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패션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취임식장에 초대받은 이들은 다들 멋진 코트에 가죽 장갑 끼고 왔는데
샌더스 옹은 잠바때기에 털장갑 끼고 혼자 웅크린 채 앉아 계셔서 주목을 끌었죠.
저 구린 패션과 장갑 때문에 온갖 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ㅎㅎ
스웨터 털과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저 장갑은 교사들의 노조 투쟁에 꾸준히 참여했던
샌더스 옹께서 한 교사로부터 선물 받은 후로 매 겨울마다 끼신답니다.
장갑 하나로도 계급, 환경, 연대 등등 많은 얘기를 할 수 있군요. ㅎ
존경하는 버니 샌더스 할아버님, 모쪼록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데 주목해서 기사로 내는 일부 언론들도 멋지네요.
관련 기사
https://www.nytimes.com/2021/01/20/us/bernie-sanders-mittens-garth-brooks-hat.html?searchResultPosition=2
https://www.washingtonpost.com/technology/2021/01/20/bernie-sanders-mittens-inauguration-parka-coat/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55741560
https://www.myhighplains.com/news/the-heartwarming-story-behind-bernie-sanders-iconic-inauguration-mitt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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