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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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호텔.jpg2 | 전이만갑오개혁 | 4 | 653 |
김빙삼옹 트윗2 | 유머봇 | 5 | 199 |
일본 연예인이 이뻐진 비결2 | 조선왕조씰룩쎌룩 | 4 | 437 |
경기보다 재미있는 관중석2 | 오바쟁이 | 3 | 197 |
의도치 않은 절도2 | 제임스오디 | 3 | 198 |
45세 아주머니의 깊은 빡침2 |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 4 | 809 |
연대생이 생각하는 가난2 |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 3 | 5660 |
비빔면 근황2 | TENTAC | 4 | 200 |
벌 잡는 거미2 | 찬란하神김고 | 3 | 335 |
발목 잡기.gif2 | 책에봐라 | 6 | 245 |
어릴때 삼촌방에 가면 항상 있는 책2 | 닭강정 | 3 | 238 |
군대에서의 괴담 7화 폐관사의 귀신2 | 익명_dcb895 | 3 | 2011 |
못생겨서 버림받은 리트리버2 | 루돌프가슴뽕은 | 5 | 7848 |
낮부터 와이프와 싸웠습니다2 | 1등당첨자 | 3 | 239 |
비올 때 꼭 조심해야하는 것2 | 아디자 | 5 | 1478 |
353kg 콘크리트 슬리퍼 혼자서 옮기는 노동자2 | 욱나미 | 6 | 649 |
10년간 추락한 전투기 11대의 공통점2 | 뒤돌아보지마 | 4 | 1123 |
돈 갖다 버리고싶을때 살만한 명품들2 | Double | 3 | 198 |
오빠아 점심 먹었어요~?.jpg2 | 웨이백 | 5 | 409 |
손에 기름기 묻히기 싫은 사람을 위한 포장2 | 익명_62d9d7 | 3 | 1243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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