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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주의) 간호사로서 겪었던 최악의 기억

Double2022.10.14 13:26조회 수 5088추천 수 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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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의 글은 굉장히 혐오스럽고 역겨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속이 안좋으신분들이나 식사 전후에는 읽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2. 발번역에 오역에 의역이 넘쳐서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 죄송함다.
.


3. 공포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굉장히 그래서 공포게시판에 올렸습니다만, 만약 공게에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면 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나는 위스콘신주의 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 간호사이다.
이제부터 내가 간호사일을 그만두게된 내 인생 최악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어느날,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는 엄청난 비만의 여자가 하복부와 음부에 고열이 있고, 이상한 냄새가 나며 아프다고 병원에 실려왔다.
 그녀는 얼마나 뚱뚱한지, 약간의 과장을 섞자면 허벅지가 내 허리두께보다도 두꺼웠던것 같다.
당시 내가 180파운드(82kg가량)였으니, 얼마나 뚱뚱한지 상상이 갈것이다.
 의사는 그녀의 하복부를 간단히 살펴보았고, 왼쪽 아랫부분에 뭔가 이상함이 있다고 느꼈다.
 의료기사는 간단한 초음파검사를 해보려 했지만, 그녀의 700파운드(317kg가량)의 지방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그래서 그녀는 경질초음파를 받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경질초음파를 받기 위해 방을 옮겼고, 의사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의료기사와 열다섯명 가량의 간호사들이 이 엄청난 지방덩어리를 들어올렸고, 가까스로 등자(stirupps라고 적혀있는데, 

정확히 무엇이지 모르겠음. stirrup을 잘못쓴것같다.
아마 의자 비슷한것일듯)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마스크를 쓴 수많은 간호사가 그녀의 살을 받쳐 들고 허벅지 하나에 두명의 간호사가 달라붙어 지방을 양쪽으로 끌어당겨 

마침내 그녀의 살에묻힌 음부가 윤곽을 드러냈다.
 그녀의 허벅지가 벌어지고 음부가 드러나자... 고동색의, 걸쭉한(..) 액체가 흘러내렸다.
액체에는 뭐인지 모를 잔해물들도 남아있었다.



세상에... 그냄새는.. 내가 지금까지 경험헌것중 최악이었다.
내 할아버지가 목장을 운영하셔서 어렸을때 소, 돼지의 분뇨냄새도 많이 맡아봤고 사냥을 나가서 노루오줌을 얼굴에 뒤집어 쓴적도 있었지만, 

이 냄새는 위 경험들보다도 가히 경악스러웠다.



허벅지를 붙잡고 있던 내 동료 간호사들은 마스크에 대고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의료기사는 나에게 박하유를 가져오라고 외쳤고 나는 재빨리 박하기름이 든 병을 가져와 동료의 마스크를 박하기름으로 흠뻑 적셨다.
그리고 냄새에 괴로워 하는 그녀에게도 마스크를 씌어주었다.
 우리가 겨우 이 악취로부터 숨통을 틀 수 있게 되자 의료기사는 나에게 어서 의사를 불러오라고 했다.
 나는 의사를 부르러 가는 와중에도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도대체 그 이상한 액체는 뭐고 그 고약한 냄새는 뭐란말인가...



곧 나는 의사와 함께 다시 돌아왔고, 의사는 상황을 살핀 뒤 여성이 곧바로 응급수술을 해야하므로 나를 포함한 간호사들에게 그녀를 수술실로 옮기라고 했다.
우리는 그녀를 수술실로 옮긴뒤 다시 그 방으로 돌아가 뒷처리를 해야했다.
 뒷처리가 끝나고 패닉상태에 있던 우리들은 곧 그 액체와 잔해물들이 무엇인지 들을 수 있었다.



원래 그녀는 임신을 한 상태였으나(세상에 이런 여자와 만나고 싶은만큼 절박한 남성이 있다는건가..) 살이 너무 많아 임신을 한지 몰랐다고 한다.
게다가 비만의 정도가 너무 심해서였는지, 몸에서 태아에 거부반응을 보였고 결국 유산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유산된 아이는 허벅지 살에 막혀 나오지 못하고 그녀의 음부 구멍에서 썩고 있었고 태반 또한 몸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녀의 자궁벽에서 떨어져 자궁속에 계속 남아 썩으며 양수를 떠다녔다고 한다.



즉 우리가 허벅지를 벌렸을때 흘러내린 액체는 태반과 아이가 썩어들어가던 양수였고 수술실에서 의사는 아기의 잔해물(...)과 태반을 그녀의 몸에서 긁어내야했다고 한다.
'그때 흘러내리던게 그럼...' 이란 생각이 들자 나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레기통에 토악질을 해댔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다른 동료들도 그자리에서 혹은 화장실로 가서 토악질을 했다.
역시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그날 퇴근을 한뒤 간호사라는 직업에 큰 회의를 느꼈고, 대학에 쓴 돈이 아까웠지만 결국 간호사를 관두게 되었다.
그녀는 병원에서 일주일 이상 더 있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사실 더 알고 싶지도 않아서 신경을 끄기로 했다.
 이 일은 비단 직업뿐만 아니라 내 인생전반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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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늘의유머 방사능홍차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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