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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가 무당될 뻔한 이야기 -2-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2016.06.17 05:40조회 수 4260추천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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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받을뻔했었어 신병으로 너무 고생했고 용하다는 점집에서도 다들 신받아야 한다고 그래서 진짜 죽기보다싫었는데

 

다행히 좋은분 도움으로 무사히 해피앤드 했다요 

지금은 귀신보인다거나 그런것도 전혀 없고 완전 보통사람임

 

점집손님관점이 아니라 무당될뻔한 사람이라 그쪽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야

 

 

 



일반손님 입장에서 점집을 간다면 잘 맞추는 사람이 최고지만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그쪽집안하고의 결혼이라던지) 내가 신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한다던지 하는측면말야 

신기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렇다면 좀 다른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있어 

나도 병 고칠때 해주었던 이야기고 들은게 다야 

이쪽으로 앞으로도 관심갖지 말라고 해서 더 묻지도 않았고

 

 

 

 

1. 흔히 결혼하려고 하는데 상대쪽 집안에 무속인이 있다면 꺼려지잖아 

무당 대물림 될까봐

 

근데 그게 아니래 대물림이 안되야 정상인거래 말쟁이들이 한세대 건너서 할아버지- 엄마 띄고 나 이런것도 다 말쟁이들 말이래 

엄마가 무당인데 딸이 무당이된다거나 언니동생무당된거라던지 그런경우도 많고 또 이런경우도 잘안풀려서 이렇게 된거지

 

이렇게 될운명 이런건 아닌거래 

원래 안좋은걸 풀기 위해서 무당이 된건데 그럼 그 사람이 업으로지고 다 풀어야 정상인데 그걸 다 재대로 풀지를 않으니까 

신들이 다른 가족을 건드리는거야 

"너 이래도 재대로 안할래?""너 말고 니 자식한테 그일 시킨다"이런 경고의 의미 

근데도 무속인이 그말을 받아 들이고 재대로 안하면 다른 사람이 또 무당이 되는거지

 

그러니까 집안에 무속인이 있다면 그 무속인이 재대로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거고 

차라리 그 무속인이 잘 하고 있다면 오히려 다른집보다는 결혼하는게 더 좋은 환경인거지 

잘풀면 복을 받으니까 내남편이나 내 핏줄 내자손이 무당될도 없고 항상나쁜거 막아주고 더 잘될꺼니까

 

그럼 대대로 무속인인 집안은 뭐냐? 

묻는다면 냔들 세습무라고 해서 집안에서 대대로 가업으로 무속인을 이어오는건데 

이건 진짜 희귀 케이스,,,,,

 

주변에 많고 많은 점집 중에서 10대 이상 세습무집안인 점집 본적 있어?

 

아마 없을꺼야,,, 

이런경우라면 결혼 꺼려질만한데 그게 아니라면 대물림이 무서워서 결혼을 꺼릴 필요는 없어

 

대신 하지 않아도 될 신내림을 강요한다거나 이익에 눈이 먼다거나

 

재대로 공을 드려서 업을 닦지 않는다거나 그런 사람이 상대 집안에서 무당을 하고 있다면,,,,,,,,,,,,

 

 

 

------------------- 

2. 신기와 신내림의 상관관계

 

신기가 있으면 흔히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고 알고 있잖아 

근데 대한민국 사람들중에 신기 없는사람이 오히려 희귀하대 

그런사람들이 다 무당이 될 필요는없고 꼭 무당이 될 수밖에 없는 무당팔자는 있어

 



 

흔히 촉? 감 좋은사람들있잖아 

왜 ㅇㅇ동에서 화재 발생! 이러면 어 나 여기 갈려고 했는데 딴대가 더 땡겨서 그리로 갔는데 다행이다 이런거 

택배기사가 문열어 달랬는데 꺼림찍해서 짚앞에 두라고 했어 이런것도 말야

 

" 무슨 범죄같은 일화 올라오면

 

울엄마도 그때 거기있었는데 엄마가 꺼림찍해서 누가 부르는데 안갔대"

 

 "기분이 이상해서 안줬대" 이런 말하는 경우도 다 신기가 쪼끔씩은 있는거래 이건 어지간한 둔탱이들 아니면 우리도 느낄때가 있어 

그 촉이 더 좋으면 꿈자리가 안좋다던지 하는걸로 오는거고 거기서 어느 사건이나 상황이후에

 

심해질수도 있고 다 정도의 차이지 신기라고 하더라구

 



 

한국사람들처럼 예감좋은사람들도 전세계에 없대 

신기있는 사람들이 다 무당되야 한다면 무당아닌사람이 더 희귀할꺼라고ㅎㅎ 

신기라는게 사람의 상태에 따라 더 올라갈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고 그렇데 컨디션처럼

 

그러니까 나 촉이 좀좋은데 많이 좋은데 어쩌지 나 신받아야 함? 이라고 고민하는 냔들있으면

 

그들중 99프로는 안받아도 되는사람들 

사람인생에 오르막길 있으면 내리막길 있듯이 한번씩 시련이 온대 

대신 흔히 말하는 무당팔자는 그 시련이 보통의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거라 그걸 풀어내는 유일한방법이

 

신내림이라고 그래(안받으면 계속 더큰 시련시련시련이니까) 

근데 신기 있는 일반사람들도 시련은 있는데 점집가면 신받으라고 한다고 그래 

안받으면 더 큰시련이 닥칠꺼라고 그럼 사람들은 고민하다가 받겠지? 

이게 나쁜무당들의 생리인거라고,,,, 

용하고 안용하고를 떠나서 신받으라는말은 함부로 하는건 무당 인성인거라고

 



 

신안받고도 충분히 넘어갈수 있는걸 왜 감기환자한테 암치료주사를 맞으라는거냐고,,, 

그럼 시련이야 잘 넘어갈 수 있겠지 

근데 문제는 이거야 신을 쉽게 받을 수야 있지만 다시 복귀하기는 어렵다는거 

신받을 팔자가 아니었어도 한번 신받으면 계속 모셔야지 안모시면 더 안좋으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그러니까 내가 진짜 신기가 쎄다 진짜 신받을 팔자인지 모르겠다 

그러면 많은데를 가보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본 다음에 결정해야 한다고 그래 

(진짜 완전 이사람은 타고 났다 하는사람은 논외로 하고)

 

나같은 경우에도 그분도움아니었으면 내병 신내림으로 치료했겠지,,,,

 



 

3. 그러면 신을 안받아도 될사람들이 신을 받으면 안되는거냐,,, 

또 그건 아니야 안해도 되지만 한거지 그렇다고 못할일을 한건 아니야 다만 신받으면 무당되는거니까 

그게 서글픈거지(아직도 신분의 최하층으로 보잖아)

 

무당은 공을 드리고 업을 푸는게 일인거니까 나쁠건없대 대신 재대로 공을 드리고 새 업을 쌓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말야 

다만 손님을 받는다거나 그러면 본인이 갑갑하겠지 신기도 거의 없는데 신의 말을 전하려 하면 말이 와전될수 있고

 

그거때문에 손님이 피해를 본다면 그건 무당의 업이 되는거니까

 

(신안받아도 되는사람 신받으라그래서 신받게 한 무당은 진짜 업중에 업을 얻는거지)

 

실제로 보면 신내림받아서 집안에 안좋은걸 풀려고 집안에 쌀단지? 같은거 모시고 공드리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아 

근데 이목때문에 쉬쉬하지 

이사람들이 신기정도나 뭐 이목때문에 혹은 신과 합의하에 그렇게 하는건데 그렇게 해서 잘 풀면 집안에서 좋은거야 

(이사람들도 신받은 사람들이니까 대신그걸 점집내고 푸는게 아니라 모시고 공드리는데 전념하는거)

 

실제로 딸이 너무 신기가 강하고 딱 무당팔자인데 딸은 너무 청춘이고 그게 안타까워서 엄마가 대신 신을 받은 경우도 있대 

이 경우도 엄마가 더 공 열심히 들이고 그래서 딸도 시집가서 애 잘낳고 잘살고 엄마가 업 다 닦아서

 

집안에 좋은일 가득하고 해피앤드~한경우고

 

실제로 신기라는게 컨디션영향도 많이받고 그래서기도를 많이하고 공을 많이 드리면 더 세지고

 

줄어들기도하고 그런다고해 

신기도 몸상태 따라 영향받고 공드리고 그런데 영향많이 받으니까

 

신기가 약하다거나 안받아도 되는데 받거나 대신받은 경우에도 더 공들이고 더 좋은일 많이하고 그

 

래서 해피앤드 하는경우도 있고 그래(이미 받은거 도로 물리면 더 안좋은 상황으로 가니까)

 

어지간한 무당들 보다도 신기 쎈사람들있잖아

 

 그사람들이 종교 가지고 열심히 기도 하고 불공드리고 그러면 잘 사는거 우리 주변에도 많고,,,

 



 

4. 무당만이 그쪽 신과 관련이 있는건 아니래 

굿을하고 무당이 되지 않더라도 스님들이나 공부 많이하신 분들 역사나 한문 전공하시는 교수님들중에서

 

진짜 공부 많이하고 그런분들 한테는 동자,명도? 명두가 온대 

심부름(?)같은거랑 공부같은거를 도와준다고, 

무속인이 아니니까 무당들처럼 몸을 빌어서 밖으로 막 차고 나와서 막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 그 이상 깊이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그때 암자에 있을때 이런저런 이야기들 해주면서 역사로 진로 삼는부분 이야기 하다 나온얘기거든 

대신 이사람들은 공부하는게 신쪽이랑 관련이 있는거지 업을 풀고 공을 드리는걸 직업으로 하는게 아니니까

 

무당은 절대 아니지 

 

 

근데 이런사람들은 절대 사람들한테 동자이야기같은거 안하지 학식있고 교양있다고 존경받는 분들인데

 

이말로 사람들은 대번에 무당으로 보니까

 

그렇게 따로 굿하지 않고도 자기 분야 열심히 하면 무속인이 되지 않더라도 그런 애기들이 온다고 그러셨어

 

무당들처럼 막 민간신앙으로 막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 그냥 그분들은 느끼는거래 

이분들은 그냥 학자인거지 무당은 절대 아니라는거 

꺼릴 이유가 없지 근데 사람들 이목때문에 이사람들은 굳이 입으로 안밝히는거야 

이런사람들은 흔하느냐? 

진짜 희귀한 무당팔자랑은 비교도 안되는거래 

왜냐면 그쪽분야의 최고여야 하는거니까 어지간히 열심히 연구해서되는것도 아니고 평소에도 진짜 열심히 사는사람인거니까

 

오히려 진짜 존경받을만한 사람들인거지

 



 

밑에 신내림받을뻔한 이야기 썼다가 나처럼 신내림 진짜고민 하는사람들 혹시 여기 있을까봐 

수십군데서 나도 신내림받아야 한다 소리만 들어서 진짜 무섭고 그래서 엄마 속상할까봐 밤마다 몰래 울고 무섭고 차라리 죽고싶고 그랬었어 

혹시 그런사람들한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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