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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흉가탐험대 박살난 사연 (하)

익명할거임2020.07.27 07:49조회 수 897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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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쓰다만 흉가이야기 마저 쓰겠습니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났습니다.

그 1주일간 저희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석현이의 상태가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각자 1주일간의 시간을 보내고 금요일 저녁에 모두들 모여서 그 지역 무속인의

신당에 찾아갔습니다. 석현이는 석현이 부모님과 함께 1주일간 그 집에

머물러 있었다고 했습니다. 1주일간 석현이는 밤만 되면 나가야 한다 또는 누군가 자기를

기다리니 같이 가야 한다고 난리를 피웠지만 다행히 무속인분들의 도움으로 1주일을

무사히 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상화는 1주일간 어느정도 기운을 차린 상태였고

금요일 밤 저희는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다행히도 어느정도 정신이 돌아오기는 했다만 이미 감긴 상태여서 언제고

또다시 다른 영가가 석현이를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영가가 찍어 놓은 상태인데 이 상태면 어느곳을 가더라도 다시 홀려서

제발로 거기를 찾아 들어갈거라고 지금은 정신을 어느 정도 차렸으니 마무리를 해야 할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서워서 못가겠다고 버텼지만 할머니 호통에

따라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야 이놈들아 네놈들도 잘못을 했으면 같이 가서 해결을

해야지 도망갈 생각을 하느냐고 저 젊은놈 저렇게 정시 놓고 살다가 혹 잘못되면

그 죄책감을 평생 지고 살아갈꺼냐는 소리에 어쩔수 없이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불안한 밤이 지나고 아침 일찍

할머니와 지역 무속인은 우리가 방문했던 흉가 근처의 마을로 방문을 하셨습니다.

다행히 지역 무속인이 이름이 꽤나 있었던 분이었던지 이장님은 큰 거부감없이

저희를 만나주셨고 할머니는 사정을 설명하셨습니다. 호기심에 젊은놈들이 찾아와서

이렇게 큰일이 벌어지게 되었다고 혹시 마을 뒤편의 흉물스러운 건물에 대해 무엇인가 아는것이

없냐고 마을이장님은 큰 상관없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입니다만 이장님의 이야기는 이랬습니다.

원래 그 유치원이 자리한곳은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던 곳이었고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유일한

길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길을 이용했다고 했습니다. 버스도 다니고 그러다 새로운 도로가 개통되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끊어져 결국은 저렇게 흉물 스럽게 방치가 되었다고 예전에는 좌판으로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제법있었지만 그나마도 새로운 도로가 생기면서 사람이 없어지자 모두다 사라졌다고

그런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 그길로 왕래를 자주 하는데 가끔씩 사람들이 무슨이유인지

모르지만 그곳에 찾아 들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이 있어 결국은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을 세웠지만

계속해서 사고가 생겼다고 원래는 그 유치원에 있던자리는 그 지역에서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소위 신목이 위치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근처에 예로부터 큰 싸움이 있어 위령비면 전적비 같은곳도 있었기에

사람들은 그 신목에 큰 화를 피하게 해달라는 제사를 지냈는데 어느순간부터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며

마을 젊은이들은 발전을 하겠다는 핑계로 신목을 자르자는 주장을 했고 어른들은 절대 안된다며

마찰이 생겼는데 결국 그 마을의 무당에게 괜찮겠냐고 물어봤고 마을 무당은 예로부터 큰 신이 그곳에

머무셨으나 이제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졌고 지금은 떠나셨으니 잘라도 될것 같다는 이야기에

사람들은 큰 의심없이 나무를 자르고 그 자리에 지금의 건물을 세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건물을 짓고 얼마간의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10년이 지나고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마을의 젊은사람들이 이유없이 사고를 당하기 시작했다고

이유없이 새로 시집온 새댁들이 아이를 유산한다거나 혹은 이유없이 산으로 사라져 밤새 헤메는등

알수없는 일이 자꾸 벌어지자 마을사람들은 그제서야 무언가 잘못된것을 느끼고 무당에게 따지러

갔답니다. 당신을 믿고 이런일을 했는데 지금 마을에 벌어지는 이 재수없는 일이 다 당신 때문이 아니냐고

책임을 지라는 마을사람들의 성화에 얼마지나지 않아 그 무당은 그곳으로 가 스스로 목을 매었다고

그 이후에 또다시 잠잠하다가 사람들의 왕래가 서서히 끊기고 나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마을 사람들에게 일은 없었다고 그사이 젊은 사람들은 다들 떠나버렸고 이장님 본인도 젊었을적에

듣고 본일이라 거기까지 밖에 알지 못한다고

그 이야기를 다 들으신 할머니는 아무래도 그 무당이 제정신이 아니었던것 같다고

신목을 옮기려면 명확하게 이유를 따지고 하늘에 빌어 자리를 옮겨야하는것인데

그런 절차도 없이 관공서 같은 나라일을 하는건물도 아니고 그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자르고

지은것이면 탈이 날수 밖에 없다고

원래 신목을 자르거나 성황터를 옮길때는 정성스럽게 빌고나서 새로운 터로 옮긴뒤에

공사를 해야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관공서를 가까운곳에 지어 그터의 기운을

다스리게 해야 큰 일이 안생긴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절차없이 그냥 무당의 말만 믿고

수백년간 사람들이 기원을 했던 신목을 잘랐기에 그곳에 있던 악귀중에 하나가 이런일을 한거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들으신 할머니는 그곳으로 가보아야 겠다고 하셨고

그유치원의 운동장 한켠에 상을 차려놓고 그곳에 있는 영가를 불러 보시기로 하셨습니다.

워낙에 큰신을 모신분이기에 신이 아닌 일반 귀신은 할머니 몸에는 실리지 않기에

다른 무당분이 굿을 진행하셨고 그 영가로 보이는 귀신이 무당의 몸에 실렸습니다.

할머니: 너는 어떤 영혼이길래 이렇게 산사람을 홀리냐고 썩 놔주지 못하냐고

무당: 내가 누구냐고? 나는 이곳을 다스리는 신이지 저놈들이 이곳이 어떤곳인지도 모르고

장난을 치려 하길래 네가 혼내 줬을뿐이다. 그 무당에 입을 빌어 이야기하는것을

듣는데 솔직히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우리는 그저 두려운 눈으로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을뿐이었지

그런데 그 영가의 입을 빌어 말을 하던 무당의 말을 끊고 할머니의 돌변하신 일갈이 터져나왔다.

할머니: 너따위가 무슨 신이라고 행세를 하냐고 정당한 신이면 정당하게 요구 할것이지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을 치냐고 썩 그만두라고

그 무당은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춤을 추며 이야기를 했다

무당: 나는 이곳의 주인이라고 내가 몇백년간 이곳에서 얼마나 이런기회가 올지 기다렸는지 아냐고

내가 겨우 이땅의 주인으로 살아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가야하지

보라고 이곳의 모든 영혼들은 나를 신으로 떠받들어 살고있다고 이곳에 수많은 영혼들을

내가 모두 모았다고 이모든영혼은 나의 지배를 받는다

그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이장님과 다른분에게 설명을 하셨다.

원래 이곳에는 큰 악귀가 잠들어있었고 그 악귀를 붙잡기 위해 신목을 세워 사람들의 염원을 통해

그 기운을 누르고있었는데 신목을 자르니 원래 계시던 어르신께서 그 귀신을 잡아둘 힘이

없으셔서 그 악귀놈이 지금 이터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노라고 수백년간의 원한으로

힘을 키운 그 악귀의 기운이 지금 뻗쳐 나왔다고이 악귀를 처리할려면 원래 주인을 모셔서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는수밖에 없다고 지금 이곳에 자리를 잡고 수많은 영혼을 빨아들여 힘을키워왔고

이미 터의 주인으로 자리 잡아 주인 행세를 하고 있기에 강제로 무엇을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고

그렇게 시간을 들이다 혹여나 생목숨 하나 끊어지면 큰일이다

할머니는 결국 이장님에게 혹시 이곳말고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장소가 없느냐고

그곳 근처에는 큰 싸움이 벌어졌던 장소라 그 사람들을 위해 빌어주는 전적비가 있다고

결국 할머니는 사람들을 이끌고 그 전적비로 찾아가시게 되었고

전적비에 올라 근처를 찾아보시다가 두리번 거리시다 신의 기운을 느끼셨는지 어쩌셨는지 모르겠지만

띠가 있거나 누가 제사를 지내는것 같지도 않은 나무에 가셔서 다행이라고

아직 이산에 그어르신이 계시는것 같다고 여기서 그 어르신을 위해 간단한 제사를 올리고

어르신을 청해 보자고 그렇게 청하는걸 우리는 그저
불안한 마음으로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할머니가 진행하는걸 보고 있는데 할머니와 함께한 무당이 몸을 부르르 떨더니

왠 노인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무당: 내가 이땅에 살아온지 몇백년인데 이제는 찾는 사람도 없어 외롭게 지내고 있는데 이렇게

큰 신명을 받든사람이 나를 위해 제사를 지내주니 너무 고맙구만

할머니: 다름이 아니라 어르신께서 누르시고 계시던 악귀가 힘을얻어 자꾸 사람들을 해하니

그악귀를 벌할수 있게 도움을 주실수 있겠느냐고

무당: 내가 원래는 이땅의 주인으로 몇백년간을 이곳에 있으며 나쁜기운을 누르고

살았다고 불쌍하게 죽어 나간 이땅의 수많은 영혼들을 위해 대신해 하늘에 빌기도 하고

그 악귀가 설치지 못하게 붙잡아 놓았지만 사람들이 나를 위해주지도 않고 신목을 잘랐으니

내가 힘을 쓸수가 없었다 하지만 도와달라고 청하니 당연히 이땅의 주인으로

내 도리를 다하는게 맞는일이다

그렇게 밤이 되어 다시 시작된 굿판 할머니는 원래 그땅의 주인을 청하는 굿판을 진행하던중에

무당분에게 악귀가 실렸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목소리와 어투가 바뀌었으니까요

무당: 왜 또 이곳에 와 정신을 어지럽히느냐고 이땅의 주인은 나라고 이곳의 수많은 영가는

나를 이땅의 주인으로 섬기고 있다고 내가 이땅의 주인이 되어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았다고

내가 앙심을 품었던 무당년도 홀려 죽였고 이땅에 나를 묶어놓은 그 후손들도 내손으로 명줄을

끊었는데 앞으로도 이곳의 주인으로 살생각이니 그만 하고 떠나라고

와 그 무당의 입에서 이렇게 말을 내 뱉는데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싸늘 해집니다...

이글을 쓰는데도 자꾸 그때 그 무당의 기계적인 중성의 음성이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그 악귀가 실린 무당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중에 다른 무당분에게

아까 낮에 말씀하시던 그 어르신의 목소리와 똑같은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면서

그 악귀를 꾸짖기 시작하셨습니다.

무당1:이땅이 어떤땅인줄 아느냐고 사람들이 영험하다 하여 사람들이 빌고 빌었던

그땅에 너같은놈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는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그만하고

사람들을 앞으로는 해하지 말라고


할머니: 너같은 악귀가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취하면 어찌되는줄 아느냐고 그렇게 천지분간

못하다가 제대로 벌을 받아야 네놈이 후회를 할꺼냐고 썩 그만두라고




무당: 내가 이땅의 주인인데 너희들이 어찌 할꺼냐고 이미 나는 신의 힘을 얻었다고

이미 이곳은 나의 땅이라고 그러니 그만하고 떠나라고

할머니: 그러면 어찌 하면 저 젊은놈의 정신을 돌려놓겠느냐고 네놈이 그리 강한 힘을

가졌다 하니 이정도 일은 쉬운것 아니겠냐고 원하는데로 해줄테니 원하는걸 이야기 해보라고

무당: 그렇다면 정신은 돌려놓겠다. 하지만 이후에도 나를 천도를 하니 퇴마를 하니 하며

나를 방해하면 나를 천도하겠다고 오는 그 무당부터 죽여줄테니 그렇게 알라고

할머니: 알았다 네놈이 원하는데로 해줄테니 저 젊은놈의 정신은 돌려놓으라고 앞으로는

너를 달래거나 천도하지 않을테니 저놈은 놓아주라고

이렇게 이야기하고 그 영가는 사라져 버렸고 그렇게 굿판은 끝이났다.

그 이후에 석현이는 약 한달을 헛소리와 더불어 알수 없는 이상현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계속되는 부정 치는 의식과 여러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그 이후에도 그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과 약을 복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위 말해 귀문이 열려 그 이후에는 쉬도 때도없이 영혼이 들락날락 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할머니의 도움으로 부적으로 앞을 막아 큰 위험은 없었지만 근 6~7년의

시간을 부적과 정신과 치료로 힘들게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큰 어려움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5년정도 부적을 끼고 살면 되지만 그이후로도 너무 불안한 녀석은 부적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그 부적을 몸에 지니고 살았습니다. 최근에는 그 부적이 없어도 큰문제가 없이 살고 있는걸 보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이일을 겪고 우리는 더이상의 흉가 탐험은 하지도 않았고 혹시나 흉가 비슷한

느낌만들어도 다들 피해 다녔습니다. 심지어 흉가 이야기 사연만 들어도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것 같아 불편합니다. 그날의 악몽을 잘못했으면 누군가의 생목숨이 날아갈수도 있다는것을

엄청나게 비싼 값을 주고 치렀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흉가 탐험은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혹여나 여름철이라 한번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흉가체험은 누군가게에는 그저잠깐의

추억으로 지나갈수 있지만 누군가는 죽음의 공포를 맛보는 경험이 될수도 있다는걸 명심하시고

안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전에는 우리도 코웃음을 쳤습니다. 귀신따위야 사람에게 아무런 힘도

쓸수없다며 패기넘치게 행동했지만 세상에는 사람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해칠수 있는 악귀가

있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P.S 이 일이 있고 난뒤 할머니는 그 악귀에 대해 평하시기를 언제든 사람들을 홀려서 잡아먹을 놈이고

이미 사람을 홀려 자기의 힘을 키우는 맛을 아는 놈이라 언제고 사람을 해칠수 있는놈이라고

마을 이장에게 이야기해 그곳을 완전 폐쇄를 했지만 혹여나 그놈이 다른 사람들을 해할까봐

걱정된다고 당장에 사람 하나 살려야 해서 그놈을 처리를 하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그놈을

잡겠다고 설쳐댔다면 석현이는 아마 살리지 못했을거라고 결국 사람 하나 살리기 위해 그 악귀를

그렇게 방치할수 밖에 없었지만 다행인건 그곳에 계시는 원래의 주인께서 그놈이 더이상 설치지

못하고 더이상 힘을 키우지 못하게 막겠다 하셨고 마을 사람들도 그 어르신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고 했으니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힘을 키우기 위해 다른곳으로 떠날지도 모른다고

세상에는 수많은 악귀가 있다고 그중에는 도저히 방법이 없어 터의 주인으로 하여금 그 기운을

누르기 위해 성황당을 짓고 사람들의 염원으로 기운이 자라나지 못하게 누르는 곳이 많다고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빌어주지 않아 신이 떠난 그땅에 그 악귀들이 자신들이 신이라고

설쳐대면서 신대접 받는곳도 많다고 그러니까 모르는곳으로 여행을 떠났을때는 될수 있으면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조용히 놀다 오라고 봉인된 놈이라도 건들이면 아주 크게 화를 당하니

제발 쓸데없는 행동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지요

성황당이나 신목을 두는 이유는 그 땅의 나쁜기운을 사람들의 염원으로 나쁜기운을 누르고

그렇게 자연신으로 숭배함으로서 힘을 얻게되는 신령들이 사람들을 위해 기운을 쓰기 때문에

그 땅에 악한 귀신들이 설치지 못하게 되는 법이라고

예전에는 그래도 큰 어르신들이 본인의 무업을 내려놓거나 하시면

그런 좋지 않은곳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본인이 집을 만들어 그곳에서 여생을 보내며

그땅에 수많은 영혼들을 달래가며 사셨는데 이제는 그런 어른들이 안계셔서 그런 악귀들이

더 설쳐 되는것 같다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절대로 흉가를 가지 않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누군가가 흉가를 간다 하면 무조건 말리게 되었습니다.

진짜 우리도 저런일을 당하기 전까지는 거의 반장난식으로 다녔지만 저 일이후로

절대로 흉흉한 소문이 있는 곳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혹 이글을 읽으시는분중에 또 저 장소를 찾겠다고 그럴분들이 계실까봐 걱정이 됩니다만

흉가 체험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글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실화이지만 장소를 유추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약간의 허구를 섞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를 뻥튀기 한건 아니고

그저 장소를 찾지 못하게 꼬아놓았습니다. 굳이 찾을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절대로 저 장소를 그 이후에도 누구에게도 추천을 해준적은 없습니다.


흉가 체험을 하고 싶다면 알려지지 않은흉가를 대신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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