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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한 대로 사형수를 용서한 피해자의 부모

금강촹퐈2017.11.18 19:29조회 수 84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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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는 살인범의 사형이 이루어질때

피해 가족이 사형수가 선 교수대의 발받침을 직접 치울 수 있다고 합니다.

 

사형수 발랄은 2007년 당시 17살이었던 피해자와 다투던 중 주방용 칼로 피해자를 살해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년 후 사형 집행 당일 아들을 잃은 어머니알리네자드는

가족들과 함께 살인범의 처형을 위해 교수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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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아버지는 사형수에게 마지막 말을 하라고 했고 사형수는

자신의 부모를 봐서라도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고 합니다.

 

이에 피해자의 어머니 알리네자드는 "너는 우리에게 무슨 자비를 보여주었느냐"며 화를 쏟아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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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사형수의 따귀를 한대 후려치고는

"용서받았다."

라고 말하며 의자를 빼버리는 대신 밧줄을 풀어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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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여인은 이날 사형예정이었던 살인범 발랄의 어머니.

 

(사형은 취소되었지만 살인범은 계속 수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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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를 용서한 후 어머니는 곧장 자신의 아들의 무덤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후에 밝히길 이제 분노는 사라졌고 마음의 평온을 얻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었을지 전부 이해하기 어렵지만 대단한 분이네요.

 

혼자서 천명을 죽일수 있는 사람이 오르는 자리보다

 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자리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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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차량 탈출 용품 (by 이리듐) 1952년 12월 31일 (by 금강촹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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