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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보드 후기모음 4

햄찌녀2020.02.05 11:34조회 수 35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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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법은 이렇습니다. 의식을 실행하는 사람 3명, 내용을 받아적는 사람 1명 이 필요합니다. 네모난 판자에 알파벳을 A~Z 그리고 숫자 0~9까지를 적어놓고 그 판자 가운데에는 YES or No 를 적습니다. 혼을 부르는 의식이기 때문에 판자 양쪽에는 작은 양초를 켜놓코 판자 외에 다른곳은 모두 깜깜해야만 합니다. 그뒤 판자를 작은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세명의 의식을 실행하는 사람이 그 삼각형 판자의 모서리에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살포시 얹습니다. 한명이라도 장난을 치려고 한쪽 모서리를 밀게되면그 삼각형의 한쪽이 들려 올라가기 때문에 장난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 게임은 세명이 필요합니다. 그런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식을 거행합니다. 신끼(?)가 가장 좋고 그런 혼을 가장 잘 믿을것 같은 사람이 의식을 시작합니다. 보통 영어로 의식을 진행하는데 한국말로 간단히 번역을 하자면 이렀습니다. "저희 주변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머무르고 계신분이 계신다면 이렇게 건방지게 저희 맘대로 불러내는것은 정말 죄송하고 사죄하지만 한번쯤 저희와 대화를 부탁드립니다" "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저희 곁에 와계신다면 대답 부탁드립니다" "성스러운 마음으로 당신을 맞이 할것이니 편한 마음으로 저희에게 대답을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얘기를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입니다. 실행을 하는 세명이 꼭한번 만나보고싶다라고 강하게 생각을 해야만
무서운게 아닌 정말 후회스럽기까지한 이일을 직접 느껴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 후에 제가 겪은 일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후회스러울정도로 괴로운 경험이였습니다.
의 식을 거행한 10분이 지나도 세명은 전혀 움직일 생각을 안했습니다. 보고 있던 저로서는 이거 뭐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따분해지기 시작했죠. 그렇게 15분이 지나고 세명중한명이 다시 한번 부탁했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당신을 한번만이라도 뵙고 싶습니다. 저희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말한뒤 "당신이 저희에게 와 계신다면 대답을 해주십시오" 라고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세명이 잡고 있던 삼각형 판자는 서서희 "YES"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의식은 이제 부터였습니다.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당신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삼각판자는 알수없는 형태로 알파벳을 휘젓기 시작했고 그 내용을 적어야 되는 한사람은 조용히 그내용을 옆에서 받아 적고 있었습니다. 세명은 뭐에 신들린것처럼 눈을 감고 고개를 하늘로 처들고 의식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다음 또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죽으셨나요?" 그러자 삼각판자는 또 정신없이 알파벳을 휘젓고 다녔고, 그뒤 물음은 계속 되었습니다. 성별부터 그 사람의 나이 지금의 기분 등 여러가지를 물어봤고, 1시간에 걸친 의식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도 모를정도로 빨리 지나갔고, 세명중 한명의 증상이 심각해져갔습니다.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고, 물음의 정도가 지나치기 시작했습니다. 물어봐야되는 선을 넘어서기 시작한것이죠. 그런 물음을 하나하나 듣다가 제가 그중 가장 정신이 나가있는 한명의 머리를 쎄게 쳐야만 했습니다. 제가 동생의 머리를 때리기 전 동생이 물어본것은 "나는 언제 죽을것 같습니까?" 라는 질문이였고, 저는 이해할수 없는 동생의 물음에 그만 흥분 동생의 머리를 쌔게 내리쳤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의식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모든 괴로운 일은 의식이 끝난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7 명의 한국 학생은 너무나도 찜찜한 기분으로 아무 말없이 모두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고, 그날은 아무일이 없이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저녁, 나이가 제일 많았던 저로서는 쪽팔릴수 있는 일이지만 학년이 높아 혼자 방을 쓰던 저는 제 방에서 그 의식을 거행했다는 이유로 혼자 그날밤을 잠이 들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동생 한명을 제 방으로 오라해서그날 밤을 같이 자게 되었습니다. 저는 침대에 동생은 소파에 누었습니다. 제방에는 창문에 헝겊의 큰 천이 압정으로 박혀 걸려있었습니다. 새벽12시가 되도록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 제 동생이 갑자기 말이 없어졌습니다. 얘기 끝에 먼저 잠이 들어버린것입니다. 왠지 기분이 별로여서 누워서 눈을 멀뚱이 뜨고 잠을 못이루던 나는 생각지도 못한것이 제 눈앞을 지나가는것을 보았습니다. 통상적으로 귀신은 눈코잎과 형체가 있다고 널리알고 있지만 저는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하얀색의 흐물흐물하는 형체를 가름할수 없는 무언가가 제앞을 너무나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이였습니다. 저희 기숙사는 밤이면 암흑 그자체입니다. 서로의 얼굴도 판가름할수 없을정도로 말그대로 암흑입니다. 그런 암흑속에 하얀게 보인것은 이해할수 없는 일입니다. "잘못 봤겠지.." 라고 생각한 저는 그 생각이 미처 떨어지기도 전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하얀 무언가를 또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너무나도 정확히 지나가는것을 봐서 나도 모르게 크게 영어로"What the f***"을 크게 외쳤습니다. 깜작놀란 동생이 눈을뜨고 깨 "형 What's wrong??"
이라고 물어보는 순간 그친구와 저는 제방을 뛰처나와야만 했습니다. 잠에서 깬 그 동생도 저와 함께 그 이상한 무언가를 잠이 깬 동시에 같이 보게 된것이죠.

다 음날 아침 365일 따뜻한 동네인 Monterey 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친구방에서 잠이들고 아침 등교를 위해 제방에 들어간 저는 너무나 표현하기 힘든 싸늘함을 느꼈습니다. 싸늘함에 추위까지 느낄정도로 제 방은 변해져있었습니다. 동생들도 제방에 들어와 형 형방 이상해 외이렇게 싸늘해 방이.. 라고 얘기 할정도로 제방은 이상하게 변해져있었습니다. 그날 점심시간 저와 농구로 인해 특별한 친분을 만든 선생님이랑 같이 점심식사를하게 되었습니다. 그 선생님의 경우 나이도 젊고 저와 운동을 같이 해서 선생님과 제자가아닌 거의 친구 같은 분위기로 얘기를 하곤 했었고, 저는 무심결에 그 선생님께 한가지 질문을 했었습니다. " 선생님, 제가 그냥 돌아다니는 얘기를 들은건데요, 이 학교에서 죽은 여학생이 있었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너무나도 뜻밖의 대답이 왔습니다.
"응, 있어, 나도 다른 선생님한테 들은건데, 여자 기숙사에서 왕따 당하던 미국 학생 한명이 오래전에 자기 기숙사 방 침대 밑에서 질식사로 자살을 한적이 있어, 다들 쉬쉬 하는데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 선생님, 그 학생 이름은 아세요?" 그러자, 선생님은 " 응, 알어, 제니퍼였을꺼야 성은 모르는데 이름은 제니퍼였어, 사립학교라서 그때 쉬쉬해서 일 처리했던걸로 알고 있어."

오후 수업이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동생중에서 의식중에 글을 적었던 동생을 불러야만
했 습니다 "야, 그때 적은거 너 혹시 가지고 있어?" 그러자 동생은 형방에다가 놔뒀다고 했고, 빼곡히 쌓여있는 책 사이에 그 종이가 끼여저 있었습니다. 너무나 떨리는 마음으로 그 종이를 펼처 본순간 저는 정말 기절할뻔 했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가요?"
"j...n...n..f..r..", "당신은 어떻게 죽었나요" "s...u...c...d..." "당신의 나이는요?" "18" ....
정확한 단어가 아니라 무시하고 넘겼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였습니다.
Jenniffer(제니퍼), suicide(자살) 이라고 해석은 미처 하지 못했었습니다. 온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고, 더 이상 이렇게 이일을 방치해두면 안되겠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3일째가 되던날 까지 저는 옷을 갈아입고 책을 가지러 갈일이 아니면 편히 들어가
있지도 못했습니다. 싸늘한 기운에 몸에 병이 날것처럼 괴로웠던 제 방에 저는 더이상 들어가 있기가 싫었습니다.

그날밤 7명의 동생을 다 제방에 불렀고, 저는 그날 오후에 들은 얘기를 솔직하게 얘기 했습니다. 나 혼자 묵히기에는 너무나 괴롭고 감당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7명의 동생중 한명이 뜻밖의 얘기를 했습니다. "형, 이대로 있으면 안되, 형 뿐만 아니라 얘네들까지 다 괴롭게되.. 형이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방법을 쓰자" .. 저는
종 교신자라서 하느님을 믿어서 그 학교에 간게 아니였습니다. 열심히 공부 할수 있게끔 부모님께서 규율이 강하고 공립이 아닌 사립으로 보내고자 해서 이학교에 온것이였고, 그때까지도 특별한 하느님의 믿음 같은거는 없었습니다. 동생의 얘기는 이거였습니다.
"형, 다시 의식을 하자, 의식을 하는데 방법을 성경책으로 하자.." 성경책을 들고 기도를
해 서 혼을 돌려 보내자는 얘기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Exorcist 에서나 볼법한 얘기였지만 그때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일을 해결해야만 한다 생각이 들정도로 절박했습니다. 그날밤 동생은 성경책을 들고 제방에 나머지 5명의 동생들과 모이게 됬고, 동생은 30분가까이를 성경의 여러 구절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장난은 금지였습니다.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30분가까이를 읽은 동생은 얘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건방지게 행동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서 편히 편한곳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괴로운맘 알겠으니 더이상 여기 남아 계시지 말고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30분가량을 계속 기도 하기 사작했습니다...

다음날, 거짓말처럼 제방은 다시 예전 기온으로 돌아왔습니다. 믿기 어렵게지만 실제로 그랬습니다. 아직도 하느님을 믿거나, 밥먹기전 잠자리전에 기도같은것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무언가가 존재할것이고 그것은 우리 인간이 알수 없는 것이라는것은
그때 확실히 느꼈습니다. 지금 추억으로 남아 그 때 동생들과 가끔 모여 술한잔 먹으면서 얘기 할수 있는 추억이 되었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그 게임은 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Detail은 다 얘기하려면 너무 길어져서 가뜩이나 벌써 너무 긴데 제 능력껏 줄여봤습니다.  

 

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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