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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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섬의 어느 폐가5 | 엉덩일흔드록봐 | 3 | 3013 |
어릴 적에 경험한 일7 | 진짜무서운거 | 3 | 1169 |
엄마2 | 패널부처핸접 | 4 | 1724 |
뚱뚱한 남자만 사귀는 누나7 | 아침엔텐트 | 4 | 1102 |
[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레벨도 2 -]ヤンデレ GIF(얀데레 GIF)2 | 아리가리똥 | 4 | 682 |
스쿨미투로 목소리 내는 2000년생 페미니스트3 | 안구정화죽돌이 | 3 | 495 |
진정한 선생님3 | 핸썸걸 | 3 | 1402 |
여러가지 현상의 명칭들2 | 아리가리똥 | 3 | 1089 |
28시간씩 일한 아시아나 기내식 납품회사 사장2 | 게릿콜 | 3 | 712 |
혜화역 시위 다룬 추적60분 아나운서 마지막 멘트3 | 고멘나사이 | 4 | 811 |
실화100% 무서운이야기..(이건 진짜 무서운글이에요..)6 | 오바쟁이 | 4 | 5319 |
공개처형 당하는 강간범3 | 엉덩일흔드록봐 | 4 | 1810 |
35년만에 돌아온 비행기내부사진 (사진 주의)8 | 아리가리똥 | 4 | 2189 |
아이돌 출신인게 자랑스러운 배우3 | 아침엔텐트 | 3 | 918 |
남친이랑은 절대 ㄴㅋ 안하는 오피녀6 | 아침엔텐트 | 4 | 1330 |
우크라이나 10점 만점에 3점 미모6 | 아침엔텐트 | 4 | 913 |
실제 남자 여자 맞짱3 | 김스포츠 | 5 | 1143 |
500년 전 과거에 온 여자3 | 오뎅끼데스까 | 4 | 1544 |
제주도 여행때 찍은 사진에서 정체모를 소녀의 얼굴이...7 | 엉덩일흔드록봐 | 3 | 1495 |
요즘 초딩 인성7 | 아침엔텐트 | 5 | 936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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