!!" "누나몇살이에요?"라는사내아이들의 소리가 들려오고 어떤 놈은 휘파람도 불었음 휘오오익!<이라는비슷한 소리가 나는...

 

그리고 여기까지 평범한 ...............이야기 그러나 나오고 호텔로 들어가는 순간!!!!!!!!!!!!!!!!!!

 

 

 

(귀신호텔+L양과 같은 아이)

 

호텔가기전에 용두암인가..? 거기 구경하고 (그때 당시에는 용두암 밑으로 내려가서 바다를 더 아름답게 구경할수있었음) 

밑에가보니까 아주머니들이 회나 굴이나 뭐 해산물류도 팔고  구경하고나오랬는데  아줌마가 굴하나 까줘서 굴도 먹었었음.ㅋㅋㅋㅋ

(참고로 나는 안먹음 글쓴이는 굴을 아주 못먹음. 특유의 비릿한 냄새때문에) 다 거두절미하고  용두암만 구경하고 호텔로 왔는데

솔직히 말만 호텔이였지 그렇게 별 다섯개의 호텔은 아니였음  별 2개반? ㄱ-


이유는 바로 L양에게 있었음!!!!! 방은 L양과 나 정양 그리고 이양,박양 아..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4명인가? 6명이서 잤던것같음.


 침대는 세개였던걸로 기억남. 원래 두개 였는데 밑에 매트리스가 두개 깔려있어서 하나 빼고 그래서 3개 ?? 로 기억됨. 

방 구조가 대략 이러했었음

발그림 이해해줄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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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내내 L양은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을 받는지 숨만 가쁘게 쉬고 바로 베란다로 달려가서 환기를 시켰음. 

내가 왜그러냐고 L양이 하는말이

 

L)귀신호텔이야.

 

그말은 짧고 정확했음.정양과 나는 이런 호텔을 잡아준 선생님들에게 욕이 막 튀어나오려고 했음..

그리고 선생님이 짐정리 대강하고 나오라고했음. 

그런데 짐정리 하는 도중에 옆에있던 친구가 좀 뭔가 이상한 증세를 보였었음.


그애 얼굴은 기억나는데 이름은 기억이안남..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하고 갑자기 자기 머리카락을 쥐어뜯기 시작함.

그리고 그 아까 그림 첨부에서 벽이라고 쓴곳있지않음 ? .거기에 벽을 두드리고있었음.그러니까 벽이라고치면.


시선은 오른쪽으로 향하고 정작 벽을 치는곳은 한번씩 치고. 

벽을 한번 씩 칠때마다 자기머리카락을 한올씩 뽑고있었음. 그아이는 L양처럼 뭔가 보이는 아이였음. 

그런데 친구들도 L양이랑 나를 무시하듯 그친구를  더 무시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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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쟤미쳤다고 뭐라뭐라 욕을 하면서 나갔고 방안에서는 우리네명만 남아있었음.

나, 정양, L양 그리고 그친구... 음 그친구는 그냥 이름이 기억안나는관계로 신기있는아이 라고 칭하겠음. 


신기있는 친구가 L양한테 와서  거의 그친구의모습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게 뭐냐면 걷는 시체 라고 해야하나? 

아무런 표정조차없었고 오히려 가까이 가면 무서워질 정도 ?? 였음. 

좀 음침하고 이상한애라고 소문이 났었는데  나님은 L양같은 친구가 있어서 이친구도 신병을 앓고 있구나 라는 마음으로 이해를 했었음.

신병걸린건 절대 미치거나 이상한게 아님.그랬더니 그 신기있는 애가 L양을 보더니  조용하게 속삭임.

진짜 공포영화 보다 무서운게 저음의 목소리였음. 


여기서 잠깐 쉬어가기 : 새학기당시에 신기있는 아이와 L양은 서로의 존재를 알고있었음 그런데도 신에관련된 이야기는 하지도않았음 

서로에대해 감추기?? 뭐 그런걸 하고있었나봄. 

원래 무속인들은 서로에대해 알지만 겉으로 내색은 하지않는다함.

L양과 별로 친하지않고 혼자다니기좋아하는 신기있는 아이는 이번에 처음  L양한테 말했음.

 

 

 

신기있는 아이)...너도 느꼈지..?

 

L)어.

 

신기있는 아이)...영가들이 피하지않고 몰려있는거 느껴지지..?

 

L)어.너랑 나 아무래도 잠 자긴 글렀다.

 

신기있는 아이) 밤새 괴롭힐거야 아마...

 

L)한이 많으니까.

 

 

 

이렇게 둘이 무언의 대화를 주고받을때 정양과 나님은 이방인처럼 둘을 보면서 

이게 진정 무슨 대화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으로 토론중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기에 집중해야하는데 담임선생님이 불러서 그냥 나갔음. 

그런데 아까  그아이가 했던 행동이 궁금해져서 그아이한테 물어봤었음.  

아까 왜 머리카락을 뽑고 벽을 두드렸냐고 했는데 신기있는 아이는 그저 나를 그.. 관찰하는식으로? 뚫어져라 보다가 

아무말도 안했음............. 무시당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옆에서 L양이 나를 구박함. 


나님은 그래도 그 아이가 궁금해서 L양한테 이것저것 물어봤었음.

 

L)그만물어봐

 

 

나)아니 자꾸 머리카락을 뽑길래 귀신이라도..붙은건가?왜

 

L)빙의아니야. 나도 처음에 쟤보고 살아생전에 무속인이 못된 무당이 붙어서 무당행세 하는건줄 알았는데 


아냐 쟤도 신을 모셔야하는 존재야. 

그리고 나도 우리엄마가 나한테 달라붙어서 무당행세하는줄알았는데.. 아니였어.

 

 

나)뭔데 알려줘알려줘

 

L)알꺼없어

 

 

엄마얘기만 하면 급정색하고 말을 안하거나 딴말로 돌려버리는 그녀는 L양이였음..

그런데 문득 L양에 대해 궁금해진게 있었음...........

글쓴이가 모르고 1부 부터 10부인가? 그거까지 다 삭제했었는데 

3부에서 제가 언급한 바가 있었음 L양이 이런 신기를 갖게된 이야기를..  

못보았던 분들은 요약해서 그대로 알려드림.


L양의 외할머니는 무당이셨고 어머니는 무속인의 길을 거부하시다가 신병으로돌아가셨음 

그런데 그 신이 외할머니다음으로 2대째 L양한테 전해지는 그런거였음.. 

그런데 그후로 귀신을 보게됬냐고 물어봤었는데 L양은 이상하게 그말을 제가 고등학교 가 되서도 알려주지않았고 최근에서야 알게되었음. 

정확히는 한달전쯤??.. 이유를 알았었는데 좀 슬픈이야기였음 

이 이야기는 후에 알려드리겠슴.

 

그리고 제주도에서  그 제주도에서 가장 큰절인가? 이름이 기억안남...

거기 근처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단체사진 한컷찍고 절안을 구경하는거였음) 

그렇게 사진찍고 절안에 구경가려고하는데 L양은 들어가지않으려고했는데 

정양과 내가 들어가서 구경좀하자고 조르고 졸라서 들어갔었음 ㅋㅋㅋㅋ

그리고 10분도 안되서 금방 나오심 L양은.. 그리고 신기있는 아이는 그........법당인가..? 거기 들어가서 절을 하기시작했고  

나님은 궁금증이 또 생겼었음. 

신기있는 애가 어떻게 법당에서 절을 하지!??!?! 왔뜨메러!?!?그래서 나의 궁금증을 풀어줄 L양을 불렀음.

 

 

나)L양아

 

L)왜

 

나) 쟤 신기있는 애 맞어??

 

L)ㅡㅡ <딱 이표정이였음.

 

 

나)아니 신기있는사람들은 절에 가면 안되지않아?

 

L)잡귀가 붙을 수도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못들어가지 근데 부처모시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어.아예 없는건아니야

 

나)너도 모셔??

 

L)난 선몽을 꾸지않았어 남이 부처님모신다고 나도 모시면 서로간의 파장이 다르기때문에  

법당 뒤집어져 선몽꿔야 모실수있고 그것도아니면 내림받을때 와서 모시는경우만 가능해. 

약사여래부처를모셨다면 병이있는 사람이 무슨병이 있는지 바로 알려주는 신통력을 갖게되고 

삼불부처을 모시면 말그대로 조상들이 하늘로 승천할수있게 천도시킬 수있는 능력이 생기게돼.

 

나님은 그저 놀라운 표정을 지을 수 밖에없었음..

그리고 이제 모일 시간이되니까 조용히 신기있는 아이가 절에서 나오는걸 볼 수 가있었음. 

나님은 신기있는 아이를 궁금해서 쳐다봤음...

신기있는 아이는 그저 나를 보다가 L양을 보았었음 L양이랑 신기있는 아이는 서로의 파장이 통하는건지 

아니면 영적으로 끌어들이는 무언가가 있는지 서로 이야기를 잘함. 

왠지 질투났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그래서 1+1이라고 정양이랑 놀았음 

ㅋㅋㅋㅋㅋ (정양은 나에게 원플러스원같은존재..정양sorry...) 


우연히 L양과 신기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음.

 

 

L)선몽꾼지 꽤됬구나??

 

신기있는아이)...응

 

라는 소리를..............

 

 

 

 

재미없었다면 ㅈㅅ..

 

 

 

모든일정을 끝마치고 드디어 온 호텔. 

(나머지들은 솔직히 별로 기억이 안나서 ㅋㅋㅋㅋㅋ 나머지에피소드들은 기억이 나면 쓰겠음!!) 가장 기억에남는 요 호텔 우리방.

 

여기서 또 재밌는건 뭐냐면 우리 네명밖에 안남았었음 나머지 여자애들은

옆방이 바로 타반학생들 반이였는데 거기에 친구들이 있었나봄. 

그래서 거기가서 놀았고 솔직히 말하자면 걔네들이 간 이유가 우리 꼴보기 싫다고 

미친애들 집합소 같다며 ㅡㅡ.. 뭐라뭐라 비속어를 한 80%를 말에서뿌려놓고 나가는거임.그냥 쿨하게 씹어줬음.ㅋㅋㅋ

그렇게 아까 그림 구조로 설명한 그림에 나는 가운데 침대에 있었고 

L양은 베란다 가 보이는 왼쪽에 정양은 화장실이 코옆에 보이는 오른쪽에 그리고 그 아이는  티비옆에있는 의자에 잠깐 앉아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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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구조랄까?

 ......그.. 뭐냐 선생님이 11시에 불끄라고 해서 불끄고 떠들어도 된다고해서 그리고 11시이후에는 절대 바깥에 나오지말라고했었음. 

하필 정수기도 문바깥에있어서 물마시고싶을때는 어떻게하냐고 했는데  화장실 물도 식수로 마실수있다한거임 ㅡㅡ 

진짜 아까 전에 물 4병정도 사오길 참,잘한것같다. 라고 느꼈음. 


아무리 화장실 세면대 물이 식수라도 영 꺼림칙해서 ㄱ-ㅋㅋㅋㅋ 

그렇게 11시전까지 티비를 보다가 11시딱되서 불끄라는 소리가 복도에서 들려와서 불을 딱껏고 

그시각에 그런정양과 나는 누워있었는데 L양은 방안 구석구석을 살펴보기 시작했었음. 

그리고 냄새가 나는지 코를 쥐어 틀어막고있었음. 

신기있는 아이는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고있었고 거의 명상에 빠졌달까?? 

그래서 정양이 코를 왜 틀어막고있냐고 숨못쉰다고

그랬더니 L양이 말했었음

 

L)여기서 시체썩는냄새랑 피냄새랑 섞였어 . 토할꺼같어.

 

 

그러면서 진짜 구역질을 해댔음..그리고 신기있는 아이는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침대밑에 엎드려서 그 뭐라고설명해야하나.. 

그 침대밑에 머리핀같은거 떨어지면 엎드려서 팔뻗고 줍는자세있지않음? 

그런자세 취해서 최대한 방바닥에 딱 달라 붙어서 팔을 뻗는거임.  

내가 그 침대에 누워있어서 그행동은 웃기다기 보단? 그냥 좀 섬뜩 하달까? 

아무튼 그런 수만가지 생각이 교차됬었음.

 

 

내가 뭐하는 거냐고 묻길래 L양이 말했음.

 

L)영가가 나오려고해 근데 팔이있는데 짓뭉개져서 양 팔 다 못쓰나봐.

 

 

 

라고 말을 한거임 소름이 좀 끼쳤음. 톡커님들한테 쎈얘기 들려줘서 그런지  

별로 소름 안끼치실것같은데 전 그때 진짜 소름끼쳤고 신기있는 아이도 한술더 떠서 나한테 팔했음.

 

 

신기있는아이)......손가락 하나라도 침대에서 벗어나지마... 

너그러다 손가락 잘려...영가가 팔을 못써서 인간의손만 봐도 질투를 느껴...

 

 

 

L양은 두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자라고하는 예방책을 주셔서 처음에는 두손을 모으고 눈을 붙이려고했는데 

근데 제가 좀 잠버릇이 많이 험악함 침대에서 굴러떨어지고 이리저리 뒹굴러다니는 험악한 잠버릇을 가지고있음.

그렇게 처음에는L양의 주의점을 듣다가 눈을붙였음 근데 왠지 잠이 더 달아났음...ㅋㅋㅋㅋ

그런데 우리 네명은 기괴한 심령현상을 그날밤에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틀밤새 실감했었음 . 

일단 첫번째가 나였음 나는 진짜 할머니가 주신 염주라도 챙겨올껄.. 

이라고 진심으로 후회했었음..

 

 

*가위눌림

 

나님은 잘때 거기서 최초로 가위를 눌렸었음. 

이제까지 여태 살아오면서 가위한번 눌려보지않았던 몸이였음. 


그런데 L양과 신기있는 아이가 말했듯이 그 터가 쎈영가 가 있는 터라 기쎈사람들은 별다른 걸 못느끼지만 

(기쎈사람들에게는 귀신이 보이지않거나 귀신조차 벌벌떨어서 도망간다고 하던데 L양이 말해줬었음 

그게 왜그런거냐면 귀신은 자신보다 나약한 존재한테만 나타나서 괴롭히거나 몸에붙는다고했었음 

즉, 체력,정신력이 강한사람에게는 귀신이 근처에도안온다함 그리고 선천적으로 기가 약한사람들은 귀신의 어떠한 그런걸 잘 느낀다함..오감에서 육감이랄까..? 

참고로 나님은 기가약해서 귀신들이 좋아라하는 몸이라고 L양이 말했었음 ㅠㅠㅠㅠ) 


다 거두절미 하고  가위 눌린 경험을 말해주겠음. 몸이 얼어붙은느낌이랄까..? 

온몸이 꽁꽁 묶인 느낀듯한 느낌이고 내 자신이 붕떠있는듯한 느낌..?을 느낀것같았음. 주먹을 쥐려고했는데

 

주먹도 안쥐어주고 눈에 힘주어서 눈을 살며시 떳었는데 그 아까 티비앞에 있던 의자에 왠 여자가 앉아있다기보단 

그 근처를 서있었음 전설의고향에나오는 그  반가운 하얀 소복이 아니라  검은옷이라고하기엔 너무 밝은 색이였고.. 

아무튼.. 평범한 사람의 옷차림이였음.. 여자였고.. 머리는 긴머리도 아니였음.. 

짧은..머리? 단발형..? 왠지 무서워서 눈을 감고 다시 잠을 청하려고했는데 또 눈이 침침하달까..? 

아무슨느낌이였지.. 그런데 눈침침한거 말고 그 아까의 여자형태?그여자가 내 두다리를 딱 붙잡고있었음 


발을 버둥거려서 빼내고싶었는데 진짜 몸이 말을 안들었음.. 

눈을 돌려서 밑에 바닥을 보니까 누군가가 주저앉아서 고개를 들고 날 보고있었음.

고개를 그러니까 천천히 든게 아니라 확든거.


그때 비명지르려고했는데 비명도 안나오고 그영화 주온에서 본것처럼 그아아아아하는 소리 조차 안나옴..

그 다리에는 감각도없고 아직도 내다리를 붙들고있고막 무서워서 눈물도 나오고 비명도 지르려는데 비명도 안나오고.. 

다시 눈을 감고 진정을 하고있었음. 눈떠보니 아침은 아니고 새벽이였고 신기있는 아이가 나를 깨워서 가위눌림이 풀릴수있었음. 

내가 땀줄줄흘리고 신기있는 아이한테 말하니까 신기있는 아이는 그저 고개만 끄덕이며 내 말을 들어줌 그리고 가만히있다가 나한테 말했음.....

 

 

신기있는 아이)......나 잠안잤어

 

나).........?


뜬금없이 잠안잤다는소리에 나는 그냥 쳐다봤더니 신기있는 아이가 말했었음

 

이아이는 특유의 저음으로 말했음.. 꼭 무서운이야기할때 처럼..

그런데 무서운이야기 자체가아니라 이아이의 목소리는 원래 특유의 목소리가 저음임.

 

신기있는아이)영가들이 너가지고 괴롭히고 장난치는거 봤어 근데 내가 자면 너 다칠수도있어 

지금 침대맡에 앉아서 눈밑으로내려서 너보고있거든.

한명이아니라 네명이...널..

 

 

 

 

..............L양보다 진심 이아이가 난 가장 기억에남고 더무서웠음...

 

그리고 그때 창문에서 왠 그림자가 보였는데 나만본게아니였음! L양 정양,나  그리고 신기있는 그아이까지 봤었음.

 

 

이건 다음편에 쓰겠음. 돈을 3천원밖에 안가지고와서 ㅠㅠㅠ

2700원어치 썻네요..미안해요.. 점점 재미가없어지는거..

압니다.. 그런데 이거 진짜 실화에요.. 재미를 추구하면서 쓰는건아니라

제가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학창시절이야기를 쓰는거에요.

 

 

늦게와서 죄송해요 ㅠㅠ 그리고 너무 늦게와서 짜증나셨죠..?

저도 톡커님들의 마음을 이해해요..정말 죄송해요.. 금요일날 온다고해놓고 오지도않고.. 약속도 못지키구..ㅠㅠ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엔 빨리올게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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