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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한국 속초 실화 ] 속초 여자친구 부모 살해 사건

익명할거임2020.07.27 07:34조회 수 58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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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지난 2010년 2월 2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사건의 흉포함과 심각성에 비해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은 사건이라고 합니다.


해당 사건의 범인 이씨는 체포 당시 26세 였다고 합니다.






사건의 시작




사건 당시 만 25세의 범인 이씨는 2009년 2월 말부터 사건 당시 18세의 피해자(당시 여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첫 만남은 이 때 이씨가 문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피해자를 만나게 되면서 교제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교제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갑자기 임신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유산을 하게 되는데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지면서 피해자는 범인에게 자연스럽게 이별을 통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피해자 혼자만의 의사였을뿐 범인 이씨는 전혀 동의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범인 이씨




뒤틀리고 왜곡된 소유욕과 집착을 가졌던 것으로 보이는 이씨는 피해자와의 이별 자체를 용납하지도 납득하지도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불만과 함께 극도의 증오심과 복수심을 품게된 범인 이씨는 협박을 생각하게 됩니다.




2010년 1월 중순경



범인 이씨는 피해자에게



"동거하던 당시 성관계 동영상을 찍어두었고 만약 만나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시키겠다"




라고 피해자를 협박하여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피해자를 불러냈다고 합니다.





2010년 1월 25일 새벽 1시경





이씨는 협박을 받아 어쩔수 없이 나오게된 피해자를 시외버스 터미널 부근의 모텔로 데려가 폭행하고 매우 변태적이고 잔인한 수법으로 성폭행을 가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피해자는 이씨에게 이전의 호감과 애정의 대상이 아니라 성욕과 억압된 분노를 쏟아낼 도구로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씨는 성폭행 후 피해자가 또 다시 연락을 끊고 만나주지 않자 이번에는 피해자의 주거지까지 찾아가는 대범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2010년 1월 31일



저녁 속초에 도착한 범인 이씨는 마침 피해자의 오빠가 군에서 휴가를 받아 집에 와있는 사실을 알아채자 피해자의 오빠가 휴가가 끝나고 군에 복귀한 후인 2010년 2월 2일 오후에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가는 계획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2010년 2월 2일


피해자의 주거지인 속초시의 한 아파트로 찾아간 범인 이씨는 그곳에서 피해자와 그 부모를 만나




"자신이 이제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서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찾아왔다"



라는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때도 피해자를 밖으로 불러내서 따돌린 후 혼자서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간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이씨는 당일 이런 저런 핑계를 대가며 피해자의 집에서 하루를 묶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의 부모



범인 이씨가 자신의 딸에게 저지른 범죄를 까맣게 몰랐던듯 피해자의 부모들이 선뜻 재워줄려고 하는 등 상당한 호의를 베풀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호의가 끔찍한 재앙이 되어 돌아올 줄은 아마 그들중 누구도 몰랐을 것입니다.



범행결심


피해자(당시 여자친구)그리고 그 부모들과 대화를 하던 범인 이씨는 어느순간 피해자의 부친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요한 이유중 하나는 피해자의 부친으로부터



" 더 이상 우리 애와는 사귀지 말라 "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 피해자가 미성년자였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부모로서 당연히 그럴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말을 듣는것과 동시에 그들 세 가족을 모두 살해 하겠다는 끔찍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0년 2월 3일 01시경 범행 실행




범인 이씨는 작은 방에서 몰래 빠져나와 주방으로 가서 식칼을 찾아 꺼내 들고 곧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이씨는 훙기를 꺼내들고 거실로 걸어가 마침 거실에서 잠을 자던 장씨의 부친을 흉기를 사용해 살해하게 됩니다.






그 후 거실에서 나는 소리에 피해자 와 그녀의 모친이 안방 문을 열고 나왔다가 피범벅이 된 부친과 칼을 든 이재원을 보고 겁이나서 안방으로 도망가자 이씨는 그들이 안방문을 잠그기 전 재빠르게 뒤쫓아가 피해자의 모친 역시 흉기를 이용해서 살해했다고 합니다. 모친의 경우 자상만 7곳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때 거실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피해자 부친의 신음소리가 들려오는데 다시 거실로 돌아간 이씨는 재차 흉기로 피해자의 부친에게 범행을 가해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홀로 남은 피해자




이번에는 범인 이씨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는데 끔찍하게도 이씨는 방금 눈 앞에서 부모의 끔찍한 죽음을 목도한 이 소녀를 화장실로 데려가 몸에 묻은 피를 씻긴 다음





"너는 내가 즐긴후에 죽일거야"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몸을 씻긴 이씨는 안방 침대로 피해자를 데려가 얼굴을 마구 때린후 머리를 잡아 반항을 억압한 뒤


또 다시 성폭행을 가했다고 합니다.




이런 끔찍한 공포와 고통속에서도 피해자는 살기위한 의지를 버리지는 않았고 이런 저런 대화를 유도하여 범인 이씨를 안심시키며 피해자는 몰래 구조를 요청하는 문자메세지를 보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행동이 결국은 피해자의 목숨을 구하고 이씨가 그 이상의 범죄를 저지르기 전 체포 할 수 있게 만든 큰 요인이 된것 같습니다.




피해자를 성폭행한 이씨는 이제 모든것을 끝내기 위한 마지막




즉,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하는데 범인 이씨는 고통과 두려움에 질린 피해자를 작은방으로 데려가 손으로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데 피해자가 거세게 반항하고 몸부림치는 바람에 그 시도는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USB케이블을 찾아 피해자의 목을 조르려던 이씨는 피해자가 거세게 반항하며 살려달라고 빌자 그 모습을 보더니



"일단 경주로 가자"



라고 하며 살인행위를 중단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정말 심경의 변화인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피해자의 반항때문인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경찰 체포





때마침 그때 피해자가 외부에 요청한 문자로 인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으로 들이닥칩니다.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이씨는 피해자를 놔둔채 칼을 들고 도주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결국 아파트 비상 계단에서 경찰들에게 체포됩니다.




체포 이후




체포 이후에도 이씨가 보여준 모습은 반성의 기색이나 후회하는 모습은 전혀 없고 계속해서 뻔뻔했다고 합니다.




이씨는 담당검사에게




" 피해자와 공모하여 같이 범행을 저지른것이다. 그녀도 공범이다 " 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구치소 수감중 동료 재소자에게는





"여기서 나가서 여자친구를 찾아가면 보험금을 뜯어낼수 있다" 는 말을 하는등 뻔뻔한 소리와 함께 심각하게 양심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부검결과


부검결과 피해자의 부친은 전신에 흉기로 인한 자상이 25개가 발견되었고 모친은 7개의 자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최종 판결





결국 이런 모습들은 재판부가 보기에도 핑계와 변명만으로 일관하는 이씨의 모습이 뻔뻔하고 가증스러워 보였을 것 같습니다. 실제 재판에서도 반성하는 기색은 없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사람을 둘을 살인한 범인 이씨의 최종판결은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마저 도저히 용납할수 없었던 이씨는 대법원 판결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법에 의한 처벌이 아닌 본인이 단순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의 범죄에 대해서는 어떠한 반성도 없었던 것으로 보여 씁쓸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억울하게 살해당한 두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자분 안녕과 평화를 마음깊이 기원합니다.


지금은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039831502


관련기사 : https://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00203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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