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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저는 산에서 살인범을 만났었습니다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2020.02.17 10:39조회 수 3145추천 수 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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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에서 살인범을 만났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거주하는 20女입니다.

 

요즘 여성들을 상대로 흉흉한 범죄가 많이 일어나잖아요 ㅜㅜ

 

저는 산에서 큰 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산을 좋아하고 산 타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런 일이 생긴 이후로는 한번도 등산을 하지 않았어요.

 

쓰고 보니 스크롤 압박이 심하네요

 

그래도 산을 타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주세요.

 

제가 겪었던 일을 설명드릴게요.

 

1년전 제가 고3 때 였어요

 

한창 수능이라는 시험을 앞두고 전전긍긍했을 때였죠

 

(수험생 여러분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 모두 몸관리 잘 하시구 좋은 결과 얻길 바랄게요!!)

 

하루종일 책상에서 문제집과 씨름하려니 집중력도 오르지않고 온 머리에 쥐가 날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주말에 어머니께서 저에게 긴장된 마음도 가라앉히고 머리도 맑게 할 겸 등산을 권유하셨죠

 

저는 등산하길 좋아해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종종 다녔거든요

 

전 바로 출발 준비를 마치고 어머니와 집근처 산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그날 따라 사람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아요;;

 

낮이였지만 깊은 산속이다보니 숲에 가려 앞도 약간 깜깜한 상태였어요

 

어머니께

 

 

 “엄마 오늘은 유난히 사람이 안보이는 것 같네 조금 무서운 거 같다”

 

 

이렇게 얘기하고 뒤를 돌아 봤는데 저~~~~뒤에서 아저씨 한 분이 나타났어요.

 

조금 전까지 분명 아무도 없었거든요

 

처음엔 “와 사람이닷”하고 오히려 반가운 마음에 아무런 의심도 가지지 않았죠

 

그런데 그 아저씨는 얼핏 보기에도 무척이나 빠른 걸음으로 걸어 오고 있는게 보였어요

 

곧 저희 뒤를 따라왔고 저 ~~밑에 있던 아저씨가 약 20미터 정도 뒤까지 왔었습니다.

 

아저씨를 보니 등산객 치고는 뭔가 이상했어요….

 

보통 등산객들은 집에서 등산복이나 편한 추리닝 같은 것을 입고 등산가방(물,수건 등이있는)을 매고 오잖아요.

 

아저씨는 검은색 벙거지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고

 

구제같아 보이는 청색 (치수가 크고 보통 건설현장에서 어르신들의 편한 작업복 같은 ) 바지를 입고 있고 두툼한 잠바를 입고 계셨어요

 

그리 추운 날씨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였고 전혀 등산을 하기위해 온 사람 같지 않았어요

 

뭔가 목적을 가지고 온 듯한….ㅠㅠㅠ

 

어머니도 그 아저씨를 보셨고 서로의 눈이 마주쳤고 어머니와 저는 동시에 엄청 빨리 걷기 시작했죠.

 

정말 그런 촉(?)같은 게 섰어요. 

 

아무렇지 않게 볼 수도 있는 것을 어머니와 저는 뭔가 위험한 상황이 올 것 같다라는 것을 단박에 느꼈어요

 

그렇게 뛰듯이 어머니와 저는 빠른걸음로 걸어갔고 땀이 비오듯 났습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풀러갔다가 수험생활의 긴장을 송두리째 뽑는 긴장감이였어요..

 

그렇게 그 아저씨와 무언의 추격전을 벌였고 가끔씩 힐끗 돌아볼 때마다 그아저씨는 더 가까이 와 있었어요.

 

진짜 비명도 안 나오고 그냥 잡히면 죽겠다라는 생각만 났음우멓 ㅠㅠㅠ

 

그렇게 아저씨와 엄청가까워지고 제심장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빨라졌을 때

 

등산객을 위해 중간중간 스트레칭, 운동 하라고 기구들 놔둔 작은 공원?같은 휴식처가 있잖아요 그게 보이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고 테니스도 하고 있었죠 ㅜㅜ

 

온몸에 힘이 쫙 빠졌어요 긴장하고 있던 세포들이 다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 ㅠ

 

순간,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며 어머니와 전 사람들 틈에 끼여서 경치를 바라보는 척 했습니다.

 

사실 경치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다 심장이 튀어나올것 같다는 생각 뿐

 

그리고 아저씨는 저희를 지나쳤어요.

 

순간 휴 ㅠㅠ하는 한숨이 나오며 생각해보니 괜한 사람을 의심했나….하며 죄송스런 마음까지 들더군요

 

그러고 슥 한번 쳐다봤는데 아저씨가 저희 쪽으로 돌아 보고 있더군요.

 

모자를 쓴 상태로 저를 내리깔아보고 있었고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온몸에 털이 다 서더군요

 

아직도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요…………

 

보통의 눈빛이 아니였어요 정말 뭐라 표현해야 할 지 ,죽은 사람의 눈을 봐도 그만큼 소름끼치진 않았을 거예요ㅜㅜ

 

아무튼 그 아저씨는 다시 앞을 보고 가는 길 가는가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저희를 지나치면서 부턴 급격하게 걷는 속도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비정상 적으로 빠르던 그 걸음걸이가 정말 느릿..느릿 하게 걷더군요

 

죽었던 긴장세포들이 다시 살아 움직이는 듯 했어요.

 

이런 생각도 했죠

 

 

‘저 아저씨가 진짜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 걸까? 우린 두명인데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평소에 저 의심 무지하게 많습니다…

 

세상이 무서워지고 이런저런 여성을 상대로하는 범죄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길가면서도 의심이 많아졌죠

 

늦은 시간이 아니더라도 골목길은 안가고 삥삥 둘러가는 편이고 길 가면서도 수시로 뒤를 돌아봐요 ㅠㅠ

 

아무튼 저런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저사람은 남자다 엄마와 나에게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

 

라는 생각이 겹쳐서 떠올랐어요.

 

체격도 매우 건장해 보였어요

 

아저씨가 스쳐 지나갈 때는 뭔가 묵은 듯한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찔렀어요ㅜㅠ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뭔가 화장실 지린내와 피비릿내가 섞인 듯한 , 그 눈빛과 냄새는 아직까지도 생생해 절 괴롭힙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저 사람 손 봐”

 

 

낮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전 그전까진 캐치 못했었는데 손에 작은 무언가를 꼭 움켜쥐고 있더라구요

 

새끼손가락 뒤로 삐죽 튀어나온 걸 보고 전 그 자리에서 기절 할 뻔했습니다.

 

왜 단도 같은 작은 칼 있잖아요 칼 뒷부분이 삐져나와 있었어요

 

마늘 빻기 좋은 그 부분

 

뒷부분만 조금 튀어나와있었지만 누가봐도 분명한 칼이라고 했을 겁니다.

 

무섭다고 어머니께 빨리 내려가자고 ㅠㅠ 다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느릿느릿 가던 그아저씨 벤치도 아니고 그냥 가던 길 멈춰서 등산로에 가만히 서있더라구요

 

저희쪽을 보며 ‘빨리 와라 기다리고 있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ㅁ;ㅏ얼;ㅏ멍;ㅣ람 ㅇㄴ;라멍나ㅣㄹ…………

 

다시 뒤돌아 집으로 가면 당장이라도 따라올 것 같았어요 ㅜㅜ

 

저희도 일단 가만히 있으면 더 의심스러 울 것 같아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4~5명 정도 단체로 올라가는 등산객들 따라서 올라갔습니다.

 

일행인 척 바로 뒤에 붙어 갔습니다.

 

그 사람 앞으로 걸어 가더라구요

 

주기적으로 뒤를 돌아보며..

 

등산객 무리 조금 더 앞에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중이신 약간 몸이 불편해보이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있었어요.

 

저희를 포함해 올라가는 사람은 그 남자를 제외한 모두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맨앞에는 그 남자가 있었어요.

 

정말 처음과는 저희 뒤에 있을 때랑은 비교도 안되는 속도로 느리게 걷더라구요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오히려 저 사람을 놓치면 안된다. 놓치면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른다’

 

고 말하셨고 일정거리를 두고 그 사람이 앞으로, 저희가 뒤로 계속 따라 움직였습니다.

 

전 손에 물이 찬 물통을 꽉 쥐고 있었고 언제라도 흙을 뿌릴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냥 무식한 생각 밖에 안 들더라구요 

 

물어뜯을 생각하고 어머니 털끝하나 건드렸다간 급소를 때릴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단체 등산객분들은 중간에 약주하신다고 어디론가 빠져버렸습니다.

 

저와 어머니, 강아지와 아주머니 그리고 그 남자.

 

이렇게 일정거리를 두고 갔죠.

 

내가 어디로 숨을 쉬고 있는지 길을 걷는지 물위를 걷는지도 몰랐어요.

 

그러다 아주머니께서 저희에게 말을 거셨고 긴장을 늦추지않고 그 남자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아주머니와의 대화를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비만과 당뇨가 있으셨고 약간의 거동이 불편한 상태라고 하시고 이런저런 일상얘기를 하셨어요.

 

아주머니가 중간중간 힘드셔서 강아지와 쉬면 저희도 같이 쉬었어요.

 

그 남자는 멈추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며 비정상적으로 걸음이 느려졌죠.

 

그러다 걷고, 멈추고 , 저희는 쉬다가 걷다가를 반복했어요

 

그렇게 무언의 신경전을 하고 있다가 아주머니와 함께 다시 쉬고있는데 갑자기 그 사람 걸음이 또 처음과 같이 빨라지더라구요

 

전 ‘쉬고있는 틈을 타 어딘가 숨으러 가서 나오면 공격할 생각인가?’ 라고 해석했고 

 

아주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어머니와 함께 그 남자를 따라가기 시작했어요.

 

따라간다기 보단 저희집으로 가는 건데 방향이 계속 같으니 일정한 거리를 두고 숨막히는 신경전을 벌인 겁니다.

 

언제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까요 ㅠㅠ뮤유류유류

 

그런데 그 남자 걸음이 빨라짐과 동시에 뒤 한번 안 돌아보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3갈래 길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코스였죠

 

그런데 그 남자 저희가 어디로 가던 말던 신경도 안 쓰고 자기 갈 길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목표를 바꿔버린것인지 저희집과는 반대방향으로 통해 있는 길로 가버리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본 바로는 분명히 그 남자 앞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끈질긴 신경전 끝에 포기하고 집에 가는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약간 긴장이 풀린 상태로 후다다닥 집 가는 길로 내려 갔죠

 

혹시 또 뒤에서 따라올까봐 그 내리막길을 어머니와 물을 타고 흘러 내려오듯이 뛰어 왔습니다.

 

내려와 산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 순찰을 부탁한다고 신고를 했고 어머니와 전 무사히 집에 도착했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긴장을 해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 다음날 부터 그 남자의 냄새와 눈빛이 계속 떠올랐고

 

일주일간 전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리고 몇개월이 지나고 그 일은 제 기억속에서 간간히 떠오를 뿐

 

다시 공부에 전념하는 여느 수험생과 다를 바 없는 고3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윤리 시간이였나 수업시간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그 수업에 대한 주제를 아이들이 계속 얘기하고 있었어요

 

그때의 주제가 ‘성폭행’이였거든요.

 

저런 이야기가 나오면 보통 아이들이 주변에 ~~이런 일이 있었다 라고 얘기 하잖아요

 

서로 알고있는 안타까운 사건들을 말하고 있었는데 제 짝지가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3개월 전쯤 자기 동네 뒷산에서 성폭행당한 아주머니가 있었다고.

 

전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그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수록 뭔가 제 등을 서늘하게 만들더군요.

 

그 아주머니는 뚱뚱했고 몸이 불편했으며 강아지와 자주 산책을 나갔다고 했어요

 

그날도 뒷산에서 강아지와 산책했는데 쾌쾌한 복장을 한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발견 즉시 누군가가 신고를 했는데

 

아주머니가 너무 저항을 많이 하는 바람에 칼에 온몸이 갈기갈기 찢겨져 출혈이 심해 병원 이송 중 사망하셨다고 했어요…………

 

범인이 잡혔는지는 모른다고 했구요

 

그 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사건이라고 했어요

 

제가 등산을 한 시기가 3개월 전였고 그 세 갈래길 중 그 사람이 내려간 길이 바로 그 친구의 동네가 나오는 길이였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아주머니의 외형, 거동불편 등 모든 부분이 제가 만난 아주머니와 일치했습니다.

 

전 그얘기를 듣는 순간 놀라움과 두려움 , 아주머니에 대한 죄책감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 제가 겪은 얘기를 했고 다른 친구들도 놀랐죠.

 

그 이후로 산을 무서워 하게됐어요.

 

그리고 모자를 쓰거나 조금만 수상해보여도 몸이 떨리고 그 사람이 앞으로 가기전까지 기다렸다가 제가 뒤에서 걸어가는 버릇이 생겼어요.

 

만약 계속 그 사람이 저와 어머니를 감시하고 같은 길을 갔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아주머니는 무사하시고 어머니와 저는 지금 이 글을 쓸 수도, 생각할수도 없게 되어 있었을까요

 

아직도 소름이 끼칩니다.

 

혼자 확대해석하고 오버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들고 있던 건 분명 칼이였고

 

제가 생각한 아주머니와 일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분명 산에선 범죄가 일어났고 피해자가 있다는 말입니다.ㅠㅠㅠㅠㅠ

 

산을 타시는 여성분들, 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ㅜㅜ

 

절대 혼자 다니시지 마시고 무리지어 다니세요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 끔찍한 일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 출처는 넷 여기저기에 있던 거라 원출처가 어딘지는 모르겠고, 

 

주작이란 의견도 있던데 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전혀 주작이 아닌 거 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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