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는 새우5 | 패륜난도토레스 | 4 | 5947 |
여성이 주의해야 할 국가6 | 미친강아지 | 4 | 321 |
지도로 보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많은 차이.6 | ss오공본드 | 4 | 1167 |
선배들도 놀라는 홍수아의 변신4 | 자연보호 | 4 | 1373 |
회사 여선배 가슴 만진 썰14 | MERCY | 4 | 10534 |
오싹오싹 배신자 처단6 | 백상아리예술대상 | 4 | 13850 |
상체 위주 운동의 부작용6 | 카르노브 | 4 | 1635 |
상주 할머니 이야기 11(후)4 | 김스포츠 | 4 | 1291 |
할아버지를 업고 달린 도깨비4 | 햄찌녀 | 4 | 13388 |
아버지가 동물원에 데려가 주셨던 추억5 | 햄찌녀 | 4 | 7470 |
예쁜 걸 예쁘다고 하면 안 되나요?5 | 개Dog | 4 | 300 |
벽돌보다 단단한 대륙의 빵3 | 김스포츠 | 4 | 198 |
어릴 때 동네 일진 참교육해준 아버지.ssul4 | 루돌프가슴뽕은 | 4 | 1937 |
어머니 이야기4 | 성인메뉴관리자 | 4 | 1097 |
일본의 온돌 특4 | 미션임파선염 | 4 | 632 |
이토준지 단편7 | 오바쟁이 | 4 | 16101 |
프로 단축러3 | 노랑노을ᕙ(•̀‸•́‶)ᕗ | 4 | 945 |
매년 사람이 죽는 숫자4 | 앙기모찌주는나무 | 4 | 882 |
후기 궁금함류 甲.jpg5 | 아리수드라 | 4 | 1241 |
닌텐도 코딩게임 근황2 | 도네이션 | 4 | 210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