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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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세계백화점에 찜질방이 있는 이유6 | 셱스피어 | 3 | 981 |
우크라이나 10점 만점에 3점 미모6 | 아침엔텐트 | 4 | 913 |
진짜 이정도까지 해가며 먹어야하는건지 의문인 과자6 | 돈들어손내놔 | 3 | 11712 |
당근마켓 근황6 | 버뮤다삼각팬티 | 3 | 42411 |
아는 사람만 안다는 역대급 끔찍한 냄새6 | 제임스오디 | 3 | 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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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이 서로를 알아보는 방법6 | 제임스오디 | 4 | 454 |
싱글벙글 터키식 딸배6 | 노스트라단무지 | 3 | 551 |
오늘 아침 한시간 밖에 둔 라면6 | posmal | 3 | 231 |
여자친구 몸매 왼쪽 vs 오른쪽6 | posmal | 4 | 889 |
아는 분이 겪은 실화26 | 지혜로운바보 | 3 | 616 |
VIP어서 되고싶어여!!6 | 추풍치마 | 4 | 878 |
식판 엎은 빌런 그럴만했다 VS 오버다..youtube6 | 10sunb | 4 | 337 |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_홍진영6 | 익명_19f56e | 6 | 1033 |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12탄6 | 오바쟁이 | 3 | 5017 |
가슴 아래 코르셋 비비6 |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 4 | 17473 |
딸의 생애 첫 생일선물을 준비한 딸바보 아빠6 | Cryo | 3 | 5859 |
'가위바위보' 순서로 여후배 성폭행한 대학생들 항소심서 감형…왜?6 | 매니아 | 5 | 555 |
컴퓨터 비싸게 맞춘 사람들 특징6 | Pixar | 5 | 329 |
(나만) 처음 보는 기술 gif6 | 발치몽 | 3 | 264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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