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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하나 써본다...(1화)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6.09.23 23:33조회 수 1195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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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키 180에 22살 건장한 청년이고 언론사에서 근무하고있어.


이야기 전개상 반말로 할테니까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해ㅠ


이 이야기를 쓰기전에 그일이 있었던때가 4년전쯤 고등학교 때였어


솔직하게 글재주가 별로없어서 그냥 내가 보고 느낀것만 글로 써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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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름쯤이지? 고등학교때인데 고1때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나름 성적도 괜찮았는데


고2되고서 무슨바람이 불어서인지 그때 쫌 노는 친구들을 만나 어느순간에 담배도 피고


술도 먹고 좀 학생신분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많이 했었지..


이렇게 행동하다보니까 주위에 공부로 친했던 친구들은 점점 멀어지고 점점 노는친구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


지.


그때 나랑 유일하게 마음이 맞았던 친구가 한명있었는데 음... 생김새가 정말 모델 김수혁? 처럼 생겼었어.


소위 학교에서 "이새끼 좀 잘생겼는데?" 하는 애였지ㅋㅋ


근데 그친구랑 같이있으면서 느꼈던건데 이목구비는 뚜렷해서 정말 멋있었는데 눈이... 모랄까 


좀 무섭게 생겼었어, 화장이란건 모르는 상남자였는데 아이라인한거처럼 눈매도 뚜렷하고 암튼 정말 


인상깊은 친구였지... 그친구가 좋은점이 학교근처에 집이있어서 학교끝나고 그친구 집에서 라면도먹고


피곤할때는 한숨자고 집가고 그랬었지, 내가 성격상 친구가되면 처음에는 그냥 친구고 시간지나서


서로 속사정이나 비밀을 서로 얘기하면 그때 진짜 친구가 된다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점점 친해지면서 내가 친구한테 술한잔 하자고 하면서 소주사들고 그친구 집 앞쪽에 팔각정이 


있었는데 팔각정에가서 서로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 


학주한테 담배걸려서 맞았다거나, 전에 만났던 여자얘기나 성경험이 있나없나나, 그러다가


한 새벽 3시쯤 됬나?? 취기도 올랐고 춥기도하고 시간도 늦고 집가기도 모해서 그냥 친구집에서 


자기로 했어 그친구 집에 도착했는데 추운데서 따듯한데 들어오니까 취기가 더올와서 친구랑 방에서


그냥 뻗어버렸지,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원래 술먹고 자면 누가 시끄럽게 하던, 모를하던 


그냥계속 자는데 이상하게 계속 발바닥이 따가운거야... 바늘같은걸로


"콕콕" 찌르는 느낌?? 이게 이상한게.. 어느정도 술도 마셔서 원래는 감각도 무뎌지고 해야할텐데


술도 안먹은 것처럼 느낌이 생생한거야... 이상해서 눈을떠서 발쪽을 봤는데 


혹시 그 예전에 인터넷상에서 자유로 귀신이란 사진본적있어?? 눈자리에는 눈은없고 구멍만 있는거말야..


그때 방은 불을꺼서 잘 안보이는 상태인데 지금도 생생히 그얼굴이 기억나


무섭도록 하얗던 얼굴에 눈은 검은색으로 뻥 뚫려있고 가장 무서웠던게.. 


기괴하게 입이 귀쪽까지 올라가서 웃으면서 내발을 손가락으로 찌르고 있더라고... 


그거알아?? 무서운 글들보면 귀신보면 소리지른다고?? 


절대로 아냐.. 아무말도 못하고 그순간 기절도 안하고 오히려 더 생생이 잘보여... 


눈은 없는데 날보는게 느껴지더라고, 그순간 그 찢어진 입에서 하는말이.. 




































"내가 보이네?" 







라는 말을 듣고 아마 


그제서야 내가 정신을 잃었던거 같아...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친구를 깨운다음에


막 씨x새끼 뭔새끼 소새끼 막 욕이란 욕은 다나오면서 새벽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 줬지..


내 얘기를 듣고 친구가 표정이좀 안좋았지만 개꿈이라면서 그냥 넘어가라고 하는거야??


가위를 눌렸으면 그냥 꿈이겠거니 하고 넘어갈텐데 이거는 몸도 움직일수 있었고 기억도 생생히 나고


그냥 넘어 가기에는 뭔가 찜찜해서 친구한테 계속 추긍을 하니 그제서야 천천이 얘기를 하더라고...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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