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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삐에로 인형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2021.11.29 01:40조회 수 660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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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내방에 있던 삐에로인형을 보고 친구가 이야기해준 괴담입니다.

 

한 소녀가 있었고, 그 소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웃는얼굴을 정말 좀처럼 볼 수 없었어요.

 

아이라곤 그 소녀밖에 없는 부모는 항상 마음이 아팠고 그것이 늘 큰 걱정이였습니다.

 

하루는 가족끼리 번화가로 쇼핑을 가게되었습니다.

 

근데 소녀가 인형가게 앞에서더니 꺄르르하고 웃더랍니다.

 

소녀의 부모는 너무나 기뻤고 소녀가 좋아하는 인형을 사주기로 마음먹고 가게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았어? 어떤거 사줄까?"

 

라고 엄마가 묻자 소녀는 맨 구석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인형을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그것은 삐에로 인형이였고, 괴상하게 생긴 .. 조금은 섬뜩한 인형이였지만 소녀가 좋아했기에 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주인은 삐에로인형을 팔지 않는거라고 했고, 소녀의 부모도 아이의 웃음이 간절했던 만큼 양보 할 수 없었습니다.

 

소녀를 위해 삐에로 인형이 꼭 필요하다고 계속 강조했습니다.

 

사야한다, 못 판다로 실랑이를 벌인지 벌써 한 시간.

 

주인은 할 수 없이 승낙하였고 , 한가지 조건을 걸었습니다.

 

"절때 이 삐에로인형과 단 둘이 있으면 안됩니다."

 

소녀의 부모는 고개를 끄덕이고 즐거운 기분으로 가게를 나섰습니다.

 

소녀는 삐에로 인형을 본 뒤로는 다른 아이들처럼 꺄르르웃으며 그 모습이 너무 감격적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온하던 집안에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그 전화는 아빠가 큰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를 헤매고있다는 그런 끔찍한 전화였죠.

 

"딸, 엄마가 지금 아빠한테 아주 빨리 잠깐다녀올게 조금만 기다려 알았지?"

 

라고 말한 뒤 병원으로 달려갔고 , 다행히 수술결과가 좋아 입원 치료 후 완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들었다.

 

그제서야 한시름 놓았던 엄마는 문득 그 주인의 말이 떠올랐고

 

잊고있던 사실이 생각이났다.

 

삐에로인형과 단 둘이 놔두면안된다는 .

 

별일 없겠지, 그냥겁준거겠지 생각했지만 불안했던 엄마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허겁지겁 돌아왔고

 

방문을 열어보니 아이는 없고 피가 잔뜩 묻어있는 삐에로인형만 있었다.

 

그리고 삐에로는 씨익 웃더니

 

"또 단 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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