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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족지도 사건

skadnfl2020.05.03 16:57조회 수 1325추천 수 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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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지도 사건

 

 

 


사기사건은 참 많은 유형의 사건들이 있긴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의 등을 쳐 먹거나 또는 사람들의 선량한 마음을 악용하여 벌이는 범죄행

위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어린 아이를 그런 범죄행각에 이용을 하는 행위는 그 중에서도 가장 추악한 범죄행위이자 용서받지 못할일입니다.


이 사건 역시 그런 사건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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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은 전국에서 8년간 벌어진 족지도 가족의 사기행각입니다.


이들의 사기행각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2006년 경부터 시작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정)

 

일명 족지도 가족이라 불리우는 이들은 전국을 떠돌며 히치하이킹을 통해서 사람들의 차를 얻어탔고 얻어탄 차의 운전자 들에게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도로변에서 히치하이킹 하려고 하더라도 각종 범죄위험이 있어서 쉽게 사람들이 차를 태워주지를 않지만 이들이 쉽게 히치하이킹에 성공을 할 수가 있었던 이유는 가족단위로 움직였었고 특히나 유모차를 탈 정도로 어린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차를 얻어타게 되면 어김없이 공통적인 스토리로 사기 행각을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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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두 부부가 자신들은 고아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두번째로는 결혼 10년만에 결혼기념일을 맞이하게 되어 가족여행을 나왔는데 중간에 소매치기를 당해서 돈을 잃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전자에게 측은한 마음을 유발시키고 난 뒤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를 하는 것이죠.

이를 불쌍하게 여긴 사람들은 차를 태워주고 먹을 것을 주기도 하고 작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까지 돈을 빌려 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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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 족지도 가족은 어김없이 자신들이 돈을 갚겠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울릉도 옆에 있는 족지도라는 섬에 살고 있다며 주소까지 알려 줬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들은 빌린 돈을 가지고서도 8년째 족지도라는 섬으로 돌아가지 않고 거리를 헤매고 있었던 것이죠.

우리나라 지도에는 존재하지 않는 섬 족지도 사건


사실 족지도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울릉도 옆에는 족지도라는 섬 자체가 존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그 곳으로 가지 못할 수 밖에는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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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변에는 관음도, 죽도, 독도 이런 섬들이 존재할 뿐 족지도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섬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족지도 가족의 사기행각은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된 뒤로 우연이 이들을 태웠던 45세 윤모씨의 신고로 8년간의 족지도 사건은 결국 막을 내리게 된 모양 입니다.


족지도 가족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들은 하나 같이 큰 충격을 받아 할말을 잃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의 경우에는 흉기를 들이대고 폭력을 써서 돈을 갈취하는 것 보다 잔상이 더 오래가겠구나 라고 말을 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무서운 일입니다.


지난 8년간 선량한 사람들의 마음을 갈갈이 찢어 놓은 이번 족지도 가족 사건은 그냥 넘어가서는 절대로 안될 일이라 여겨 지며 사기사건에 어린아이까지 동원을 했던 만큼 분명 아동학대의 죄도 있기에 반드시 엄벌에 처하여 두번 다시는 이런 사기 행각을 벌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할 것으로 여겨 집니다.


아울러 또 다시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이 허용을 한다면 범죄인의 얼굴을 비롯한 신상정보도 낱낱이 공개를 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 피해사례


사례1


저희 어머니께서 오늘 오후 9시 경에 당하신 실제 이야기 입니다.

저희 어머니 께서 경기도 광주에 다녀오는 길에 여주휴게소에 잠시 들렸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나오는 길목에 왠 일가족이 손을 흔들며 차를 잡고 있더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무슨일인가 하고 차를 세우셨고.

그 일가족은 결혼 10년차 여행으로 서울을 왔는데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해 차를 얻어타며 집(울릉도)을 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가방도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며, 아이까지 있는걸 보니 저희 어머니 께서는 그 말을 믿으셧습니다.)

그 가족들은 남자아이 한명과 부모로 추정되는 남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가족들은 저희 어머니 차를 얻어타고 충주로 왔습니다.

충주에 왔을떄 , 그 가족들은 저녁을 못먹어서 배가 고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꼐서는 롯데마트에서 빵을 사주셧습니다.

그러자 아빠로 추정되는 남자가 주소를 적어주며 놀러 오라고 했습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족지도 62번지 대지호 선장(유동민)

이란 쪽지를 적어 주었습니다.

어머니 께서는 아이까지 있으니 불쌍하여, 주머니에 있는 돈을 꺼내어(13만원 가량) 그 가족들에게 주셧지만, 그 가족들은 돈이 모자르다며 조금 더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돈이 없다고 하셧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은 충주역에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그 일가족을 충주역에 내려주시고 집으로 돌아와

남자에게 받은 주소를 검색해 보니 울릉도에는 족지도란 섬이 아예 없고, 이와 같은 사기방법으로 당한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2008년 이후로 지속적인 사기를 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분하기도 하지만, 사기사건에 이용되고 있는 아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이런 일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립니다

만일 고속도로 휴게소나 IC 부근에서 일가족이 족지도를 가야한다며, 돈을 요구한다면, 이들을 태우시고 경찰서로 데려다 주시기 바랍니다.

인상착의

남자: 키가좀 작으며 평범하게 생김 자신이 46세라고 소개함,

참치원양어선을 탄 경험이 있다고하고, 현재는 울릉도 족지도에서 낚시배로 손님을 운송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함


여자: 낡은 연두색 반코트를 입었고,

눈이 사시이고 , 헤어스타일은 커트머리임


아이: 까만잠바를 입었고,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함.

=


사례2


2011년3월 7일(월요일), 대전 모 대학에 특강하고 돌아오는 길에 안성휴게소에서 주유하고 나오는데 어떤 사람이 손을 들더군요. 어떤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 여겨져 차를 세웠더니 기흥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때는 오후 9시경, 쌀쌀한 봄바람이 불고 있고 옆에는 부인으로 보이는 사람과 아이가 떨고 있었습니다. 서울가는 길이라 차에 태웠더니..여러가지 사정 이야기를 합니다.


본래 울릉도 족지도라는 곳에서 낚시배를 하는 사람인데,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전남 광주 무등산에 다녀오다가 소매치기를 당해서 돈이 한 푼도 없다는 겁니다. 사정도 사정이지만 낚시배를 한다는 말에 낚시이야기를 하며 서울 쪽으로 올라왔습니다. 물론 오는 도중에 족지도라는 섬이 있던가? 또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두 사람은 부부인데 부산 동래 근처 고아원출신으로 원양어선 타다가 어렵사리 낚시배 장만해서 열심히 살고 있다는 말에 의심보다는 동정심이 생기더군요.


울릉도 가는 배를 타려면 묵호로 가야하는데, 기흥에서는 차가 없기에 운전 중 여러 사람들에게 수소문해서 차편도 알아 보았지요. 결국 강남 터미널에서야 차가 있을 듯 해서 강남까지 왔습니다. 오는 도중 부인이라는 사람이 하루 종일 굶었다며, 자신들은 괜찮지만 아이가 불쌍하다고 신세타령을 합니다.


사정이 딱해서 눈 딱 감고 오늘 받은 강의료 중 30만원을 건네주었습니다. 묵호가는 배삯이 한 사람당 4만 7천원인가 한다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묵호까지 가는 버스비도 있어야 겠기에 얼른 아이에게 저녁이나 사 먹이고 어디 찜질방이라도 찾아 가라고 흔쾌히 건넸습니다. 돈을 받는 얼굴이 유난히 밝기에 또 살짝 의심이 들었지만...마치 슬로 비디오처럼 그 사람은 돈을 받고는 세 식구가 웃음소리를 날리며 고개를 돌리고 반대쪽으로 사라지더군요.


도중에 차가 신호에 걸려 멈췄을 때 스마트 폰으로 족지도를 검색해보니....이런..그런 섬은 나오지도 않고 "족지도 사기사건"이라는 말로 제가 겪은 것과 똑같은 사연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아마 2008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이런 행각을 벌이는 모양입니다.


물론 살다보면 별 일이 다 있겠지만, 고아로 자라 서로 의지하며 아이까지 낳고, 울릉도에 단 두 가구가 산다는 작은 섬에 들어가 낚시배 선장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자 한다는 말에 너무 쉽게 넘어가고 말았지요. 허탈하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지만 어울려 다니는 그 어린 아이가 참 걱정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조행길에 이런 사람보시면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터인데, 이런 이들로 인해 모든 이들이 의심받아야 하는 세태가 참 씁쓸합니다.

 


 사건의 결말


사연은 글을 모르는 아빠가 imf 때 실직을 하면서 일자리를 잃었고 일한곳에서는 돈도 못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장애가 있는 둘째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얻어탄 차와 도움의 손길이 삶이 팍팍해 계속 써 먹었다는게 이 일이 시작된 이유인듯 합니다.


아내는 돈 준다는 말에 명의를 빌려줬다가 돈도 못 받고 구속이 된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는 셋이었으며 살고자 시작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난것입니다.


그들은 만남에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들을 실제 만난 취재진을 통해 자립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아이들은 상담치료를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수 있는 기회를 받으며 이런 일들이 사라지게 된것 같습니다.


또다른 얘기로 방송에서 일부러 동정심 유도를 위해 포장했다는 말도 있는데.... 이 부분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그들을 실제 만난 취재진을 통해 자립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아이들은 상담치료를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수 있는 기회를 받으며 이런 일들이 사라지게 된것 같습니다.


또다른 얘기로 방송에서 일부러 동정심 유도를 위해 포장했다는 말도 있는데.... 이 부분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출처 : 궁금한 이야기 Y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4321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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